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연도말 일본 수급매매 호가창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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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공사로 이틀 동안 접속불가한 상황이 이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보수공사 예정이 있을 때는 사전에 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오늘은 일본의 2020년 사업연도 막날이기 때문에 결제물량과 네고물량이 번갈아 나타나며 혼조세가 나올 수도 있으니 ‘달엔’ 트레이더들은 주의하세요.

* 회원전용 메이저 통화쌍 4종목 (유로-달러/ 달러-엔/ 파운드-달러/ 호주달러-미국달러) 의 리딩 추천가는 본 게시글 하단을 확인하세요.

내친김에 111엔 매도벽 돌파?

어제 ‘달러-엔’ 환율시세는 5 일 연속 양봉을 이어가며 110.36엔으로 전일 대비 55핍 오른 수준에서 마감되었다.

뉴욕 시장 개장 후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 계획에 대한 기대감 속에 한때 110.43까지 상승하는 국면이 있었다.

이는 작년 3월 이래의 고가 수준인데, 오늘 오전에는 일본 수입 업체들의 결제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달러화 매수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110엔대 후반까지 급격한 상승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110.95~ 110.05 수준에는 두터운 매도벽이 자리잡고 있기에, 더이상의 추가 상승은 당분간 어려울 수도 있다.

1시간 봉 차트에서는 ‘RSI 70’ 초과 구간에서 꼬리형(유성형) 캔들이 나오면서 상단에 제한이 걸리고 있으니, 단기적으로는 하락조정이 나올 수 있는 타이밍이다.

다만, 오늘밤 뉴욕시간에 발표되는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계획은 3-4조 달러 규모의 천문학적 금액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중기적으로는 달러화 가치 상승이 계속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러나, ‘미중 무역갈등 재발’,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등, 세계 경제를 둘러싼 변수들이 각처에서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가 장기적으로 강세장을 유지하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FX추천가 리딩 (유로, 달러, 파운드, 엔화 관련 종목)

《매도》 추천 : 유로-달러
《매수》 추천 : 호주달러-미국달러, 파운드-달러, 달러-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