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환율전망｣ ‘호주달러’가 중국 ‘위안화’와 연동되는 간단한 이유

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 관리인 마진PD입니다. 

그저께 포스팅에서는,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떨어지면 호주달러 가치도 떨어진다’라는 기초지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예상 대로 어제는 호주달러-엔화의 시세가 74엔 부근까지 되돌린 후 본격적인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중국과 호주의 국가 경제가 밀접하게 상호작용을 하는 까닭에 ‘위안화’와 ‘호달’의 연동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죠.

호주에서 생산되는 철광석이나 구리, 천연가스 같은 원자재의 대부분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데요, 호주의 ‘주요 교역국 순위’에서도 중국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2월 데이터

환율전망 및  외환시장 분석

어제 밤 달러-엔 환율시세는 뉴욕 증시가 견조세를 유지하면서 109.19까지 반등했으나,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안 좋게 나온 탓에 109엔을 사이에 두고 등락이 계속됐다.

다우지수가 220달러 이상 오르면서 달엔 환율도 오전 4시 경 109.27에서 고점을 찍는 국면이 있었으나, 결국 지난 월요일에 발생한 ‘갭’ 상단을 돌파하지는 못했다.

중국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세계 보건기구(WHO)도 드디어 오늘 밤에는 긴급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하니, 당분간은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갭’이 시작된 시점 (갭 상단) 109.20-25 (1시간 봉 차트) 을 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므로 ‘매도’ 우선 전략을 추천한다.

‘갭 메우기’에 대해서는 아래 글 참조.

단, 일목균형표 구름 하한가 (108.77) 가 계속해서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익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 이익 확정은 확실히 하고 넘어가는 게 좋을 것이다.

FX마진 추천가 리딩 (달러엔 외 3통화)

달러-엔화, 유로-달러, 호주달러-엔화, 파운드-엔화 모두  매도> 우선 전략으로 대응해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