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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에 필요한 3가지 개념이 ‘자기개발’의 성패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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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칭 멘탈관리 전문가 ‘마진PD’입니다. ^^ 오늘의 키워드는 《자기계발과 자기개발》입니다.

일본이나 중국처럼 여전히 한자를 이용하는 지역에서는 ‘자기계발(自己啓發)’과 ‘자기개발(自己開發)’의 차이점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80년대 이후 한자 교육이 철폐된 대한민국에서는 여전히 이 두 단어가 혼용되고 있는 느낌이네요.

근본적으로 완전히 다른 개념이자, 우리 인생에 있어서도 ‘의식주’ 다음으로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기서 거기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에, 오늘은 이에 대해 저만의 ‘개똥철학’을 늘어놔 보려 합니다.

저는 일본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한자를 배웠지만, 한문을 알면 개념적인 이해력이 증진되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신의 게시인지 계시인지 개시인지, 적의 계략인지 개략인지 게략인지, 사이트 개시판인지 게시판인지 계시판인지 등으로 헷갈릴 이유가 없으니 말이죠. 물론 한글 표기만의 압도적인 강점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자기계발’과 ‘자기개발’의 차이점

자기계발 자기개발 차이점

한자에서 알 수 있듯, ‘자기계발’의 ‘계(啓)’자는 ‘열 계’자로, 무언가를 ‘일깨우다/ 인도하다/ 가르치다/ 알리다/ 계도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자기개발’의 ‘개(開)’자의 경우는, 물리적 또는 상황적으로 무언가를 ‘열다/ 시작하다’라는 뜻만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두 글자 모두 ‘열다’라는 어원에서 시작된 만큼 해당 소질의 발현 유무에 따라서는 같은 단어로 써도 무방하지만, 아래와 같은 초기 상형문자(갑골문자)를 보면 그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자유분방한 사람을 ‘개방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하긴 해도 ‘계방적’이라고 표현하지 않는 것처럼, ‘마인드가 열려있는 사람’과 ‘정신이 깨어있는 사람’은 그 의미가 본질적으로 다.

우열을 따질 마음은 없지만, ‘자기개발’이 눈에 보이는 3차원적 개념이라면, ‘자기계발’은 보이지 않는 것까지 포함한 ‘형이상학적 차원’이라고 말해 볼 수 있겠네요.

이 문자에서도 볼 수 있듯, ‘개(開)’자는 단순히 양손으로 ‘문’의 ‘빗장’을 들고 있는 모양이지만, ‘계(啓)’자는 ‘미닫이 문의 손잡이’를 ‘오른 손’으로 열면서 동시에 ‘입’으로 열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모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언어’를 활용하여 보이지 않는 내면의 상황까지 상대방에게 알려주며 소통한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죠.

자기계발-자기개발-한자-상형문자-유래-어원-의미

한 마디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계발(自己啓發)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지혜, 사상, 관념 따위를 일깨우거나 어리석은 정신상태를 깨우치는 행위.

자기개발(自己開發)

자신의 새로운 적성이나 능력, 가능성을 찾고 발전(발달)시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행위.

한국, 일본과는 달리 중국에서는 간략화된 약자인 ‘개(开)’자를 쓴다고 하네요. 다만, 우리나라만 두 글자의 발음이 거의 같은 탓에 ‘계몽’을 ‘개몽’으로 썼다가 ‘반려견의 꿈’이 되어버리는 일이…

‘개발’에 앞서 ‘계발’이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

철학 없이 과학이 있을 수 없었던 것처럼, 계발 없이 개발이 이루어지는 일은 흔치 않겠죠? (국민들을 계몽이 되어야 나라가 발전하는 것과 같은 당연히 이치)

‘자기계발’이 남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멘탈)적인 부분을 강조한다면, ‘자기개발’은 현실적인 에너지 또는 ‘즉각적으로 돈이 되는 역량’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탓인지, 이 두 단어를 완전히 동의어로 취급하며, ‘자기계발 = 스팩쌓기’라고 열변을 토하는 블로거나 유튜버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알고 그러는지 일부러 그러는지

물론, 조금 넒은 의미로 보면 나의 인생을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가기 위한 모든 활동은 ‘자기계발이자 개발’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제가 생각하는 ‘자기계발’이란, 자기 자신을 무의식의 영역까지 집요하게 파고들어 나의 타고난 기질 뿐만 아니라 후천적 성향까지 제대로 이해하는 행위이고, ‘자기개발’은 머리로 이해한 것을 현실 사회에서 발현시키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계발’이 먼저 선행되어야만 하는데, 안타깝게도 2030세대 중에는 막연하게 ‘단기적 스펙쌓기’에만 시간을 허비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 교육이 되어 있다면, 딱히 ‘자기계발’이 안 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는 ‘개발’이 가능하겠지만, 그래봤자 세월이 흘러 후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 그 때 내가 왜 그런 일을 했을까?” 하고 후회함과 동시에, “하지만 그것도 다 인생 경험이지. 다들 그런데 뭐~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자기합리화를 시키겠지만, 그 또한 인간의 우매한 본성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자기계발’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 놓고 ‘자기개발’에 대해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20대까지야 뭐든 다 해보는 게 좋긴 하겠지만, 30대 이후부터는 ‘스펙쌓기(자기개발)’를 신중하게 선택하지 않으면 정말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데… 자칫 잘못하면 ‘영원히 풀리지 않는 족쇄’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기계발’에 성공하려면?

자기계발-성공비법

‘자기계발’에 성공하려면, 우선은 ‘자신과의 대화 시간’을 늘려야만 합니다. 모든 인간의 마음(뇌) 속에는 최소 2개(천사와 악마)의 자아가 있고, 사람에 따라서는 3개 이상의 다층적인 자아도 존재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대화 시간을 조절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루 10분이면 되겠지만, 또 어떤 사람은 1시간도 모자라곤 하니, 이 부분은 개인차가 좀 있어 보이네요.

정리하자면, 챗바퀴 다람쥐 돌듯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나는 어떤 유형의 인간이고, 무슨 이유로 살고 있고, 어딜 향해 가고 있는가?” 라는 휴먼적인 물음에 즉시 답할 수 있는 마인드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릇, 버릇, 노릇’을 명심하라!

그렇다면 자신과의 대화(자기계발의 시작)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 첫 번째 작업은, 자신의 ‘주제 파악’ 부터 시작됩니다.^^

‘주제 파악’은 자기계발의 첫걸음

그릇-버릇-노릇-자기계발-핵심-3요소

흔해 빠진 자기계발 서적들에는 “생각하는 모든 것은 이루어진다. 스스로 한계를 만들지 말라. 불가능이란 없다…” 등등 근거 없는 동기부여를 조장하는 그럴싸한 문장들을 자주 볼 수 있지만, 반 평생을 살고 보니 이런 구절들이 이제는 너무나도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다가오네요.

인간의 사악한 습성과 자비로운 이타심이 공존하는 우리네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 나의 욕망을 용납하지 않는 법인데, 누구나 알고 있는 저런 보편적인 진리들이 개개인의 발전을 좌지우지 할 리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보다 현실적인 ‘자기계발’과 ‘자기개발’을 순차적으로 꾸준히 진행해야만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성공을 이루어낼 수가 있는 법이죠.

일단은, 자기 분수를 알고 나 ‘자기개발’에 나서야 합리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는데, 저는 이 부분을 ‘그릇 알기’ 라고 표현합니다.

늑대의 기질을 개선해서 ‘집개’로 만들고, 멧되지를 개량해서 ‘식용돼지’로 발전시켰듯이, ‘무언가를 개발한다는 행위’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회와 감각적으로 진보된 문화를 만드는 데에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본래 타고난 천성(기질)과 정말로 하고 싶은 일, 지금까지 배워온 지식과 지혜들을 무시한 채 주변 사람들의 가벼운 조언에 이끌려 ‘막연한 스펙쌓기’에 공을 들인다면… 그야말로 허무한 시간 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천지가 개벽을 한다 해도 늑대 새끼가 갑자기 호랑이 새끼로 개량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겠죠?

같은 종목이나 같은 과라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지만, 아무리 ‘유전자 가위(유전체 편집)’ 기술이 발전하거나 인공지능 AI 기술이 발전해도, 돼지 뱃속에서 달걀이 나오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테니 말이죠. (몇 백년이 지나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세살 버릇 ‘무덤’까지 간다?!

버릇-습관-천성-기질-성격

‘자기계발’을 시작하기 위한 두 번째 작업은, 나의 모든 습관이 어디서 오는지 파악하고 바로 잡는 일입니다.

‘든버릇 난버릇’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후천적 습관이 선천적 성격으로 고착되어 버린다는 무서운 말인데요, 이걸 뒤집어서 표현하면 ‘습관은 천성’이라는 격언과 같은 뜻이 되네요.

인생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서는 평소의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자기계발’에 있어서도 ‘습관’(버릇)은 핵심 포인트로 작용하겠죠?

‘습관’에 대해서는 과거 포스팅에서도 언급하긴 했지만, 조만간 좀 더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게시글을 작성해볼 예정이니 오늘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자기계발’의 완성은 사명감!

사명감

세 번째 작업은, “내가 한평생 어떤 직업과 사명을 갖고 살지” 결정하는 일입니다.

거창한 표현 같지만, 달리 표현하면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노릇(역할)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직업이야 비슷한 업종 내에서 몇 번이든 바꿀 수 있지만, ‘사명’은 애초에 결정하는 것조차 쉽지가 않죠?

‘사명’이란, 내가 속한 사회에서 나에게 맡겨진 임무나 명령을 말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직업을 선택하기 어렵다보니 이에 대해 생각해볼 여유조차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자기개발’을 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철학적 사유나 멘토의 조언 등을 통해 자신의 사명을 깨닫고 ‘자기계발’을 어느 정도 완성해 놓아야 하는 것이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그래야 본격적인 ‘자기개발’에 착수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숙명’이 선전적으로 타고난 운명이라면, ‘사명’은 후천적으로 내가 받아들여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는 어떤 목적을 말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노릇’이라고 표현할 따름입니다. ^^

‘노릇’을 일상적인 단어로 바꾸면, 직업/ 직책/ 역할/ 맡은 바 구실/사회적 캐릭터 등으로 말할 수 있고, 이것을 광의적으로 표현하면 ‘사명감’이 되는 것이죠.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휼륭한 화가라면,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한 폭의 명화를 남겨서 후세 사람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주려 애를 쓸 것이며, 음악가라면 명곡으로 그것을 실현하려고 할 것입니다.

뛰어난 정치가라면 감동은 주지 못하더라도 보다 효율적이고 평등한 정책으로 국민들의 편익을 증진시켜 기억에 남는 인물이 되고 싶어할 것입니다.

직업에 따라서 그 실현 수단은 각양 각색이겠지만, 국민 또는 세계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거나 ‘행복도’ 증진에 기여하려는 마음가짐은 아마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직업을 통해 어떤 식으로든 사회 발전과 구성원들의 안녕에 공헌한다’는 발상에서 사명감이 나오게 되어 있지만, 이런 마음가짐을 장기간 유지하려면, 일단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자기계발’은 10년 안에 끝내라!

자기계발-기한-마감일-기간

여기까지는 자기계발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지만, 개중에는 평생 ‘자기계발’만 하다가 정작 자기 ‘개발’은 하지 못하고 이번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100세 시대가 열리고 놀이거리가 많아지면서 청춘이 길어지고 핵가족화가 심화된 탓인지, ‘불혹(만 40세 )’이 되기 전에 인생을 깨닫기가 어려워진 요즘.

30대 후반이 되어도 황금 같은 중년 시기를 ‘무엇에 올인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또한 실정입니다.

물론 저 역시 그런 사람 중의 한 놈이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로 후회가 막심하답니다. (-_-;)

그래서 젊은 독자님들을 위해 한 마디 해보겠습니다.

‘자기계발’(나의 그릇, 버릇, 노릇에 대한 이해와 각오)은 성인이 된 후 10년 안에 끝내라!

30대 때까지는 근거 없는 자신감에 넘쳐 무모한 도전에 에너지를 쏟다 보니 어느새 그 뜨겁던 열정이 고갈되고 영혼이 피폐해지는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40대 아재가 되어버렸다는 ‘비정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려면 최대한 이른 시기에 ‘자기계발’을 완료하고 ‘개발’에 착수해야 합니다.

자기계발은 ‘자신과의 대화’

자계발은-자신과의 대화

그릇(분수), 버릇(습관), 노릇(사명)에 대해 자기 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바로 ‘자기계발’의 시작이라는 저의 주장이 조금은 이해가 되셨는지요?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나 독서를 습관 하고, ‘마음챙김’이나 ‘명상’에 매일 하루 5분 이상 투자할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자기계발’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그릇(분수)’을 파악하고 ‘버릇(습관)’을 바로 잡고 명확한 ‘노릇(사명)’을 정했다면 자기계발은 성공적으로 끝난 거나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아직 젊은 분들은 부족한 인생 경험 탓에 아무리 머리 싸매고 생각해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한 번 자문해 보세요~

  • 급작스러운 사고로, 내일 죽었다가 조만간 다시 태어난다 해도 그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
  • 사랑하는 가족이 모두 죽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 해도 그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

하루 24시간 일년 8,760시간… 한 평생 오래 산다 해도 30억 번도 못 뛰어 보고 죽음을 맞이할 나의 심장이 진심으로 두근거리며 반길 만한 직업을 찾아보세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천직 찾기’를 게을리하지 마세요. ‘생계 유지’는 일시적인 아르바이트로도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힘들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 인고의 시간은 보상받기 마련이니까요.

‘자기개발’은 당연히 힘들다.

자기개발-자기계발-방법-수단-개념

앞서 말했듯,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 ‘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반드시 ‘자기계발’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그 직후 또는 비슷한 시기에는 ‘자기개발’ 또한 반드시 진행되어야 합니다. (능력 중심 사회에서 멋지게 살아 남으려면)

그런데, ‘자기 개발’은 ‘계발’과는 달리 인내심이 많이 필요하고 ‘작심삼일’로 끝나기 쉽다는 점이 함정이죠.

여기에 대한 솔루션은 다음 게시글에서 답하기로 하고, 오늘은 제가 ‘자기개발’이 힘들게 느껴질 때 스스로 자문하는 질문 내용을 소개하면서 마치겠습니다.

이 세상의 99%가 넘는 사람들이 누군가의 축복을 받으면서 태어났건만, 도대체 왜 그렇게 ‘고독사’로 죽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제가 태어난 시대인 70년대 이후, ‘현대판 자본주의’(신자유주의) 사회가 너무나도 단시간에 극단적으로 발전하면서 대한민국에서도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업개발이라는 명분 하에 삼림개발, 수자원개발, 농촌개발, 수도권개발, 나아가서는 우주개발까지… 그야말로 ‘개발’ 천지의 세상이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욕망의 끝판왕’인 호모사피엔스의 습성상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긴 하지만, 환경파괴, 동심파괴, 행복도 저하, 출산율 저하, 묻지마살인 같은 부작용이 적나라하게 나타나는 사회 현상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 인류가 그토록 공들이고 있는 ‘개발’이라는 행위 자체에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가 없네요.

사회적 역량을 개발하는 ‘자기개발’ 역시, 단기적으로 ‘돈’이 된다는 단순한 이유 등으로 무턱대고 진행했다가는 언젠가 회복되기 어려운 후회감에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기계발을 포함한 ‘자기 개발’을 늦추거나 멈춰버리면 타인보다 뒤쳐진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니… 자본주의 무한 경쟁 사회의 ‘풀리지 않는 부조리’를 생각하면 기분이 살짝 암울해지기도 하네요.

슬픈 현실이긴 하지만, 바닥을 찍어야 상승 국면의 희열을 맛볼 수 있는 게 ‘우주의 섭리이자 자연의 이치’이니, 힘들더라도 다들 화이팅입니다. 제행무상(諸行無常), 종이부시(終而復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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