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 외환 시장에서는 또다시 엔화약세, 달러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관련 종목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비트코인-엔화’ 시세는 어제 한때 782만엔 대에 진입하면서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죠. 대한민국의 원화 대비 환율 역시 900원대를 회복하고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엔화 약세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작년, 제작년 경의 달러-엔화 시세 변화 양태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도 읽어 보세요~
‘엔화 약세’ 심화, 유로-엔은 15년만의 최고가 경신! ‘엔화 약세(엔저)’의 2가지 원인과 배경, 향후 전망은? 《FX리딩》 20년만의 엔화 약세 달러-엔 저항선은 어디? 220420목차 숨기기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열쇠!
그 누구도 엔화 약세가 멈추는 타이밍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그 흐름을 결정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현재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기준의 통화정책을 정상화 하기 위해서 중요시하는 점은 일본 국내의 임금 동향이니, 이러한 부분을 눈여겨 보면 어느 정도는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 현지에서는 봄철 파업을 각오한 대기업 노조들의 강력한 임금 인상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강성 노조는 5% 이상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어제는 제철 업계에서도 약 10%의 임금 개선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대기업 중심의 움직임이긴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중소기업층 노조로 확대된다면 일본은행도 모종의 대책을 마련하리라 여겨지네요.
만약, 다가오는 4월 금융정책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해제가 현실화 된다면, 엔화 약세의 전환점이 만들질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그렇다 해도 일본의 기준금리가 유럽이나 미국처럼 단번에 오르기 쉬운 구조는 아니므로 ‘달러-엔화’ 환율이 단기간에 폭락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엔화 약세 때마다 찾아오는 일본 은행 개입질
다만, 지금의 환율시세가 또다시 34년만의 최고치에 근접해 있는 만큼 일본 금융당국의 개입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달러-엔화 환율이 151.94까지 치솟았던 22년 10월에는 실제로 거액이 공적 개입이 실시되면서 불과 몇 달 사이에 127엔까지 폭락하는 국면이 있었습니다.
그 후, 작년 11월에는 재차 151.92까지 상승하면서 전고점 (151.94) 돌파를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간 사례가 있죠.
그제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 덕분에 또다시 150엔대에 안착한 이상, 이번에도 끈질긴 전고점 돌파가 나오리라 예상되는 시점입니다.
일본은행이 파격적인 금융 정상화를 추진하지 않는 한 달러엔 환율은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일본 바블 경제 후기였던 1990년에 기록한 고점(1달러 -160엔) 돌파 시도가 나올 가능성도 농후해 보이는데… 여러분들의 견해는 어떠신지요?
어제 외환시장 동향
어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EUR-USD) 환율시세는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종가는 1.0727 달러로 전일 대비 0.0018달러(18핍) 오른 수준이네요.
유럽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조만간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후퇴하면서 달러 매도세(유로화 매수세)가 우세를 점했습니다.
한때 1.0695달러까지 하락하는 국면이 있었는데요, 이는 지난해 11월 14일 이후 3 개월 만의 최저치입니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ECB의 조기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자 유로화 매수 물량이 늘어나면서 새벽 2시에는 1.0735달러에서 일중 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달러-엔화’(USD-JPY) 환율시세는 3일 만에 소폭 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종가는 150.58엔으로 전 영업일 대비 22핍 하락한 수준입니다.
미국 CPI 발표치 덕분에 급상승했던 환율이 자율적 조정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네요.
뉴욕장에서는 한때 150.35 부근까지 하락하면서 일중 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차이를 배경으로 달러 매수 물량이 또다시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달러엔화’ 환율에서도 하락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FX 무료리딩 추천가 (달러-엔화, 유로-달러)
‘눌림목’ 또는 ‘되돌림’ 포인트를 포착하여 진입하는 전략인 만큼, 아쉽게 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긴 하지만… 체결만 되면 ‘손실’보다 이익 실현 확률이 높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무작정 따라하는 리딩 서비스에 저항감이 있다면, 방향성 만이라도 참고해 보세요. ^^
지정가 주문 셋팅 후에 체결(진입)이 안 되는 상황이 뉴욕장 후반(한국 시각 새벽 3시 전후)까지 계속된다면 아쉬운 마음은 접고 취소하는 게 정답입니다! 찬스는 매일 같이 찾아오기 마련이니까요.
매수
진입가: 149.900
익절가: 150.450
손절가: 149.500
149.500 ~ 150.500
매도
진입가: 1.07450
익절가: 1.07050
손절가: 1.07700
1.07050 ~ 1.0780
*추천가 입력시각:24년 02월 15일 (18시 30분)
기본적으로 《개미FX》의 환율전망 무료리딩 종목은 메이저 통화쌍 2종목 ~ 4종목 (유로-달러/ 달러-엔/ 파운드-달러/ 호주달러-미국달러) 이지만, 외환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금(골드), 크루드오일(원유), 암호화폐(비트코인), 주가지수(나스닥, 항셍, S&P 500) 관련 종목으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 경제 지표
- 16:00 GBP GDP (YoY) (4분기)
- 16:00 GBP 산업생산 (MoM)
- 16:00 GBP 노동 생산성 (3분기)
- 16:00 GBP 제조업 생산
- 16:00 GBP 월간 GDP 3M/3M 변화
- 16:00 GBP 무역수지 (12월)
- 16:30 CHF 스위스 생산자물가지수 (MoM) (1월)
- 17:00 CHF SECO 소비자동향 (1분기)
- 17:00 EUR 스페인 소비자물가지수 (YoY) (1월)
- 17:00 EUR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 18:00 USD 국제 에너지 기구(IEA) 월간 보고서
- 22:00 GBP NIESER 월별 GDP 추적
- 22:30 USD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
- 22:30 USD 근원 소매판매 (MoM) (1월)
- 22:30 USD 수출물가지수 (MoM) (1월)
- 22:30 USD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 22:30 USD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2월)
- 22:30 USD 소매판매 (MoM) (1월)
- 23:15 USD 산업생산 (MoM) (1월)
위 경제지표는 ‘인베스팅 닷컴’의 자료(경제캘린더)입니다.
노란 줄이 ‘최중요’ 지표(별 3개)이며, 마크가 안 되어 있는 것은 《별 2개》짜리 지표입니다. 메이저 통화쌍과의 관련성이 떨어지는 지표 및 《별 1개》짜리 지표는 기재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호가창 데이터
‘달러-엔’(USD-JPY)과 ‘유로-달러’(EUR-USD) 종목의 호가창 데이터입니다.
물량 집계 완료 5분 후에 발표되는 데이터이므로 거의 실시간 정보에 가깝습니다. 《개미FX》 무료회원 가입 후 카톡 고객센터로 연락 주시면 분석 방법을 알려드리고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암호화폐든… 모든 투기 시장의 가격 시세는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가 좌우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특히나 외환 시장은 세계 최대급 투기 시장이기에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주식시장의 호가창과는 달리, 개인 투자자들의 ‘손절 물량’ (역지정가 물량) 규모까지 알 수 있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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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관리가 안 되면 자금 관리도 안 되니, 제아무리 훌륭한 데이터나 기발한 매매기법을 알고 있다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소중한 종잣돈을 ‘순간의 욕망’으로 날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투자(매매)는 자기 책임 하에 신중하게 시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