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리딩 ＆ 환율전망》 트럼프 대통령 트윗 발언에 왔다리 갔다리하는 외환시장

요새는 미-중 무역마찰 여파로 인해 세계 금융시장에서는 ‘리스크오프'(위험회피)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서도 달러엔 시세는 트럼프 대통령 트윗에 좌우되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협상의 달인답게…전문가들조차도 시장흐름을 쉽게 예측하지 못하게 하려는 고도의 구두전술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도 보이네요.

덕분에 개미FX 무료리딩은 어제도 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리스크오프만 믿고 ‘매도’에 올인하는 트레이더들은 조금 고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능구렁이 트럼프 대통령 머릿 속을 상상해보면서, 리딩과 환율전망을 시작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의 방향성은…

어제는 예상대로 109.10-20 수준에 일본 기관 투자가로 보이는 매수세력들이 시장에 참여하면서 109엔 중반에서 ‘매도’로 들어왔었던 기존의 개미들을 잡아먹는 시세흐름을 보였다.

게다가,뉴욕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자동차 수입관세 발동 연기 계획’에 관한 뉴스가 보도되자, 유럽의 자동차 회사(다임러 AG, BMW 등) 주가가 전면 상승하면서 다우지수를 끌어 올렸다.

이에 ‘달러-엔’도 어느 정도 회복하긴 했으나, 피보나치 ‘반값라인’이 위치하는 109.71이 역시나 저항선 역할을 하면서 상단을 눌렀다.

오늘도 특별한 뉴스가 없는 한 110엔 대 돌파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109엔 전반에서는 여전히 꾸준한 매수 물량이 발견되고 있으므로 어제화 비슷한 전략 (매수) 을 추천해 본다.

(개인적으로도…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자동차 수입관세 발동 연기’ 뉴스를 긍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FX마진 무료리딩 (달러, 유로, 파운드, 엔화)

유로 달러는 계속해서 매도(1.1230 전후), 파운드화, 호주달러-엔화 역시 되돌림 매도 스탠스로 대응할 것을 추천.

오늘의 금융 투자격언 (인생명언)

‘번영이 오면 조심하라, 역경이 닥치면 인내하라‘

네덜란드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