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쓰는 대체 불가 해외증권사 《탑3》

밴티지(Vantage)와 페라리(Ferrari)가 스폰서십 체결! 양사의 공통점은?

밴티지-페라리-스폰서십


왼쪽이 ‘밴티지’의 CEO인 Marc Despallieres, 오른쪽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총괄 책임자인 Lorenzo Giorgetti 씨.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재태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밴티지와 페라리》입니다.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그 ‘빼라뤼’ 맞습니다.^^

2023년에는 ‘맥라렌(McLaren)’과의 제휴로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한 ‘밴티지’가 이제는 페라리(Ferrari)까지 아군으로 삼으면서 모터 스포츠 업계의 ‘양대산맥’을 모두 포섭한 유일한 해외 증권사로 발돋움했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스폰서십의 의미를 간단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인완료

이번 스폰서십 계약기간은 최소 2년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해외 광고 업계에서는 ‘2년 계약’이 일반적이긴 합니다.

그런데 어째서 금융 트레이딩 회사들은 스포츠카 브랜드나 축구팀과의 스폰서십을 선호할까요? 아래 보도자료에 나와있듯 여기에는 누구나 쉽게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스폰서십’이란, 기업 또는 개인이 어떤 행사나 단체 조직의 활동에 재정적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여 상업적인 이익을 취하기 위한 제휴 관계를 말합니다. 광고 계약과 비슷한 말이지만, 좀 더 간접적이고 기부적인 측면이 있는 제휴 관계를 뜻합니다.

밴티지 페라리 양사의 보도자료 내용

밴티지의 공식 사이트에서는 이번 스폰서십 제휴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https://www.vantagemarkets.com/partnership/ferrari/

페라리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보도자료를 게재.

게다가, 페라리의 공식 사이트에는 위 기사 뿐만 아니라 아래와 같이 ‘밴티지 전용 페이지’까지 만들어져 있는 걸 보면, 광고주(스폰서)인 밴티지의 기부 및 지원 금액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걸로 추정되네요.

‘스쿠데리아 페라리’란?

스쿠데리아페라리-HP-스폰서십


아시다시피 페라리(정식 법인명⁚Ferrari S.p.A)는 1929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고급 스포츠카 제조 회사인데요, 창립자 엔초 페라리가 만든 F1(포뮬러원) 레이싱 팀인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기도 합니다.

엔초 페라리가 ‘페라리’라는 회사를 만들기 전에 이 ‘스쿠데리아 페라리’라는 레이싱 팀을 만들었고, 이 레이싱 팀의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로드카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스포츠가 페라리’의 시초였다고 하네요.

그러니 ‘스쿠데리아 페라리’와의 제휴는 곧, 자동차 회사 ‘페라리’와의 스폰서십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리스펙

레이싱 대회의 대명사격인 ‘F1(포뮬러원)’에 참가하는 팀들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최다 우수 드라이버 및 최다 우승 기록을 모조리 보유한 팀이다 보니, 모터 스포츠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림.

‘스쿠데리아 페라리 HP’란?

그렇다면 ‘스쿠데리아 페라리 HP’는 또 뭔가요?

혹시나 해서 검색해 보니, 이 역시 우리가 아는 그 ‘HP’가 맞았습니다. 올 시즌부터 미국의 컴퓨터 제조사인 ‘휴렛 팩커드(HP)’가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의 기술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현재는 팀 이름이 ‘스쿠데리아 페라리 HP’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어디까지나 ‘타이틀 스폰서(Title Sponsor)’ 계약에 따른 팀명 변경이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끝나면 본래 이름으로 돌아오거나 다른 스폰서의 이름이 붙은 팀명으로 변경되곤 합니다.

《 F1》은 한국에서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유럽이나 중남미 등지에서는 위상이 대단한 스포츠입니다. 그랑프리 하나에 평균적으로 20~30만 명 정도의 관중이 모이는 수준이죠. 작년 영국 그랑프리에서는 약 50만 명의 관중을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해외 증권사(브로커) ‘스폰서십’의 실체

스포츠팀-스폰서십실체

물론, 유명 프로 스포츠 팀이나 선수 개인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유 만으로 그 기업의 재화나 서비스를 무작정 신뢰해서는 안 되겠죠?

실제로,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명문 축구팀 중 10개 내외의 팀들이 과거에 ‘사기성 스캠 브로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던 사례도 있습니다. 여기서 브로커 이름까지는 거론하지 않겠지만…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역시 예외는 아니었답니다.

삼류 해외 증권사(CFD브로커)인 제로마콋이 황희찬 선수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있는 것만 봐도 쉽게 이해되는 대목이죠.

하지만, 페라리나 맥라렌 같은 역사 깊은 제조회사 들과의 스폰서십은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매년 고액 연봉의 스타를 영입하거나 키워내야 하는 스포츠 구단의 경우는, 만성적으로 운영 자금 부족에 시달리기 때문에 별다른 검증 없이 삼류 증권사와도 계약을 맺지만, 유명 레이싱 팀은 그러한 리스크를 감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자신들의 모회사가, 무엇보다도 브랜드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글로벌 스포츠카 제조사이고, 100년 정도의 유구한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검증도 안 된 삼류 브로커와 제휴를 맺을 수는 없겠죠?

그나마 밴티지(Vantage) 정도 되니, 10년 이상 중견 브로커의 선두 주자로서 꾸준히 쌓아온 신뢰도를 인정 받아서 페라리나 맥라렌 같은 초유명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네요.

아직 밴티지의 매력을 모르신 다면, 이번 기회에 체크해 보세요!


별평점 ‘원클릭’ 해주시면 글 쓰는데 도움이 됩니다!
[평가수: 4 평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