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2일 부로 ‘Ebuy(이바이)’의 메인 사업이었던 지불대행 및 출금대행 서비스가 중단되었습니다. 서비스 재개 여부는 향후 법원의 최종 판결에 좌우될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입니다. 아래 내용은 중단 사태 이전에 작성된 점 양해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재태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저희 《개미FX》에서 강력 추천하는 초우량 해외 증권사(브로커)인 FP마켓(FP Markets)에서 드디어 ‘Ebuy(이바이)’의 지불대행 서비스(원화입급 시스템)을 도입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지금까지 FP마켓의 거래계좌에 원화로 직접 입금하려면 ‘조타페이(ZOTAPAY)’라는 결제 시스템 외에 선택지가 없었기에 조금 불편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이번 제휴로 ‘원화 입금 문제’가 거의 완벽하게 해결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지금까지 미루고 미루어 왔던 ‘Ebuy의 장단점 및 이용방법’에 대한 게시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Ebuy(이바이)’ 지불대행 서비스 개요
‘Ebuy’의 원화입금 지불대행 서비스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기본 개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페이팔(PayPal)이나 넷텔러(NETELLER)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한 전자지갑(결제플랫폼)이라면, ‘이바이’는 해외 증권사(브로커) 원화 입출금에 특화된 전자지갑 브랜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2020년 경까지만 해도 켁타(KECTA)나 트랜원(tranone) 같은 단순한 머니상에 불과했지만, 해외 브로커 측에 ‘지불대행’이라는 이름으로 원화 입출금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최근 3 ~ 4년 사이에 급격한 성장을 이룬 오리지널 국내 법인이죠.
이바이 측에서는 기존의 머니상 서비스(넷텔러/ 스크릴 머니 환전업)를 ‘전자화폐 P2P 거래’라고 칭하며, 지금도 자사 앱 내에서 지불대행 서비스와 구분하여 표시하고 있지만, 사실상 Ebuy의 머니상 서비스는 이용 가치가 없는 상황이라 저희는 지불대행 서비스 관련 내용만 표기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고객이 원화를 Ebuy의 국내은행 계좌로 보내면 거래자의 Ebuy 계정에는 ‘마일리지’ 형태로 그 원화 금액이 표시됩니다. 이때 충전된 마일리지(원화 자산)는 언제든지 이바이와 제휴된 해외 증권사(브로커)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바이’가 브로커와 고객 사이에서 환전업체 역할을 담당하는 셈이죠.
이러한 시스템(API연동)을 이용한 해외 입금(송금) 서비스를 ‘이바이’에서는 ‘지불대행 서비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반대로, 브로커에서 증거금을 인출할 때 이용하는 서비스는 ‘출금대행’이라고 부르며, ‘지불대행’과 달리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이바이 계정에서 표시되는 1마일리지는 1원입니다. (즉, 고객이 입금한 원화 금액과 동일한 가치)
이바이 지불대행 수수료 및 등급별 혜택
실버 등급 | 골드 등급 | 플래티넘 등급 | |
---|---|---|---|
VIP 등급명 | ![]() | ![]() | ![]() |
등급 상향 조건 | 가입시 자동 승급 | 누적 이용금액 2만 달러 초과 | 누적 이용금액 10만 달러 초과 |
지불대행 수수료 | 1.5% | 1.3% | 1% |
지불대행 최소 수수료 | 3,000원 | 3,000원 | 3,000원 |
마일리지 출금 수수료 | 1,000원 | 1,000원 | 무료 |
*최소 수수료란, 지불대행 서비스 이용시 부과되는 수수료가 3,000원 미만일 경우라 해도 3,000원으로 확정된다는 뜻입니다.
*마일리지 출금이란, 이바이 계정에 들어 있는 본인의 자산(마일리지)을 국내은행 계좌로 출금할 때 부과되는 수수료를 말합니다.

수수료만 놓고 보면, ‘조타페이’나 ‘페이고’ 같은 국내은행 가상계좌를 활용한 결제대행 업체들이 더 저렴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바이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는 아래과 같은 독자적인 장점이 많기 때문!
다만,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전자지갑인 ‘넷텔러’의 계정이 이미 있고, 국내 머니상(환전업체)을 이용하는 데에 딱히 불편을 못 느낀다면 ‘이바이’가 그리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넷텔러도 저희를 통해 개설하면 수수료 할인 혜택 등이 있으니 이번 기회에 이용해 보세요.
‘Ebuy(이바이)’ 지불대행 서비스 장단점 요약

이바이(Ebuy)의 지불대행 서비스를 통해 입금할 때 적용되는 환율이 시중 은행 대비 훨씬 높은 수준인 탓에, 일부 고객들은 불만을 표출하기도 하지만, 출금시에도 동일한 환율이 적용되므로 이 부분은 단점도 장점도 아닙니다.
즉, 달러를 구매(입금)할 때와 판매(출금)할 때의 환율이 스프레드 없이 동일하므로, 입금보다 출금을 자주 하는 거래자에게 있어서는 위와 같은 부분이 반대로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은행의 경우, 달러를 살 때 환율이 비싸고 팔 때 환율은 저렴하게 적용되어 중간의 스프레드(환율차이)가 그대로 은행의 수익원이 되는 구조이지만, 이바이의 경우는 입금할 때나 출금할 때나 동일한 기준환율 하나만 적용된다는 뜻입니다.
그 밖의 장단점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 모바일 앱에 특화된 심플하고 직감적인 사용감
- 지문 로그인, QR코드 결제 등의 편리한 기능
- 철저한 핸드폰 본인 인증, 은행계좌 인증으로 고객 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는 보안 시스템
- 주말에도 거의 실시간으로 이용 가능한 신속성
- 국내에서 인지도 있는 대부분의 해외 증권사 (마진거래 브로커)에서 이용 가능한 편의성
- 1회 입출금 한도액이 최소 2만 달러 이상 (브로커에 따라 상이함)
- 인출(출금대행) 수수료가 없는 점 (완전 무료)
- 《개미FX》의 운영자 역시 이용하고 있다는 안심감
- 웹(PC)에서는 이용 불가능
- 브로커마다 다른 1회 입출금 한도액
- 마진거래 브로커와 Ebuy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가 동일해야만 입출금 가능한 경우가 있음
- 브로커 측에서 출금시, Ebuy에 등록된 은행계좌 정보를 입력해야만 출금 가능한 경우가 있음
- 주말, 공휴일 입금시 중간에 입력 오류 등이 발생하면 ‘처리 완료’가 다음 영업일로 지연됨
- 입출금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었음에도 ‘완료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버그가 가끔 발생
- 대형 전자지갑 플랫폼 대비 영세한 자금 규모
이바이가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않는 이유
기획재정부가 인허가 하는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가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해외 증권사(브로커) 측에 1회 5천 달러 이상의 지불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양해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아직 우리나라의 ‘전자금융거래법’은 ‘외국환거래법’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후진적인 면이 개선되고 있지 않는 탓에, 관련 법 부재로 인한 사각지대(그레이존)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대한민국에서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금감원의 관리감독을 받게 되고, 그렇게 되면 1회 최대 송금액이 미화 5천 달러로 제한되는 단점이 부각된다는 점을 ‘이바이’가 모를 리 없겠죠?

그 외, 소소한 단점이 몇 가지 눈에 띄긴 하지만… 신원이 확실한 한국인 형님들이 운영하는 법인이기에, 먹튀/ 횡령 등의 사건으로 한 순간에 파산할 우려가 없다는 점이 안심감!
‘Ebuy(이바이)’ 모바일 앱 사용방법
카카오, 네이버, PASS 등 주요 인증서 중에서 원하시는 인증서 선택 후 본인인증 진행

위 주요 인증서 중 하나가 이미 핸드폰에서 활성화 되어 있다면 별도 작업 없이 인증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카카오 인증서를 선택한 경우, 카톡으로 인증요구 메시지가 곧바로 수신되며, 《인증확인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인증이 완료됩니다. (별도 서류제출 요구 없음)
활성화 되어 있는 인증서가 하나도 없다면, 카카오든 네이버든 PASS든 일단 하나 이상의 인증서를 취득한 후에 시도해 보세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전화번호 1개)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본인인증이 완료되었다면, 여기서 등록한 본인 명의 은행계좌로 송금된 ‘1원 메시지’를 확인하여 은행계좌 인증 진행

*본인 명의의 시중은행 계좌만 등록 가능합니다. (증권사 CMA 계좌 등은 애초에 이용불가)
로그인 시 사용할 비밀번호 또는 생체인증 정보(지문, 안면인식 등) 등록

‘지문인식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 중이라면, 이 단계에서 설정을 해 놓으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buy(이바이) 계정으로 입금(충전)하는 방법
위 4가지 절차가 무사히 완료되었다면, ‘이바이 앱’에 로그인하여 지불대행 서비스 메뉴로 들어간 후, 표시되는 메시지에 따라 이바이의 국내 은행 계좌로 원화를 입금하면 본인의 이바이 계정에 마일리지(원화자산)가 충전되는 구조입니다.
이후에는, 그 마일리지를 ‘이바이’와 제휴된 해외 증권사(브로커) 공식 사이트의 《입금 메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buy(이바이)와 《개미FX》의 흑역사?
저희 사이트가 런칭하고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한 2019년 당시에도 여전히 국내에는 쓸만한 원화 결제 업체가 없었기 때문에 저 역시 2020년 경까지는 넷텔러와 머니상을 세트로 이용하는 방법 만을 고수하고 있었죠.
그 당시 ‘이바이’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우량 머니상(넷텔러/ 스크릴 환전 업체)이었고 저 역시 그 와중에 ‘Ebuy’ 대표 님과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었던 시기였기에, 이후 곧바로 의기투합하여 ‘이바이’의 강남 봉은사로 오피스 회의실에서 《개미FX》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Ebuy 측의 사소한 정산 오류가 발견되어 양측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적도 있었지만, 후임 대표님께서 오해를 풀어주신 덕분에 현재는 이렇게 소개글까지 쓰고 있는 상황이 되었네요. ^^
당시 국내 시장에 진출하여 원화 입출금 업체를 찾고 있던 ‘제로마켓’에게 ‘이바이’를 처음 소개한 것도 저희 《개미FX》였지만… 그 ‘제로마켓’이 저의 기대와는 달리 우량 브로커로 성장하지 못한 역사는 매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buy’ 관계자들께 올리는 말
귀사의 급성장을 보고, 군침을 흘리며 ‘Ebuy’를 표방한 결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이 최근에도 종종 눈에 띄고 있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각종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지속하시어 애써 발전시킨 브랜드를 무사히 관리하시고, 잔챙이 라이벌들 방어에 성공하길 바랍니다.
이번 FP마켓 뿐만 아니라, 과거에 XM, 틱밀, 밴티지 등 여러 우량 브로커들의 한국 시장 담당자에게 이바이 지불대행 서비스 도입을 강력 추천해온 저희로서는 귀사의 한층 높은 도약이 기대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해외선물 거래소나 해외 마진거래(CFD) 브로커에게 원화 입출금 대행 서비스를 매우 편리하게 제공하는 회사가 별로 없는 상황이지만, 조만간 반드시 이 시장도 포화 상태가 될 터이니,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Ebuy(이바이) ‘플래티넘 등급’으로 한방에 승격되는 방법은?
앞서 언급했듯, 지불대행 입금시 Ebuy가 부과하는 수수료는 ‘환차손’ 더하기 1.5% 수준이기에, 그리 저렴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개중에는 “Ebuy 입금 수수료를 처음부터 할인 받는 방법은 없는가?” 라는 질문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러한 ‘꿀팁’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이바이 입장에서는 특정 평점 사이트(추천 사이트)의 구독자에게만 혜택을 주게 되면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조건(누적 거래금액 2만불 또는 10만불)을 충족해야만 ‘골드 또는 플래티넘 등급’으로 승격되어 수수료 할인이 된다고 안내하고 있죠.

그러나, 금융 파생상품 비즈니즈의 세계란 그리 간단한 구조가 아니기에…?!?!
‘이바이 수수료 할인’ 같은 주제에 대해 관심 있는 분은 저희 공식 카톡으로 별도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개미FX 카톡 채널로 문의하기
증권사로부터 수취한 광고료의 일부가 거래자에게 환원되는 구조로, 공식 사이트에서 개설한 계좌보다 훨씬 저렴한 거래비용으로 매매 가능! (스프레드는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