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달러/엔 환율은 139엔 부근에서 급반등이 나오면서 단숨에 140엔대까지 솟아 올랐는데요, 그 원인은 ‘캐다다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140.00(옵션 스트라이크)에는, 오늘 밤(한국시각 오후 11시) 만기를 만이하는 통화옵션 물량이 50억 달러이상 출회되어 있기 때문에, 방어 세력들의 매수물량과 기존 매도세력들의 숏커버링이 겹치면서 그와 같은 급반등이 나타나게 된 것이죠.
현재는 139.70 수준까지 조정국면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금 더 하락세가 이어져서 ‘만기 시각 3 ~ 5 시간 전’에 139.50 밑으로 내려가는 흐름이 나온다면 절호의 매수 찬스로 보여지네요.
거대한 옵션 물량이 출회되어 있을 경우, 시세는 ‘행사 가격’(옵션 스트라이크)으로 수렴되는 현상이 종종 나타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