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쓰는 대체 불가 해외증권사 《탑3》

‘인베스팅닷컴’의 추천 브로커 중 절반은 쓰레기, 특히…

인베스팅닷컴-추천브로커-평점실체

안녕하세요~ 마진거래 재테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입니다.

우리나라의 3대 금융 관련 언론매체가 ‘연합인포맥스/ 한국경제/ 매일경제’라면, 세계적으로는 ‘블룸버그/ 로이터/ 인베스팅닷컴’이 아닐까 싶네요.

이 3대 글로벌 금융 전문 사이트 중에서도, ‘한글화’가 가장 잘 되어있고 한국인을 타겟으로 가장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인베스팅닷컴’이죠.

물론, 요즘에는 세계 최강 차트 플랫폼인 ‘트레이딩뷰’가 금융정보 사업에도 진출하면서 ‘인베스팅닷컴’을 뒤쫓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미국 주식이나 글로벌 경제지표 캘린더 관련 정보에 있어서는 인베스팅닷컴이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약 3 – 4년 전부터는 브로커 추천 ‘레퍼럴 사업’에까지 손을 대면서 돈 맛을 들였는지, ‘인베스팅닷컴’이 이상한 쪽으로 변절되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기에 오늘은 이에 대해 심각한 경종을 울려보려 합니다.

‘인베스팅닷컴’이 브로커 추천 레퍼럴 사업을 시작한 이유(추측)

인베스팅닷컴-추천브로커-레퍼럴비즈니스-이유

저희 《개미FX》 구독자라면 이미 잘 아시겠지만, 글로벌 금융 업계에서 ‘브로커’라고 하면 주로 FX(외환) 마진거래나 암호화폐 마진거래, 금/오일/주식 CFD 관련 종목을 취급하는 ‘온라인 증권사’를 말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브로커에서 ‘선물거래’도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해외선물 거래소’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약 5년 전부터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해외선물 마진거래(CFD) 브로커’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증권사 또는 불법 대여업체를 이용하던 기존의 한국인 고객들이 이쪽으로 많이 넘어오고 있는 상황이죠.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브로커 평판 사이트’가 존재하지 않았던 까닭에, 한동안은 《위키FX》 같은 신빙성 낮은 중국산 평판 사이트가 한국에서 독점적인 인기를 누리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때쯤, 블루오션 속에서 돈 냄새를 정확히 맞은 ‘인베스팅닷컴’께서 《위키FX》와 파이를 나누어 먹고자 한국인을 상대로 브로커 추천 레퍼럴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기관용 B2B 사업 분야에서는 라이벌사인 블룸버그와 로이터가 이미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기에, 인베스팅닷컴 입장에서 보면 영리한 선택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죠.

그러나, 대한민국 내에 지점이나 사무실 하나 갖추지 않고 우리 동학 개미들의 등짝에 빨대를 꼽으려는 불순한 발상이 결국에는 다음과 같은 한심한 사태를 초래한 원인이라고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인베스팅닷컴’ 공식 사이트 추천 브로커

인베스팅닷컴-추천브로커-평판-PC웹사이트

우선 PC 웹사이트에서 ‘인베스팅닷컴’의 탑페이지에 접속한 후, 좌측 하단의 ‘브로커 순위’ 아이콘을 클릭해 보면, 아래와 같이 10개의 추천 브로커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25년 6월 현재)

  1. FP Markets (FP마켓)
  2. IUX (IUX Markets)
  3. Zero Markets (제로마켓)
  4. XM (엑스엠)
  5. FBS (에프비에스)
  6. FxPro (에프엑스프로)
  7. Hantec Markets (한텍마켓)
  8. Swissquote (스위스쿼트)
  9. IC Markets (아이씨마켓)
  10. Doo Prime (두프라임)

다행이 저희 《개미FX》에서도 강력 추천하는 우량 브로커인 ‘FP마켓’XM이 상위에 포진되어 있긴 했으나, 그 외 8곳의 이름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무리 대한민국이 금융 후진국이라고는 하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추천 브로커 일람에 ‘IUX’나 ‘제로마켓’, ‘한텍마켓’, ‘두프라임’ 같은 쓰레기 브로커가 포함되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던 것이죠.

대리 그건아니야

‘인베스팅닷컴’ 같은 초대형 금융 매체가 제대로 검증도 하지않고 한국인에게 피해를 주는 ‘비급 브로커’들을 마치 최고의 브로커인 마냥 추천하다니…

광고비만 많이 주면 양아치 브로커의 평점도 9점대로 올려주는 ‘위키FX’에 질려있던 차에… ‘인베스팅닷컴’이라면 제대로 된 레퍼럴 사업을 할 줄 알고 기대해봤지만 ‘그나물의 그밥’이었던 셈이죠.

‘인베스팅닷컴’ 모바일앱의 추천 브로커

혹시나 스마트폰에서 보면 뭔가 특별한 정보가 있을까 해서 모바일앱을 설치해 봤지만, 웹버전과 다른 점은 딱 1가지였습니다.

웹버전 추천 브로커 10곳에 ‘밴티지(VANTAGE)’가 추가되어 총 11곳이 소개되고 있다는 점 외에는 다를 바 없었던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또 한 번 경악스러운 사태를 목격!

모바일앱 첫 화면에는 아래와 같이 《거래 시작하기》라는 빨간색 버튼이 표시되는데요, 작은 글씨로 《광고》라고 적혀있었기에 눌러봤더니…

한국인 직원도 없을뿐더러, 업계 내에서는 완전히 한 물 간 ‘퇴물 브로커’로 여겨지고 있는 ‘아이포렉스(IFOREX)’의 계좌개설 페이지가 소개되고 있었던 것이죠.

‘인베스팅닷컴’은 한국인 유저를 대체 뭘로 보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대목이었습니다.

‘XM’과 ‘FP마켓’과 ‘밴티지’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본격 소개한 건 저희 《개미FX》였는데요, 최근에는 ‘인베스팅닷컴’의 추천 브로커 일람에도 이들 우량 브로커가 빠짐없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감.

‘인베스팅닷컴’의 추천 브로커를 이용해서는 안 되는 이유

그렇다면, 나머지 8곳은 왜 이용하면 안 되는 브로커일까요?

과거에 올렸던 ‘비추천 브로커 일람 게시글’과 다소 중복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처음 공개하는 내용도 있으니 주의 깊게 읽어보길 바랍니다.

Zero Markets (제로마켓)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파트너의 자금까지 ‘먹튀’하는 명실상부한 쓰레기 브로커. ‘FP마켓’을 벤치마크하여 설립된 곳이기에 거래 수수료나 스프레드만 놓고 보면 우량 브로커 수준이지만 이에 현혹되면 절대 위험. 외국에서의 인지도는 그야말로 ‘제로’.

IUX (아이유엑스 – IUX Markets)

세계적으로 보면, 해외 증권사(브로커) 순위 300위 안에도 못 들 정도의 ‘듣보잡’ 거래소. 유명 평점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댓글 조작을 했었던 전과 및 위장 라이선스로 고객을 기만했던 전과까지 있는 삼류 브로커.

FBS (에프비에스)

이미 5-6년 전에 한국인 직원이 없으면서 있다고 거짓말하며 국내 시장 진출을 시도했으나 보기 좋게 실패한 브로커. ‘꼼수성’ 프로모션 이벤트가 많기로도 유명함.

FxPro (에프엑스프로)

러시아 부호 세력들이 만든 브로커.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때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었고, 여전히 세계적으로는 거래량 상위권에 속해 있지만, 약 4년 전 한국인 직원 퇴사 후에는 국내 시장에서 급격한 인기 추락 달성.

Swissquote (스위스쿼트)

해외선물 마진거래(CFD)브로커 세계랭킹 30위 이내의 중대형 거래소. 단, 한국인 직원이 없고 한국 시장에도 관심이 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곳인데, 어째서 ‘인베스팅닷컴’ 추천 브로커 일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지 이해 불가능.

Hantec Markets (한텍마켓)

작년 이후 인피녹스의 악랄한 다단계 영업이 점차 알려지며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인피녹스의 한국인 팀장(아시아 총괄)이 그 대안 책으로 ‘총판 역할’을 자처하며 최근 국내 시장에 퍼트리고 있는 브로커.

지난 4월 이후,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스폰서라고 어필하고 있으나, 실제 경기장에서는 한텍마켓의 로고나 이름이 노출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약간의 돈만 쥐어 주면 누구나 체결할 수 있는 ‘말단 스폰서십’으로 추정됨.

IC Markets (아이씨마켓)

꽤 오랜 기간 동안 호주 최고의 해외선물 마진거래(CFD) 브로커로서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날렸지만, 작금의 인기 추락으로 조만간 호주 현지 오피스 폐쇄 또는 대규모 정리 해고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함. 이곳 역시 한국인 직원이 없으니 애초에 ‘시시비비’를 논할 가치가 없음.

Doo Prime (두프라임)

‘인피녹스’의 공격적이고 과도한 다단계 영업 방식의 표본이 된 브로커. 서비스 약관을 자신들이 유리한 대로 빈번하게 수정하며 출금거부를 반복한 전과 있음. 다른 비급 브로커와 마찬가지로, 리딩방 등지에서 바람잡이를 활용하여 ‘수익인증 스크린 샷’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영업 방식을 구사하다 뽀록남.

‘인베스팅닷컴’의 브로커 레퍼럴(추천) 사업이 주는 교훈

인베스팅닷컴-추천브로커-레퍼럴비즈니스-교훈

이상, ‘인베스팅닷컴’의 브로커 레퍼럴(추천) 사업의 실체를 간략하게 파헤쳐봤는데 어떠셨는지요?

이번 게시글에서 우리 동학 개미들이 깨달아야할 교훈은 어디에 있을까요?

당신이 아직 해외선물 마진거래 초심자라면, 여전히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도 있겠죠.

직원 수만 해도 300명이 넘고 전세계 30개국에서 대표적인 금융정보 사이트로 자리잡은 ‘인베스팅닷컴’이 추천하는 브로커이니 일단은 믿고 봐야 되는 거 아님?

그러나 앞 장에서 설명했듯, 실상은 정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들은 어디까지나 이스라엘 출신의 금융정보 데이터 제공 매체이지, 저희 《개미FX》같은 브로커 검증 전문 업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이들은 그저 취미 수준, 부업 수준으로 해외선물 마진거래 브로커 추천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까닭에, 한국 시장에 대한 모종의 사명감이나 한국인 거래자에 대한 애착심 따위는 애초에 가지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한국인이 우량 브로커를 이용해서 이득을 보든 삼류 브로커를 이용해서 피해를 보든, 이들 기준에서 보면 알 바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아래와 같이 ‘광고주가 돈만 주면 어떤 광고든 서슴치 않고 게재하는 습성’을 여태껏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초상권 침해 광고까지 조장하는 ‘인베스팅닷컴’의 실체

인베스팅닷컴-불법광고-싸다파일-일본야동

실제로 ‘인베스팅닷컴’에 게재된 기사들을 읽다 보면 위와 같은 이미지 광고가 눈에 띄는 경우가 있는데요, 여기서 좌측 광고를 클릭하면 ‘불법 웹하드 사이트’로 접속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광고 이미지는 ‘일본 야동’의 한 장면을 그대로 도용한 캡처이니 당연히 초상권 침해에도 해당되겠죠? (여배우의 이름은 카와키타 사이카 ^^)

이미지 하단에는“제3자 광고입니다. 인베스팅닷컴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라고 적혀있긴 하지만, 이것만으로 자신들의 행위를 면책하려는 마인드 역시 불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추천 브로커 일람 페이지에 나오는 브로커들로부터 적지 않은 돈을 받고 ‘광고’로서 게재해 놓고 페이지 제목을 ‘최고의 브로커’라고 작성한 사실. 심지어 그 페이지에서 소개되고 있는 곳의 대부분이 ‘쓰레기 브로커’라는 사실이 참으로 경악스러울 따름입니다.

‘인베스팅닷컴’에서 가입(계좌개설)하면 불리한 5가지 이유

FP마켓, XM, 벤티지 등의 우량 브로커라 해도 인베스팅닷컴의 추천 페이지를 통해 가입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저희 한정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게 됩니다.

  1. 매 거래시 최대 5달러의 현금성 캐시백
  2. 횟수, 한도 무제한 입금 보너스
  3. 출금거부 및 지연, 계좌동결, 시스템 오류 등 만일의 사태 발생시 긴급 서포트
  4. 10만원 상당의 오프라인 세미나 티켓 및 교육자료(전차책)
  5. 100만원 상당의 자동매매 EA 프로그램
대리 아이디어좋네요

따라서, 저희 《개미FX》와 중복되는 브로커가 인베스팅닷컴에서 소개되고 있다 해도, 못 본 채하고 이쪽으로 넘어오시는 게 정답이겠죠?

한국인 직원이 없는 브로커는 무조건 걸러야 하는 이유

한국인-직원-상주-한국어서포트-필수-이유

해외선물 마진거래 브로커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은 반드시 현지 교포가 아닌 ‘오리지널 한국인’이어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한국에서 자라난 ‘오리지널 한국인’이라면, 국내에 연고가 있을 것이고, 배우자나 가족이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에 하나 브로커 측의 사기성 스캠 행위로 큰 피해가 발생하여 손해배상 협상 또는 고소를 하게 될 경우, 위와 같은 한국인 직원의 인적 정보를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 차이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 것이죠. (주소를 포함한 인적 정보는 사설 탐정에게 1~2백만 원 정도만 주면 비교적 정확하게 조사해 줍니다.)

참고로, 최근에는 앞서 언급한 비급 해외 브로커/ 거래소들과 짬짬이하면서 사행성을 조장하는 ‘유튜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교육용 정보를 제공하면서 교묘하게 허위정보를 섞어서 시청자, 구독자들의 피같은 종잣돈을 빨아먹는 ‘기생충 인플루언서’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래도 여전히 사기꾼인지 조력자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면 언제든 저희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주세요~

우량 브로커의 기준이 뭔지 궁금한 분은 아래 게시글도 읽어보세요.

추천-브로커-비추천-브로커-차이점-검증-비교 추천 브로커와 비추 브로커(해외 증권사)를 17가지 항목으로 검증!


별평점 ‘원클릭’ 해주시면 글 쓰는데 도움이 됩니다!
[평가수: 11 평균: 4.6]

이 사이트에서는 콘텐츠 보호 기능이 작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