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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화 환율 34년만의 최고치! 일본은행 개입은 언제?

달러-엔화-환율-최고점갱신

달러-엔화 환율이 드디어 지난 포스팅에서 예상했던 154엔을 돌파했습니다!

어제 뉴욕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종가는 154.28로, 전거래일 대비 1.05엔 (105핍) 상승한 수준입니다.

154.00에는 대량의 통화옵션 물량이 출회되어 있었기에 상승 압력이 받기 쉬운 상황이었고, 중동 정세가 긴박해짐에 따라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불거진 것도 달러-엔화 환율 상승의 원인 이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3월 소매판매 지수도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었고, 미국 장기금리 역시 호조를 띄면서 ‘달러 강세’(엔화 약세) 를 유발하는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뉴욕장 중반에는 154.45엔 부근까지 오르면서 1990년 6월 이래 34년만의 최고치를 갱신했네요.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한때는 153.88엔 부근까지 떨어지는 국면도 있었지만, 하방 조정은 일시적이었습니다.

한편, ‘유로-달러’(EUR-USD) 환율 시세는 4일연속 하락했습니다. 종가는 1.0624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0.0019달러(19핍)하락한 수준이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관측과 달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금리 인하 시기는 점점 뒤로 미루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로화 약세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죠.

뉴욕장 한때는 1.0620달러까지 내려가면서 작년 11월 이후의 저점을 갱신했는데요, 이로써 주봉차트 지지선인 1.0450선이 점차 시야에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 시세 역시 한때 106.25까지 오르면서 작년 11월 2일의 최고치를 경신했네요.

달러-엔화 환율, 드디어 진정한 변곡점인가?

달러-엔화 환율 변곡점

22년 이후 역대급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외환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일본의 엔화(JPY).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듯, 154엔 초중반까지 오를 것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부터는 향후 전망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 포스팅 작성 당시에도 중장기 차트분석을 해봤지만 감이 오질 않아서 구체적인 예상은 보류했었는데요, 오늘은 개인적인 의견에 기반하여 달러-엔화 환율 전망을 펼쳐보겠습니다.

달러-엔화 환율 155엔 돌파 가능성은?

라운드 넘버이자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는 155.00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 수준은 일본 중앙은행 역시 모종의 안정화 조치(시장 개입)를 취할수 있는 가격대이기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일본은행(재무성 산하)은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품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심각하게 표명하면서 “최근의 환율 흐름이 펀더멘털을 따라가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금융당국의 의중과 G20

스즈키 재무성 장관과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면서 엔화 약세(달러-엔화 환율하락)가 향후 물가 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수입품 물가 상승이 국내 물가 상승으로 연결되어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우리는 금융 정책적인 대응을 취할 수 있다.
  • 타 통화 대비 미국의 달러가 유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현재 기조가 G20에서 의제로 다뤄질 수 있다.
  • 우리는 일상적으로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재무부 및 중앙은행 간부와 빈번한 연락을 취하고 있다.

만약, 내일부터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위와 같은 이슈가 정말로 탁상 위에 오른다면, 155엔 돌파가 어려워 질 지도 모르겠네요.

2022년 가을에 일본은행은 달러화 매도, 엔화 매수 개입을 3차례(9월 22일, 10월 21일, 10월 24일)에 걸쳐서 집행했는데요, 그 당시에도 워싱턴에서 G20 회의가 개최됐었기 때문에 조심스레 위와 같은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일본은행의 방어 라인은 156엔대 중반?

엔화 환율 일봉차트

최근까지 세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에서는 2022년 일본은행의 시장개입이 있었던 152엔선이 방어 라인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152엔 부근은 주봉 차트상에서도 강력한 저항선이었기에 상향 돌파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돌파 후에는 역시나 기존의 상승 모멘텀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망해 보자면, 달러-엔화 환율 시세에서 다음 타겟은 156엔대 중반이 될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그 이유는 지난 28일간의 최저가에서 10엔 상승한 가격이 156.49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봉차트의 상승 채널 상한대가 156엔대 중후반인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달러-엔화 환율 현재 시세는 볼린저 밴드 +2σ(투시그마)인 154.00을 넘어 매수세 과열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고, RSI 수치나 CME 선물 거래소 물량 기준으로 봐도 매수세 과열 국면임에는 틀림없는 상황이네요.

변수는 중동 정세

이스라엘 중동정세 금융시장

그러나, 현재 세계정세가 정세인 만큼, 러시아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전쟁의 여파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미 지난 주말에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미사일 공격했고,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명확하고 강력한 보복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이죠.

아직까지 세계 금융시장은 ‘미국 증시 혼조세’ 정도의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국면이 심화되면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 같은 금융쇼크가 일어날 수도 있기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달러-엔화’ 진입 추천가 (중장기 전략)

다만…역사를 돌이켜 보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그다지 오래 가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패턴이 반복될 것으로 보고 ‘빅쇼트’를 노려볼 수도 있겠죠.

물론 저의 투자 성향상 그러한 ‘도박성 트레이딩’은 추천하지 않지만, 전망치나 예상치를 원하는 개미님들이 적지 않기에 다음과 같이 조언해 봅니다.

‘달러-엔화’(USD-JPY) 환율 시세가 한 번 더 솟아 올라 156엔대 중후반까지 상승한다면 절호의 매도 찬스!

단, 위 추천가는 스윙트레이더 또는 중장기 매매를 위한 리딩입니다.

따라서, 시세가 반대로 가도 5엔(500핍) 정도는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넉넉한 레버리지를 잡고 진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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