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환율전망｣ 중국 우한폐렴 확산으로 위안화 가치 하락! 대체통화는?

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 관리인 마진PD입니다. 

어제 달러-엔 리딩 추천가는 매도 109.10>이었는데요, 그저께와는 달리 핀포인트로 적중하면서  20핍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한편, 최근의 핫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중국 발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 아닐까 싶은데요, 위안화 약세를 예상하고 달러-위안화 매수 포지션을 잡고 싶어하시는 개미 님들도 많이 계실 것 같네요.

하지만, 중국은 아직까지도 자국 통화를 세계 외환시장에 공평하게 개방하지 않는 이유로, 개미들이 ‘위안화’를 거래하기에는 그다지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스프레드는 높고 유동성은 낮고…)

97년부터 외환법이 개정되면서  ‘자유변동 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중국은 여전히 ‘복수통화 바스켓’을 참고하는 ‘관리변동 환율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탓에,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이 올라가지 않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로, 위안화는 아직까지도 개도국 통화 취급을 받으면서 FX마진거래 업계에서는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가 있으니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우한폐렴’ 등의 악재로 위안화 가치 하락이 예상된다면, ‘호주 달러’나 ‘뉴질랜드 달러’ 관련 통화쌍을 ‘매도’로 배팅하시면 됩니다. 

‘위안화 대체 통화’로써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투기 목적으로 위안화 거래를 원하시는 투자자라면, 오히려 ‘호주달러-미달러’ 나 ‘호주달러-엔화’, ‘뉴질랜드달러- 미달러’, ‘뉴질랜드달러- 엔화’ 같은 통화쌍을 추천합니다.

물론, 좀더 큰 변동성을 원하신다면 ‘파운드화- 호주달러’ 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단, 이 경우에는 기준통화가 ‘파운드화’이기 때문에 매도가 아닌 ‘매수’ 포지션을 잡으셔야 합니다.

환율전망 및  외환시장 분석

어제 달러엔 환율시세는 뉴욕 개장 후에도 108.80~109.10 사이에서 횡보세가 이어졌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영향으로, 아시아 주가는 물론 미국과 유럽증시까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분간 우한폐렴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므로, 오늘도 달러-엔화의 상단은 매우 무거워 보인다.

특히 중국 위안화와 연동성이 높은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는 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예를 들어, 호주달러-미달러의 환율 시세는 0.6750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작년 11월 29일의 저점 부근까지 내려갔다.

0.6750마저 일봉 종가로 뚫리게 되면, 작년 10월 초 저점인 0.6670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나오기 때문에, 위안화 대신 호주달러나 뉴질랜드 달러로 거래하고 계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FX마진 추천가 리딩 (달러엔 외 3통화)

달러-엔화, 유로-달러, 호주달러-엔화, 파운드-엔화 모두  매도> 우선 전략으로 대응해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