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리딩＞ FOMC 금리인하로 ‘먹튀세력’한테 당하신 분 필독!

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의 마진PD입니다. 어제도 기본전략 (시세관) 은 거의 완벽하게 적중했지만 진입에는 아쉽게 실패해버렸습니다.

리딩 글에서 제시한 추천가 (108.70 진입, 109.10 청산) 를 그대로 놔 두고 잠들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눌림목은 108.78이 마지막 이었습니다. (8핍만 더 내려갔어도 간단히 40핍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시세)

참고로 어제는 차트 상에서 ‘먹튀’의 신호 (긴꼬리,수염캔들) 가 강력하게 나타났기에 개미들도 도망칠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위 이미지처럼, 가격 (환율) 이 전 고점을 뚫을 듯하다가 결국 뚫지 못하고 꼬리캔들로 마감되었을 경우에는 망설이지 말고 탈출할 것을 권장합니다.

어제 외환시장 분석 및 오늘의 환율전망

어제 새벽에 열린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에서는 연방준비제도 (Fed/연준) 가 사전 예상대로 미국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하지만 이미 달러-엔 시세에는 선반영 되어있었기에, 발표 직후에는 별다른 환율 변동이 없었다.

시장의 관심은 그 후 예정되어 있던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 쏠려있었는데… ‘현재 미국의 통화정책은 좋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믿는다’ 라고 발언 내용이 보도되자, 달러엔은 단숨에 109엔 상단의 손절물량을 소화하면서 109.29까지 치솟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금리 인상 위해서는 상당하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있어야 한다’ 라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추가로 보도되자, 기존의 매수 세력들은 때를 놓칠세라 이익실현을 하고 빠져나갔다.

환율은 1시간도 안 되서 108.70수준까지 급락했고, 현재는 108대 중반의 지지(서포트) 를 확인하려는 ‘조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일봉 차트 상에서도 조정을 암시하는 모양새의 캔들봉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오늘은 조금 더 기다렸다 진입(매수)을 해도 좋을 듯하다.

FX마진 추천가 리딩 (유로달러 외 4통화쌍)

유로-달러는 1.1100 수준을 바닥으로 한, 반등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내일 만기 (한국시각 오후 11시) 를 맞이하는 뉴욕옵션 물량이 1.1150~ 1.1120 에 대량으로 포진하고 있는 있으므로, 적어도 만기 시각 까지는 현재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파운드화, 오세아니아 통화쌍에 관해서도 기본 전략은 ‘매수’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