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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망&시황분석》 달러-엔 포함, 외환시장 폭락장의 배경은 코로나19 말고도…

환율폭락 원인

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 관리인 마진PD입니다.

최근, 방향성이 적중한 <호주달러-미국달러> 는 진입이 실패하고, 빗나간 <파운드-달러>만 포지션이 잡히면서 기분 나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 <호주달러-미국달러>의 리딩 추천가는 0.6660이었는데, 리딩글 포스팅 이후의 고가는 0.6657이었다. 3핍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진입에 실패한 후… 되돌림도 없이 300핍 이상이나 하락하는 폭락장이 나오다니… 

이럴 때는 그냥 하루 쉬는 것이 상책인 것 같다.

전일 실적 수익 손실 전략 진입
파운드화-달러화
GBP/USD
35 실패 1.3010
호주달러-미달러
AUD/USD
적중

*손익 수치는 ‘핍’ 단위. 1랏 (1계약) 배팅시 1핍의 가치는 10달러. (랏 사이즈가 커질수록 가치 상승)

*매매 방향성 (기본 추천 전략) 은 적중했지만 진입이 안 된 경우 ‘–‘ 으로 표기.

주의사항
검증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통화쌍들도 평균적으로는 위 2종목과 비슷한 수익률입니다. 단,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한테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환율전망 & 뉴욕증시

지난 금요일 밤에 발표된 미국 2월 고용지표 통계는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결과 였다. NFP는 +27만 3000명 증가로 예상치보다 10만 명이나 많았고, 실업률도 3.5%로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한 내용이었지만 달러-엔화 환율 시세는 105.42에서 상단이 막히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NEC) 위원장이 경기부양책의 가능성을 언급하자 미국 증시가 또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달러-엔’도 자정을 넘어 105.735까지 숏커버링 했다.

하지만 되돌림 시세는 여기까지였다.

‘호재가 있어도 상승하지 않을 때는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 라고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적중하고 있다.

양호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105.34로 뉴욕장을 마감한 달러-엔은, 오늘 아침 ‘갭다운’으로 시작하면서 101엔 중반까지 폭락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단,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2016년 11월 9일의 저점이 101.20였기에 더이상의 하락은 없었고 현재는 100핍 (1엔) 정도 회복하면서 조정세로 접어든 국면이다.

지난 주말 사이에 미국 뉴욕주에서도 ‘코로나19’ 관련 비상 사태가 선언되었고, 이탈리아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금융시장의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심화된 것이 이번 하락장의 첫번째 배경이다.

게다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및 OPEC (석유 수출국 기구) 과 러시아의 원유 감산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뉴스가 주말 사이에 보도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에 불을 붙였다.

대형펀드, 연기금, 수출입 기업 등의 기관 투자자들이 대량의 매수 포지션 손절하면서 투매가 투매를 부르는 ‘패닉장’이 나타난 것이다.

이러 가운데, WTI 원유 선물 가격은 한때 30달러 선이 무너지며 폭락했고 미국 증시와 일본 증시는 물론, 달러-엔화를 포함한 대부분의 통화쌍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달러, 파운드-달러는 반대로 상승)

달러-엔 1시간 봉 차트에서는 101.61과 101.56에서 쌍바닥을 형성하면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긴 하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조만간 앞서 말한 101.20에 한번 더 근접하는 흐름이 나올 것으로 전망해 본다.

FX마진 추천가 리딩 (달러-엔 외 7통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모든 통화쌍 <관망>으로 대응. (무 포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