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에 연간 13% 이자 쳐주는 ‘밴티지’

《FOMC 이슈》 ‘장단기 금리 역전’과 미국 경제 전망

fomc 경제전망

어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가는 139.60엔으로 전 영업일 대비 20핍 정도 오른 수준이었다.

유럽시장에서는 한때 139.07엔까지 하락하는 국면이 있었으나, 지난 주말 저점인 139.03엔 부근이 지지선으로 인식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준)’가 이번 FOMC에서는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는 가운데,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남겨둘 것이라는 관측이 매수세들의 재료로 작용했다.

더불어, 일본은행이 이번 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엔화 매도세’를 부추기면서 오후 2시경에는 139.76에서 일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내일 FOMC와 달러-엔화 단기 전망

‘달러-엔’은 현제 139엔대 중반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수준은 ‘일봉 일목균형표/전환선’ 부근으로 지난 9일간의 박스권 중심 가격이다.

일봉 차트 기준으로 보면, 5월 30일의 고점인 140.93엔과 6월 1일의 저점인 138.45엔을 축으로 하는 ‘깃발형 패턴’이 형성되며 그 안에서 박스권이 시세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fomc전망-달러엔-일봉차트

다만, 이 박스권 시세는 슬슬 종반부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내일 새벽 발표되는 FOMC 수치 및 성명서 내용이 ‘카운터 펀치’로 작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이 명확하게 매파적이라면 상방으로, 비둘기파적이라면 하방으로 뚫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발언 내용을 포함한 FOMC 결과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을 경우에는, 깃발형 패턴의 ‘기본 습성’ 대로, 기존의 추세(달러 강세 엔화 약세)가 유지될 확률이 높다.

이번 금리는 5.00~25%에서 동결될 것으로 거의 확실시 되고 있기에, 내일 FOMC의 관전 포인트는 당연히 ‘도트플롯(금리 예측 점도표)’이 될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다음번 FOMC에서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환율 시세에 ‘선반영’되는 모양새가 연출되는 패턴이다.

현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금리 예상 시스템인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다음 7월 FOMC에서는 5.25~50%로 재차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참고로, 내일 FOMC에서 금리 ‘동결’이 확실시되고 있는 배경에는 지난 5월 FOMC 성명서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든 시장 정보를 면밀히 검토하고 그 통화정책에 대한 함의를 판단할 것이다. (‘추가적 긴축’이라는 문구가 삭제 됨)

‘장단기 금리 역전’ 후에 발생하는 현상은?

한편, 오늘 밤 뉴욕장의 관전 포인트는 뭐니뭐니 해도 ‘소비자물가지수(CPI)’다.

전년 동월 대비 수치는, 지난해 6월에 기록했던 9.1%를 정점으로 올해 4월에는4.9%까지 내려온 상황인데, 오늘 발표되는 5월 CPI는 여기서 더욱 내려간 수치인 +4.1%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FF 금리 하한선인 5.00%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또한,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3.7% 수준인데 반해 2년물 금리는 4.5%대를 유지하면서 ‘장단기 금리 역전’(역 일드커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이와 같은 상황은 미국 경제의 ‘리세션(경기침체)’을 암시하는 징조이기도 한데, 과연 연준의 본격적인 ‘피벗’(금리 인상에서 인하로 전환) 시점은 언제가 될 지, 전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시점이다.

금리-경제-미국경기침체

참고로, 1968년 이후 미국에서는 8번의 리세션이 있었는데, 8번 모두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난 후에 발생했다고 한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미국의 경기나 둔화된다 해도, 달러의 가치는 쉽게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여전히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종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미중 관계 또한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불확실한 세계정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경제 공황과 같은 사태가 닥친다면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동시 다발적인 불황에 휩싸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 금(골드)이나 달러, 미국 국채,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 같은 안전 자산의 가치는 오를 수 밖에 없다.

물론, 미국이 ‘불황’의 중심지가 되는 사태가 일어난다면, 달러 외의 다른 안전 자산에 글로벌 자금이 몰리면서, 단기적으로는‘ 달러-엔 ’환율 폭락을 유발할 수는 있다.

역사의 교훈과 경제지식

금융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초기 설정치이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최근의 국제 정세는 ‘역대급 혼란기’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대 폭락장’은 언제나 세계적인 혼란기를 틈타서 스물스물 다가오다가 급작스럽게 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만약 지금부터 ‘장기 투자’를 시작한다면 세심하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단기 투자와 달리, 중장기 투자(트레이딩)시에는 레버리지와 증거금의 개념은 물론, 금리가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 2030 동학개미들은 이러한 ‘기본 소양’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투자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첫 투자’는 실패로 끝나고 만다.

경제 지식이 없다면, 차라리 FX 마진거래를 활용한 ‘초단타’(스캘핑) 매매에 전념하라!

주식 ‘존버’ 투자나, 가상화폐 ‘대박’을 바라는 투자는, ‘도박’과 다름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