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환투자 고급정보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드디어 어제 아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전망한 대로 전쟁이 발발하고야 말았는데요, 일각에서는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외환시장을 포함한 세계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저점 매수 찬스로 작용했습니다.
이 부분도 지난 포스팅에서 예상했듯, 유로-달러 등의 외환 통화쌍 종목도 예외는 아니었네요.
유달 일봉 차트 전저점이 1.1121 이었는데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1106까지 하락하면서 1.1120 ~ 1.1110 부근에 몰려 있던 손절 물량을 정확히 빨아 먹고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입니다.
유럽 중앙은행(ECB)의 긴급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된 점도 급반등의 요인 중 하나였지만, 역시나 ‘쌍바닥’(더블 바텀)의 강력함을 다시 한 번 통감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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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세계대전’의 가능성
상황이 상황인 만큼, TV에서도 매일 같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과연 이러한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정말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긴 있는 걸까요?
‘1차 세계대전’ 역시 오스트리아가 약소국인 세르비아를 침공하면서 불쏘시개로 발전한 만큼, 이번 사태도 아직까지는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제 TV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한 점도 심히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소련 붕괴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현대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핵보유국 중 하나이며, 최신 무기에 있어서도 우위성이 있다. 우리나라를 공격한 국가들은 비참한 결과를 맞이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미국을 포함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맹국들한테 경고성 메시지를 던졌는데요, 더욱 우려되는 부분은 중국이 러시아의 편을 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국과들과는 달리, 거꾸로 기존의 무역 규제를 완화하면서)
중국은 어느 편?
대한민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에 들어간 상황에서, 아니나 다를까 중꿔 형님들은 러시아 편에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향후 미국과 중국의 사이가 심각하게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과 전투력 좋은 러시아가 연합을 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새로운 냉전시대’가 도래하지 말라는 법도 없겠죠. (미국 연합 VS 중국 연합의 구도로)
게다가, 97년 IMF 이후 바닥으로 떨어진 러시아의 경제가 아직까지 회복의 징조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독재 권력 푸틴에게 있어서는 전쟁에 대한 강력한 ‘대의명분’이 될 수 있습니다.
독재자 푸틴 대통령의 야욕
이처럼 세계를 지배하는 파워 밸런스가 명확하게 양분되고 있는 지금 상황이, 개인적으로는 ‘3차 세계대전’을 상기시키곤 합니다.
‘크림반도’를 날로 먹겠다는 푸틴이의 야비한 욕심은, 정치 외교를 모르는 사람이 봐도 그 속셈이 뻔해 보이는데요, 미국과 서방 국가들의 이를 가만히 둘 리가 없겠죠.
게다가, 얼마 안 있어 ‘오미크론 변이’ 이슈가 잠잠해지면, 태초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출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공방전이 격화될 것이기에 ‘3차 세계대전’의 불씨가 이 부분에도 도사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블라디미르 푸틴’을 제2의 히틀러로 키워낼지, 아니면 단순한 우려로 끝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권력자들의 욕심은 정말로 끝이 없는 것 같네요.
물론, 세계 정복에 대한 동경심이 없었다면 로마제국, 몽골제국, 대영제국 등의 강력한 패권 국가들도 등장하지 않았을 테고 지금의 현대문명도 탄생하지 않았을 테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문명의 이기보다는 ‘자연의 평온함’이 인류에게 있어서는 더 가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크림 반도 병합)에 따른 이익이 경제 제재를 받을 경우의 리스크보다 크다고 판단하고 ‘야욕’ 실행에 나서고 말았는데요, 부디 ‘3차 세계대전’이라는 비극으로 치닫기 전에 멈춰 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2022년… 격변의 시대 돌입!
저는 결코 ‘비관주의자’도 아니고 ‘겁 많은 글쟁이’도 아니지만, 100년에 한 번 꼴로 거대한 사건이나 전쟁이 터져온 과거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불안해질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인류 탄생 이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미증유의 격변기’입니다.
옛부터 사회적 격변기나 과도기 때는 무언가 불미스러운 일들이 연달아 터지곤 했었죠.
인류 최초의 화학 무기전이자 ‘원자폭탄’이라는 무시무시한 핵무기가 처음으로 사용되었던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아직 100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22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전대미문의 격변기를 맞이한 지금,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둘러싼 각종 미스테리, 선진국들의 비정상적인 국가채무, 미중 무역 갈등, 지구온난화 등 심각한 문제들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차 세계대전’이라는 단어가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 인류는 지금까지 ‘전쟁’이라는 물리적인 힘을 통해 세계질서를 정비해 온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과거는 되풀이 된다’라는 명제가 틀리지 않는다면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겠죠. 꼭 ‘3차 세계대전’이 아니라 해도, 무언가 중대한 물리적 파탄이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개미들의 마음가짐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현지 우리 교민들은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주변 국가 시민들의 불안감 또한 이루 말할 수가 없겠죠.
세계 정세가 어지러우면 어지러울 수록, 부자들은 자신들의 거대한 재산을 필사적으로 지키려 할 것이고, 교활한 정치가들은 권력을 더욱 움켜지려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같은 개미들이 겉으로만 평온해 보이는 현실 속에서 무사히 생존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러 방면에서 ‘위기 의식’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글에서는 ‘3차 세계대전’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해 봤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핑계로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있다가는… 기득권 세력들의 계략대로 착취당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도 다시 한 번 깨닫기 위해서 말이죠.
‘북한’이라는 깡패 형제가 있긴 하지만, 21세기 한국인들은 대륙의 끝자락에 붙어 비교적 풍족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기에 ‘전쟁과 가난’의 무서움을 체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 예외는 아니지만, 그나마 일본 생활을 오래 했었기에 조총련과 그 후손들의 비극을 가까이서 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민족과 인종 차별 없는 진정한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덕분에, 글로벌 이슈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죠.
평생을 조직과 여왕 개미를 위해 헌신하다가 죽는 ‘일개미’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금융 경제와 사회 현상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가 ‘패러다임 시프트’를 불러오고 있는 지금, ‘제 3차 세계대전’이 우려되는 지금이 바로,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