10월18일, 미국 국가부도(디폴트)의 날은 실화냐?!

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최근에는 안방 뉴스에서도 미국의 부채 한도 관련 이슈가 보도되고 있는데요, 저희 사이트에서도 수 개월 전에 관련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설마 미국이 망할 리가 있겠느냐”라는 논조로 정리했었지만, 요즘 들어서는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네요.

어제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채무 한도를 올리거나 연장하지 않는다면 미국 정부가 10월18일에 국가부도(디폴트)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외환시장에서도 드디어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옐런 누님의 아래와 같은 경고성 발언이 몇 차례나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 달 여 간은 관련 뉴스를 꼼꼼히 챙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의 채무 상환 의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문제는 훨씬 심각해지며, 역사적 금융시장 붕괴와 우리 경제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미국 의회가 2년 전에 결정한 부채 한도는 28조4천억 달러(약 3경 3365조원)인데, 이미 미국 정부는 이 한도를 소진한 상태라고 합니다.

미국은 과거 연방 정부의 부도를 막기 위해 부채 한도를 여러 차례 올린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야당(공화당)이 기한 막바지까지 한도 상향 조정에 반대하고 있는 만큼 난항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죠.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경제정책인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복지 및 사회 안전망 확충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이번 상향 조정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여전히 공화당은 “니들이 알아서 하쇼”라고 맞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민주당(여당)과 공화당의 벼랑 끝 대치 속에서, 안전 자산의 대명사인 ‘미국 국채’가 사상 초유의 디폴트 사태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여전히 희박한 확률이긴 하지만… 만에 하나 중국에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헝다’ 부동산 그룹이 파산하고 중국의 부동산 버블이 붕괴된다면, 위와 같은 미국 파산 시나리오를 완전히 배제할 수 만도 없는 상황이네요.

*추천가 리딩 종목은 기본적으로 메이저 통화쌍 4종목 (유로-달러/ 달러-엔/ 파운드-달러/ 호주달러-미국달러) 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금, 오일, 비트코인, 주가지수 전망으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멘탈관리가 안 되면  자금관리도 안 되니, 아무리 훌륭한 매매기법을 알고 있어도 말짱 허께비 도루묵입니다! 소중한 종잣돈을 ‘순간의 욕망’으로 날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투자(매매)는 자기책임 하에 신중하게 시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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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추천 : 유로-달러, 파운드-달러, 호주달러-미국달러, 달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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