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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리딩》 엔화 가치와 ‘달러엔 (엔달러) ‘ 시세 장기 전망

달러엔-엔달러-중장기-전망

어제의 무료리딩에서도 소소하긴 했지만 ‘착실한 수익실현’에 성공했습니다. 

FX마진 ‘달러-엔’ 무료리딩 매매일지 (19년 3월)

어제 오늘, 일본에서는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 의 금융정책 결정 회의가 열렸는데요, 그러고 보니… 개미FX에서는 달러엔 (엔달러) 을 중심으로 다루면서도 ‘엔화’ 에 특화된 게시글은 아직 한 번도 올리지 않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무료리딩 포함해서 ‘달러엔’ 에 관해서만 적어보겠습니다.

달러엔 현재 시세

현재 일본에서는 체감 가능한 경기 개선이 일본은행의 의도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추가적 금융완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제는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 의 금융정책결정 회의가 열리면서 ‘완화 정책 장기화’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엔’ 시장을 주도했다.

뉴욕 세션에서는 미·신규 주택 판매 건수가 큰폭으로 하락했지만, 이러한 시장의 기대감이 매도세를 제압하면서 결국 111.70에 호가되었다.

한편, 오늘 종료된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는 장단기 금리 인하 또는 자산매입 확대가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현상유지’가 발표되면서 ‘엔달러’ 시세도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달러엔 무료리딩 & 환율전망

오늘 밤 역시, 어제와 비슷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112엔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으나, 상단의 매물벽이 투터워서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매도 진입을 추천해 본다.

단, ‘112엔’은, 18일, 20일, 21일 만기의 뉴욕옵션 ‘행사 가격’이기도 하니, 돌파했다 하더라도 18일 (또는 20일, 21일) 밤에는 다시 제자리로 되돌림 할 가능성이 높다.

달러-엔화
<USD/JPY> 추천 전략
매도
진입시 환율: 111.90
익절매 환율: 111.40
손절매 환율: 112.30

예상 레인지
111.20–112.00

달러엔 시세 장기 전망

현재 달러-엔 시세는 약 2년 동안 105엔 부근에서 115엔 대를 왕복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과연 이 박스권은 언제 쯤 어느 쪽으로 돌파될 것인가?

매우 어려운 질문 같아 보이지만, 현 시대의 일본은 기본적으로 미국의 ‘꼬붕국가’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쉽게 전망해 볼 수 있다.

달러와 일본 엔화 종속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본 엔화 시세는 당분간 ‘현재 박스권 지속’ 이라고 본다. (월봉 기준)

중 장기적으로 보면 대미 무역흑자가 다시 증가할 확률도 높지 않기에, 예전과 같은 엔고 현상으로 ‘달러-엔’ 시세가 폭락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은행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현 일본정부 (독재 자민당) 의 완화 스탠스가 앞으로도 징그럽게 오래 이어지리라는 예상은 쉽게 해볼 수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약간의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달러엔’ 강보합 시세가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해 본다.

‘엔화’ 를 바라보는 현명한 시점

남북통일이라도 되는 날에는 당분간 ‘리스크 회피’라는 용어가 자취를 감취면서 엔화 가치가 폭락할 터이니…다음 정권에서도 ‘더듬어 만저당’이 이길 거라 생각되는 분들은 ‘달러엔 매입’ 에 투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나 지난 1월 3일에 있었던 ‘플래시 크래시’ (순간적 폭락) 같은 찬스가 또 언제 찾아올는지 모르지만, 그런 ‘빅 찬스’를 대비해서 항상 총알 (투자자금) 을 준비해두는 현명함을 잊지 않기 바란다.

금융정책회의 엔저

일본은행 금융정책 결정 회의

1년에 8번, 2~3일간에 걸쳐서 개최되는 일본 중앙 은행(BOJ) 의 ‘회합’으로, 일본 정부의 중대한 금융정책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자리다.

따라서,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정책이나, 기존 정책의 대폭 수정 등이 발표되면, 엔화 시세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곤 한다.

게다가 발표 시간이 딱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발표일에는 아침부터 그냥 ‘관망’ 하는 게 최상의 대처법이다.

앞서 말한 ‘기대감’이란, 일본은행의 정책 지침(포워드 가이던스) 이 추가 완화 쪽으로 수정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