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쓰는 대체 불가 해외증권사 《탑3》

11월28일, ‘CME발’ 해외선물 거래가 중단된 이유

시카고상품거래소-CME-거래중지-중단-사태-원인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마진거래 재테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CME 사태 원인】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오전 11시 경, 전 세계의 거의 모든 해외선물 거래소(CFD브로커)에서 금(골드), 오일(원유), 주식 및 채권 선물 관련 종목의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여전히 브로커 측에서는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서 아무런 공지가 없는 상황입니다.

대분의 브로커가 사태 발생 2 ~ 3시간 후에야 아래와 같은 안내문을 이메일 또는 카톡 메시지 등으로 공지는 했지만, 이 문장에서는 사건의 발생 원인이나 피해배상 같은 가장 중요한 내용은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CME(시카고상품거래소) 기반 일부 상품의 가격이 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CME 글로벡스 선물 및 옵션 거래가 전면 중단된 시장 전체 이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미국 지수 전반(NASDAQ, S&P500, Dow 등) 및 CME 기반 상품에 대해, 거래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전 세계 브로커에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까지는 복구 예상 시간(ETA)은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CME 글로벡스가 호가 제공을 재개하는 즉시 가격 및 차트는 정상화될 예정이로니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CME(시카고상품거래소) 종목, 호가 정지 원인은 ‘정전’!?

저도 처음에는 위와 같은 짤막한 공지글만 달랑 띄워 놓고 나 몰라라 하는 해외선물 거래소(CFD브로커)들이 진정으로 얄미웠는데요, 사태 발생 후 여러 정보를 수집한 후에야 분노를 조금 삭힐 수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까지도 CME와 CyrusOne(데이터 센터 운영사) 양측은 서로가 책임 회피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사건의 직접적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CME 측은 ‘CyrusOne’이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의 냉각 장애로 인한 ‘정전’이 원인이라고 발표했으며, ‘CyrusOne’ 측은 시카고 시의 지역 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탓에 CME 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이 피해를 입고있다고 밝혔으니… 진짜 원인은 좀 더 기다려봐야 파악될 것 같네요.

CME 거래중지-중단사태-원인

사태 발생 12시간 후에야 수습되기 시작한 글로벌 선물시장


참고로, 글로벌 금융 언론매체들의 뉴스에 따르면, 이번 CME(시카고상품거래소) 거래 중단 사태는 약 11시간 반 동안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CME 내부적으로는 복구가 완료된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CME로부터 브릿지 업체를 거쳐 호가를 제공 받는 대다수의 해외선물 거래소(마진거래 브로커)들은 아직도 수습이 안 되고 있는 걸로 여겨지네요.

물론, 외환(FX)이나, 암호화폐(크립토) 관련 종목은 이번 사태와 상관없이 평소대로 거래 가능하니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CME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장내 거래소로, 일일 평균 거래량은 2,000 ~ 5,000계약 수준이라고 하니,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자 수도 엄청날 것 같긴 하네요.

이것이 ‘나스닥’과 ‘금(골드)’ 트레이딩의 물리적 리스크!

아직 외환(FX) 투자 후진국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대한민국 개미들은 유독 ‘나스닥’과 ‘금(골드)’ 트레이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암호화폐는 아직 100% 제도권 금융상품이 아니므로 논외)

물론 그런 투자 방식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리스크는 알고 트레이딩 매매를 해야 큰 낭패를 볼 확률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겠죠?

  • 지수(나스닥, 항셍 등)나 원자재(금,오일, 구리 등), 상품(농수산물) 관련 종목들의 호가는 대부분이 미국의 CME로부터 제공되는 구조다.
  • CME는 ‘장내’ 시장이고, 외환시장(인터뱅크 시장)은 ‘장외’ 시장이다.
  • ‘장내 시장’은 ‘장외 시장’과 달리 ‘중앙청산소(CCP)’가 존재하는 구조이고, 중앙청산소가 청산결제를 수행하며 거래 당사자 간의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 ‘장내 시장’에서 ‘중앙청산소(CCP)’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그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종목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CME 거래중지-골드-금-지수-해외선물-리스크

이렇듯, CME 내부에서 문제가 생기면, ‘금(골드)’이나 ‘나스닥’ 거래시에 스프레드가 폭발적으로 벌어지거나, 시스템 정지로 인한 주문거부, 지연 등의 사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죠.

물론 위와 같은 사태가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거의 매년 한두번씩 연례행사처럼 발생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작년 7월에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 내에서 사이버 보안 회사인 ‘CrowdStrike’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결함으로 인한 광범위한 Microsoft 시스템 중단 사태로 인해 거래 중지 장애가 발생했고, 비슷한 시기에 SIX Group(스위스 증권거래소)에서도 시장 데이터 전파 문제 탓에 몇 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재발이 걱정되면, 외환(FX)과 암호화폐(코인) 종목으로 환승!

이런 글로벌 시스템 오류 상황 하에서는 ‘손절’이나 ‘익절’을 사전에 걸어 놓았다 해도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증거자료를 제대로 모아두지 않으면 해외선물 브로커 측에 아무리 사정해도 피해 보상을 못 받고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저희 사이트 상의 배너 또는 카톡 링크 등을 통해 개설한 계좌로 거래를 하셨다면, 그렇지 않은 계좌로 거래했을 때보다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오니 증거가 있다면 언제든 제보 부탁드립니다.

위와 같은 CME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저는 애초에 ‘달러-엔화, 유로-달러, 파운드-달러’ 같은 외환(FX) 종목이나,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 종목의 대장주들만 거래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답니다.

참고로, CME(시카고상품거래소)를 규제하는 미국의 금융 당국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 관계자들 역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하니, 다음 주에는 모종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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