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 관리인 ‘마진PD’입니다.
어제는 달러-엔에서 약간의 손실이 있긴 했지만, 「파운드화」관련 종목에서 진입과 익절이 성공하면서 만족할만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o^)/¥£
물론, 다른 종목들의 시세도 기본적으로는 「사전 전망」대로 움직였는데요, 유로-달러 등은 이번에도 포지션 구축에 아깝게 실패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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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계 악화는 이제 시작점
어제 뉴욕 시장에서는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했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금융시장의 투자심리는 「안전자산」인 달러 매수에 무게가 실렸다.
아시아 시장에서 106엔대 중반 돌파를 노리던 달러-엔화 환율시세가 또다시 107엔대를 회복한 것도 이와 같은 국제 정세가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참고로… 「철통보안」이 비교적 잘 지켜지는 금융관련 이슈와 달리 정치관련 이슈는 사전에 누설되기 쉬운 경향이 있으므로, 어제 「중국 총영사관 폐쇄」 관련 보도 역시 큰손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보 공유가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국가 정부의 「외교 공관 폐쇄」는 단교 다음으로 엄중한 외교적 조처다. 중국측도 당연히 보복 대응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인데, 미-중 관계가 수교이래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따라서, 「미국 달러」가 아무리 안전자산이라고 해도 양대강국 외교 트러블의 당사자인 이상, 장기적으로 보면 금이나 엔화보다 그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초래할 경제적 파급효과?
그렇다면, 코로나19 전세계 전염 확산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 외환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은 어떤 국면을 맞이할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장기적 경제 정세와 동향을 예상하고 미리 투자하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2008년 당시, 연준 의장 등 최고의 금융 전문가들조차, 미국 서브프라임발 금융위기로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하물며 우리 같은 개미들이 하루 거래량 6.5조 달러를 넘는 천문학적인 투기머니가 움직이는 외환시장의 앞날을 어찌 제대로 전망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1시간 전까지 소나기가 내렸다면 1시간 후에도 비가 올 확률은 매우 높은 법이다.
즉, 약간의 금융 지식과 노하우만 있다면, 「단기적 예상」은 누구나 가능하고 비교적 높은 확률로 그 결과를 맞출 수 있다.
예를 들면, 금융시장에서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불거지면 안전자산인 금, 달러, 엔화, 프랑화 (스위스), 선진국 채권 등의 자산 가치가 올라가고, 「리스크 온」 분위기가 불거지면 위험자산인 주식, 유로화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사실 쯤은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차트분석, 호가창 분석 등 기술적 분석 능력은 기본)
물론,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같은 상황은 수십년에 한번 찾아오는 예외 시세이기 때문에, 기존의 금융지식이 들어 맞지 않는 경우도 많기에, 평소보다 유연한 대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게다가, 거의 모든 선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전례없는 금융완화 정책을 감행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누구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금과 오일,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일본 엔화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역량도 현저히 줄어들었기에 달러-엔 시세 역시 갈팡질팡 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정리 하자면… 과도한 욕심으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예상하는 것보다는, 이미 일어난 일에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소소한 수익에 만족할 줄 아는 「겸허함」이 성공투자의 비결이라고 말 할 수 있다.
FX 추천가 리딩 (유로, 달러, 파운드, 엔화 관련 종목)
매도> 추천 : 없음
매수> 추천 : 유로-달러, 호주달러-엔화, 파운드-엔화, 달러-엔
매수
진입가: 106.950
익절가: 107.400
손절가: 106.550
106.850–107.400
매수
진입가: 1.15400
익절가: 1.16200
손절가: 1.14700
1.15250–1.16050
매수
진입가: 136.050
익절가: 136.800
손절가: 135.700
136.000–136.900
매수
진입가: 76.300
익절가: 76.900
손절가: 75.850
76.100–76.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