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진거래 재태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며칠 전에 XM에서 “CFD(마진거래) 위험 관리 방법”이라는 테마로 웨비나(오늘 저녁 8시)를 진행한다는 알림 메일이 왔었는데요, 그러고 보니 작년에 XM의 웨비나에 관해서 포스팅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위험 관리’ 라는 키워드로 포스팅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XM 웨비나 등록 방법 등은 예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XM 무료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개요, 매월 절찬리 개최중!
목차 숨기기
위험 관리의 필요성
마진거래든 주식이든 비트코인이든, 트레이더에게 있어서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부족할 정도니 더 말할 나위도 없겠죠?
하지만, 막상 위험 관리 노하우 등의 정보들을 접하다 보면 영어로 된 낯선 용어도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우선 아래 용어 정도는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위험 관리 주요 용어
말 그대로 ‘랏’(계약수량)의 크기를 설정하는 방법을 뜻합니다. 베팅 금액을 나의 자산 대비 어느 정도의 규모로 설정해야 안전한지 파악하는 점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어로 ‘손절’(손절매)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이거 못하시는 분은 애초에 투자를 시작하면 안 되겠죠? 거래 화면 상에는 ‘SL’이라고 표시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손절’보다 어려운 게 바로 ‘익절’(익절매)이겠죠. 어떻게 하면 ‘과욕’을 자제하고 적절한 이익실현을 해나갈 수 있는지… 이 부분이 위험 관리의 ‘정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거래 화면 상에는 ‘TP’라고 표시되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각본’을 뜻하는 단어지만, 금융 업계에서는 ‘전략 수립’의 대체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포지션 진입 후에 시장가격(시세)이 어떻게 움직일지 사전에 예측한 후에, 거기에 맞는 손절과 익절 수치를 설정해야 수익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겠죠?
‘끌다, 추적하다’를 뜻하는 영어인데요, 한 번 발생한 수익을 어디까지 끌고 갈지 ‘자동’으로 설정하는 주문 기능을 말합니다. 다만, ‘메타트레이더’ 같은 거래 소프트에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지 않으니 확장 기능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특정 기간 동안의 변동성을 평균화 해서 ‘선’으로 표현한 보조지표입니다. 현재 시장 분위기가 평소보다 위험한지 안전한 지를 나타내는 지표. 단, 중상급자라면 그냥 차트만 봐도 분위기 파악이 되기 때문에 필수 보조지표는 아닙니다.
손실 발생시, 잔액(거래 잔고)의 최고치에서 최저치까지의 줄어든 금액을 의미합니다. 하방 리스크를 측정하는 지표로서, 마진거래에서는 ‘최대 드로우다운’(MDD)이 중요시 됩니다.
위험 관리 필수 요소
거래 위험 관리 관련 용어는 이밖에도 여러가지 개념들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뭐가 가장 중요한 요소일까요?
위 용어들은 모두 다 ‘위험관리’의 하위 개념들이지만, 사실은 상위 개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그거슨 바로…
일반 개미 님들이 그토록 어려워 하는 ‘멘탈 관리’인데요, 위험 관리의 필수 요소이자 워낙 중요한 부분이니 다음 장에서 따로 살펴보겠습니다.
‘멘탈 관리’는 ‘위험 관리’의 상위 개념
많은 고수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내용 중에, “멘탈 관리가 매매 기법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멘탈’이 관리되지 않으면 위험관리에 대해 아무리 이론적으로 많이 알고 있어도 ‘말짱 헛 것’이기 때문에 자라온 배경도 성향도 틀린 사람들이 그토록 이구동성 강조하는 것입니다.
즉, 멘탈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어야 리스크 관리를 이론대로 실행할 수 있고, 리스크가 제대로 관리될 때 비로소 장기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해 집니다.
‘멘탈’(Mental)이라는 영어 속에는, ‘마음의/ 정신적/ 심리적’ 이라는 뜻이 있는 것처럼, 인간의 마음 변화가 좋은 쪽으로 이루어 지도록 관리하는 것이 ‘멘탈 관리’의 핵심 요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업가들이 중요시하는 ‘마인드셋’(마음가짐)도 어떻게 보면 멘탈 관리의 한 영역이 될 수 있겠죠.
핵심 키워드 ‘욕심, 감사, 끈기, 후회, 질투, 의지’
위험 관리, 멘탈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감정이 바로 ‘욕심’(탐욕, 과욕)인데요, 인간의 본능적인 부분인 만큼,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운 감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욕심’이라는 악마와 싸워나가려면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장이 나에게 무언가를 안겨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애초에 버리고, 이익이 확정됐을 때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금융 트레이딩이 ‘확률적 게임’의 세계인 만큼, 한 두 번의 실패로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언제나 동일한 기준의 ‘매매원칙’을 적용해 나가야만 하는데요, 그러려면 10연패 정도는 가뿐히 감수해 낼 수 있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거래를 하다 보면, 한 번의 트레이딩이 종료될 때 마다 적지 않은 후회감이나 미련이 남기 마련인데요, 이 또한 욕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의 습성 상, 옆집 정원의 잔디가 더 파랗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성공 투자’를 원한다면 이는 금물사항입니다. 자금력과 트레이딩 스킬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남들이 저만큼 수익을 낸다고 그 기법을 무작정 따라하다가는 골로 가기 십상입니다.
결국, 위와 같은 감정들을 제대로 컨트롤 하느냐 못 하느냐는 개개인의 의지력 차이에 달려있으니, 어떻게 하면 나의 의지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 노심초사 생각하면서 해결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의지력은 타고 난다?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은 각기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사람마다 마음 그릇의 크기가 다르고 의지력이나 정신력 또한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의지력은 선천적으로 타고 난다’라는 말에도 일리가 있는 셈인데요, 그렇다고 태생이 ‘유리 멘탈’인 개미들은 재테크를 포기하고 평생 가난하게 살아야만 하는 걸까요?
물론 저도 어렸을 때는 멘탈 관리가 아닌, ‘피부 관리’나 ‘어장 관리’에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살았던 것 같네요.
그래도 인간은 환경의 동물인지라, 평소 관계를 맺는 주변 사람이 완전히 바뀌고, 스스로 의식적으로 행동하다 보면 타고 난 기질도 상당 부분 변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각종 투자, 트레이딩 위험 관리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업이나 학업 능력 향상에 있어서도 ‘멘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은 굳이 말할 필요조차 없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이런 부분을 계속해서 상기시키지 않으면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종교적, 형이상학적으로 접근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테니, 자기계발에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글도 읽어 보세요~
영혼의 힘으로 ‘손절매 능력’을 높이는 신비로운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