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캐피탈게인’ (자산 양도차익) 세율 두배 인상, 실화냐?

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어제는 바이든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파격 제안에 유로-달러 환율이 그제 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채 하락세로 돌아서고 말았네요.

그럼, 어제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한 ‘캐피탈게인’(Capital Gain)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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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게인 세율 대폭 인상

어제는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하면서 뉴욕시장 초반까지 유로화 강세가 이어지며 1.2070까지 상승하는 국면이 있었다.

아직 한정적이긴 하나, 더 이상 경제상황이 악화되지 않을 징조가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위 발언 외에도 여전히 “단기 전망은 불투명하다”등의 내용이 섞여 있었고, 얼마지나지 않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다음과 같은 발언이 보도되면서 ‘유로-달러’ 환율시세는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정부는 ‘캐피탈게인’(투자 수익=자산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2배로 인상할 방침’이다.

뉴욕 증시 역시 이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다우지는 한때 420달러 이상 하락했는데, 이 타이밍에 유달 환율 또한 1.1994달러까지 떨어지며 일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제안은, 캐피탈게인이 연간 100만 달러가 넘는 부유층의 과세 세율을 현행 20%에서 39.6%로 대폭 인상한다는 내용이기에, 여전히 역대 최고점 수준에 머물러 있는 미국의 주식시장은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는 공화당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기에, 실현 여부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만약 위 제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다우지수가 2,000달러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이슈 외에도,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경제정책들이 외환시장에서는 가장 강력한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니, 관련 뉴스를 체크하며 트레이딩에 임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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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추천 : 유로-달러, 호주달러-미국달러, 파운드-달러, 달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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