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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 심화, 유로-엔은 15년만의 최고가 경신!

엔화-약세

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의 마진PD입니다. 다들 이미 예상되었던 ‘엔화 약세’에 베팅해서 잡짤한 수익금을 보고계신지요? ㅎ

지난 금요일 ‘달러-엔화’(USD-JPY) 환율시세는 뉴욕 시장 진입 후에도 엔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결국 141.82엔으로 뉴욕장을 마감했습니다. 전 영업일 종가 대비 1엔 53전(153핍) 하락한 수준이네요.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현재의 대규모 금융완화를 지속한다고 밝힌 점도‘ 달러 강세’(엔화 약세)의 배경이었습니다.

참고로, 우에다 가즈오(植田和夫)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물가안정 목표(2%) 달성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경제 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끈질기게 완화를 지속할 것이다”

이 때문에 달러-엔 외에도, ‘크로스엔’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유로-엔’은 5일 연속 상승하며 전일 대비 1엔 67엔 정도 오른 수준(155.22)으로 마감되었습니다.

파운드-엔화는 한때 182.05엔까지 폭등. 호주달러-엔화는 97.58엔, 뉴질랜드달러-엔화는 88.56엔, 캐나다 달러는 107.66엔, 프랑-엔화 역시 한 때 158.81엔까지 오르는 국면이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유로-엔화는 장마감 직전 155.26을 찍으면서 2008년 9월 이후 15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영국중앙은행(BOE)이나 유럽중앙은행(ECB) 등은 앞으로도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진 반면, 일본은행은 정반대로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탓에, 달러-엔 뿐만 아니라 그밖의 종목에 있어서도 엔화 약세가 두두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취임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우에다 총재가 배짱좋게 ‘끈질기게’라는 표현을 할 줄이야… 이런 상황이 한 층 더 심화된다면 , 뉴질랜드 달러와 엔화의 가치가 같아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겠네요. 15년 전에는 뉴지달러가 엔화의 거의 ‘반값 수준’이었던 시기도 있었는데 말이죠.

지난 번 ‘달러-엔화’ 추천가도 대략 적중!

지난 글에서 추천드린 대로 139엔 수준에서 매수하신 분들은 이미 충분한 이익을 보셨을 테니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물론, 또다시 일본은행의 공식적인 개입이 단행된다 하더라도, 지난 가을과 마찬가지로 합리적인 명분이 없을 경우, 이번에도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 할 공산이 큽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그 타이밍이 ‘절호의 매수 타점’이 될 수도 있으니, 손가락만 빨고 계신 개미님들은 향후 ‘달러-엔화’ 환율에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

‘원-달러’(달러원) 환율과 가장 비슷한게 움직이는 종목 또한 ‘달러-엔화’이니, 환율 투자, 금융 소액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기본은 ‘달러-엔화’부터 연습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