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진거래 재태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어제도 외환 시장에서는 일방적인 ‘달러 매수, 유로화 매도’ 흐름이 이어졌는데요, 동학개미 님들은 무사하신지요?
‘유로-달러’(EUR-USD) 환율시세는 4일 연속 하락하며. 전 거래일 대비 95핍 내려간 수준이었습니다.
그저께 개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는 예상 범위 내의 내용이었지만, 이 예상 자체가 유례 없는 금융 ‘긴축정책’을 포함하고 있기에 이러한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게다가 어제 뉴욕장에서 발표된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예상치(5.5%) 크게 상회한 것도 악재로(유달이한테는) 작용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 사이트에서는 지난 6월 이후 유로-달러의 중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매도’를 추천해 왔기 때문에, 충실히 따라오신 개미 님이라면 적지 않은 수익을 보셨을 겁니다.^^
전저점 무너진 유로-달러 전망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1132달러까지 떨어지며 2020년 6월 2일 이래 약 1년 8개월 만의 저가를 기록했네요.
안 그래도 약세 기조에 있던 유달 환율시세가 이번 FOMC에서 확정된 결과들로 인해 하락세에 박차가 가해진 느낌입니다.
보통은, 추세를 타고 있더라도 전점이나 전고점(일봉 차트 이상) 부근에서는 어느 정도 저항이나 지지를 받게 마련인데 어제는 일봉 차트와 주봉 차트의 ‘수평선 서포트 라인’(1.1186)이 한번에 뚫리고 말았습니다.
차트조차 보지 않고 거래하는 막무가내 동학개미 님들은 마음 고생 좀 하셨으리라 여겨집니다.
그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 환율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바로 중앙은행의 금융 정책입니다.
따라서, 만약 이번 FOMC 결과에 대응하는 형태로 유럽 중앙은행 (ECB)이 모종의 새로운 대책을 발표하지 않는 한, 유로-달러 환율 시세는 코로나 사태 발발 직후의 저점인 1.0638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중장기 적으로는)
게다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세라는 어두운 변수까지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펀더멘털로 보나 테크니컬로 보나 유로 약세를 부정할 만한 요인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미국의 긴축정책과 대한민국 금융시장
그렇다면, 주식과 비트코인 거래 중심으로 돌아가는 국내 금융시장은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이고, 우리 동학개미 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일단, 그제 FOMC 성명에서 발표된 미국의 ‘긴축정책’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암시 내용 포함)
- 3월 FOMC 회동에서 ‘테이퍼링’(양정완화 규모의 단계적 축소) 종료.
- 테이퍼링 종료 직후 금리인상 단행을 시사.
- 22년 내, 연속적인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FOMC 회동 때 마다)
- ‘양적긴축’(재무제표 축소) 착수까지 언급.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 놓고 보면, 가까운 미래에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역사적인 긴축성 금융 정책(돈 빨아들이기)이 실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계 실물 경제 시장에서 ‘유통되는 화폐’(통화)의 총량 증감에 지대한 미치는 존재가 바로 미국 중앙은행(연준)의 통화정책입니다. 당연히 대한민국 주식시장도 그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삼성, 엘지, SK, 포스코가 아무리 잘 나간다 해도, ‘천조국’한테 한방만 잘못 맞으면 모든 게 끝장날 수도 있습니다.(-_-;)
1985년 미국 주도로 열린 ‘플라자 합의’ 결과로 일본 엔화의 가치가 거의 반토막 난 것처럼 말이죠. (이 불공정? 협약이 일본 ‘버블’ 붕괴의 신호탄)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주인은…
아직, 우려할 시기는 아니지만,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대규모의 ‘양적긴축’까지 장기간 병행한다면 우리나라도 이에 준하는 통화정책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국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전면 약세로 돌아서며 주가와 국채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죠.
특히나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실질적인 주인은 ‘동학개미 ’가 아닌 ‘외인공룡’이기에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만에 하나 미국의 금리가 한국보다 훨씬 높아지거나 한다면, 외국인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무시무시한 ‘증시 폭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희 사이트를 보시고 이미 마진거래(CFD)를 주종목으로 갈아타신 동학개미 님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환투자를 비롯한 마진거래의 세계는, 주식거래처럼 개인의 공매도가 불리한 시장이 아니니, 장세 하락에는 언제든지 ‘매도’로 맞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학개미의 존버습관
참고로, 저는 주식 투자 따위는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수수료면에서 보나 거래환경으로 보나, 주식매매보다는 ‘마진거래 트레이딩’의 장점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죠.
마진거래와 ‘한국형 렌트거래’(바이너리옵션)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니 혼동 없으시길!
물론, 기업 분석을 좋아해서 장기적 안목으로 가치투자 기반의 매매를 주로 하신다면 주식투자도 나쁘지 않겠죠.
그러나, 우리 같은 일반 동학개미 들이 가치투자를 배워서 장기적 수익창출에 성공하려면,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과 자금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치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당연히 ‘존버’를 잘 해야 되고, 존버를 하려면 여유로운 종잣돈과 엄청난 인내력이 필요하기에 개인들의 ‘장기투자’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동학개미여, 외환시장이 답이다!
여러분들은 구한말 동학운동의 대명사로 꼽히는 전봉준 의사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이라는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힘쓴 위인이라고 존경하시나요?
이에 대해서는 갑론을박 찬비여론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은 이미지가 없습니다.
시대를 역행하려는 왕조를 뒤집기는 커녕, 기존의 유교적 사회질서를 유지하려고 노력한 인물이기 때문이죠. 조금 과하게 표현하면, ‘쇄국주의 망국의 원흉’ 중 한 사람이었던 셈입니다.
호기심이 부족하거나 무지한 사람은, 자신만의 ‘안정권(컴포트존)’에 갇혀서 챗바퀴 다람쥐 같은 반복적인 일상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핸드폰은 1 ~ 2년에 한번 씩 최신 기종으로 바꾸면서, 기존의 헐어 빠진 개념은 바꾸려 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그 개념이 후지고 낡았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말입니다.
대한민국 동학개미들이 여전히 주식시장에만 꽂혀있는 이유 또한, 해외에서는 트레이딩의 꽃으로 불리는 마진거래를 잘 모르기 때문이죠.
한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해본 사람은 절대로 주식시장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조작 없는 공평한 투기시장
여러분도 하루빨리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탈피하여 진정한 ‘글로벌 투기시장’인 FX 마진거래에 도전해 보세요.
세계 금융시장에서 ‘핫머니’(투기자금)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바로 외환시장입니다.
외환시장의 하루 거래량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약 500배에 달하는 규모인데요… 시장의 규모가 클 수록 ‘시세 조작’이 어렵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어차피 트레이딩(매매)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조작 없는 공평한 시장에서 승부를 해야 이길 확률이 조금이라도 올라가겠죠?
검색을 해봐도 마진거래에 대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동학개미 님이라면, 언제든 카톡으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