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에 연간 13% 이자 쳐주는 ‘밴티지’

ECB(유럽 중앙은행) 통화정책과 예상된 혼조세… 왕복뺨치기에 당하지 않으려면?

ECB-통화정책-혼조세

안녕하세요~ 비트코인 잡는 <개미FX>의 마진PD입니다.

저는 럼프형 덕분에 올해 추석은 여유롭게 보내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어젯밤 유달의 ‘혼조세’ 에 말리신 분들은 안 계신지 걱정되네요.

참고로 어제의 달러-엔 리딩 추천가는 <진입가: 107.700 익절가: 108.150>, 유달은 <진입가: 1.1048 익절가: 1.0980>이었는데… 그대로 따라하신 분들은 아마도 저와 같은 기분일 겁니다. (^ω^)

앞으로도 이러한 ‘되돌림 눌림목 핀포인트 전략’을 고수해 나갈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제 시황 및 오늘의 매매 전략

어제 포스팅에서도 예상했듯 결국 달러엔은 108엔대 전반에서 밀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실수요 세력(특히 수출기업) 의 네고물량 (매도주문) 이 계속해서 쏟아진 탓인데, 이렇게 몇번 쯤 상단 돌파가 시도되면서 매도벽이 얇아지면, 재차 상승추세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호가창을 보면 아직까지도 108.25를 기점으로 매도 주문이 꽤 남아 있으나, 108.50에는 매도세의 손절매물벽이 확인되므로, 오늘 아침부터 시작된 조정이 이대로 끝나면 108엔 중반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어제밤에는 유로-달러 및 유로-엔화가 급락하는 국면에서 107.52까지 하락하긴 했으나, 예상대로 107엔 중반에는 일본 연기금 세력들이 받쳐주고 있던 덕에, 그 후에는 급격한 숏커버링 (108.09까지 급반등) 이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언급한 ‘미중 무역분쟁에서 합의를 보고싶다’라는 내용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도된 것도 외환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를 부추기는 결과로 이어졌다. 미 국채 금리와 다우지수 또한 견조하게 상승하면서 이를 뒷바침 했다.

한편, 어제밤 외환시장을 주도한 통화는 역시나 유달 (유로-달러) 이었다. ECB(유럽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발표 결과를 재료로 과격한 ‘혼조세’ 가 이어졌는데, 세력들의 무지막지한 흔들기에 사망한 개미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_×)

통화정책회의 발표 결과 자체는 사전에 예상된 -0.1%였으나,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Buy on the fact) 현상이 나타나면서 발표 직후에는 반대로 50핍이나 상승하는 국면이 있었다.

그러나, 포워드가이던스(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을 외부에 알리는 조치)에 양적완화(QE) 재개와 순자산 매입이 추가되면서 단숨에 1.1069에서 1.0927까지 하락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수준은 9월 3일의 저점이기도 한데, 여기서도 어김없이 쌍바닥 (더블바텀) 장인들이 대거 출현하면서 무지막지한 숏커버링이 시작된 것이다.

유로-달러는 통화정책회 발표 전의 수준을 넘어 1.1070까지 치솟았고 유로-엔화도 117.55에서 119.119.85까지 ‘급튀’하는 혼조세를 보여줬다.

역시나, 이러한 ‘왕복뺨치기’에 당하지 않으려면, 고용통계나 통화정책회의 발표 같은 주요 경제지표 때는 어설픈 욕심을 버리고 ‘관망’으로 가는 게 정답인 듯 싶다.

FX마진거래-호가창-네이버밴

FX마진 추천가 리딩 (달러, 유로, 파운드, 호주달러, 엔화)

유로-달러는 되돌림 매도, 파운드 엔화와 호달-엔, 뉴달-엔은 계속해서 눌림목 매수로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