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드오일-달러’ 시세전망, 월봉차트 전고점에 주목!

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크루드오일-달러’ (WTI원유-USD) 가격 시세를 간단히 전망해 보겠습니다.

크루드오일은, 중동의 두바이유, 영국 브렌트유와 함께 세계 3대 원유 중 하나로 기본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크루드오일 가격상승 = 산유국 통화 강세

어젯밤 뉴욕장에서는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가 다음과 같이 발언하면서 또다시 ‘달러화 매수’(강달러)에 힘이 실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FF 금리(정책금리)를 장기간에 걸쳐 낮게 유지할 계획이다. 이제는 양적완화의 축소(테이퍼링)를 검토할 때가 되었다.

지방 은행 총재의 발언이었기에 각 종목 통화쌍들의 환율시세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으나, 미지구 연방은행 경제보고서(베이지북)에서도 ‘물가상승 압력’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완만한 달러화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어제는 캐나다 달러, 멕시코 페소 등의 산유국 통화 관련 종목에서 뚜렸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WTI 원유(크루드오일) 선물 시세 가격이 약 2년 7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 그 배경이었다.

캐드-달러는 1.2029, 캐드-엔은 91.07엔까지 올랐고, 페소-달러는 19.8851, 페소-엔 역시 5.51까지 상승했다.

그렇다면 ‘크루드오일-달러’ 가격 시세는 향후 어떤 움직임을 보일 것인가? 오늘은 중장기 차트분석(기술적 분석)으만 간단히 전망해 보자.

크루드 오일 가격은 어제 상승으로 일봉 차트 전고점을 살짝 돌파하며 69.00달러 부근까지 오른 것인데, 이로써 2018년 10월의 고가이자 월봉 차트의 전고점인 76.78 돌파가 사정권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매수 포지션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중장기 투자자들은 좀 더 끌고가도 좋을듯 하지만, 안전하게 만족하려면 70달러대 초중반에서는 일단 이익확정 청산할 것을 추천한다.

현제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수는 있으나, 투기장 시세의 습성상 76.78달러를 한번에 돌파할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이다.

하락이든 횡보든 반드시 조정이 나타날 것이므로, 우선은 어느 정도 ‘수익’을 확보한 후에 재진입을 검토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FX추천가 리딩 (유로, 달러, 파운드, 엔화 관련 종목)

《매도》 추천 : 유로-달러
《매수》 추천 : 달러-엔, 호주달러-미국달러, 파러-엔운드-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