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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관련종목 전망》 역대급 최고가! 유로-엔(EUR-JPY), 파운드-엔(GBP-JPY), 달러-엔(USD-JPY)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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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진거래 재태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엔화 관련종목 전망》입니다.

29일 오전 글로벌 외환 시장에서 ‘유로-엔화’(EUR-JPY) 환율 시세가 1유로=171엔대까지 솟아 오르면서 2008년 ‘리먼쇼크 금융위기 사태’ 발생 직전 최고점(169.96)을 16년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위 차트 참조

‘유로화 출범(1999년) 이후의 최고가’가 드디어 새로운 환율로 경신된 것인데요… 22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엔화 약세의 배경에는 일본은행의 인위적인 ‘엔저 유도성 금리정책’이 굳건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다른 엔화 관련종목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래 ‘월봉 차트’에서도 볼 수 있듯, ‘달러-엔화’(USD-JPY) 환율 시세는 오늘 오전 한때 160.20까지 폭등하며 단번에 1990년 4월의 고점인 160.40 턱밑까지 치고 올라온 상황입니다.

이는 34년만의 ‘역대급 엔저’ 수준이기에, 일본은행의 시장개입이 우려되고 있기도 하지만… 오늘은 일본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엔화 매도 세력’들이 마음 놓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듯 합니다. *분홍색 라벨은 집필 시점 환율

엔화 관련종목 전망-달러화-파운드화-유로화

’파운드-엔’(GBP-JPY) 환율 시세 역시 같은 타이밍에 200.54까지 폭등하면서 9년 전에 기록했던 월봉 차트 전고점(195.88)을 한 큐에 갈아치웠네요.

파운드-엔화 월봉차트

저희 《개미FX》에서는 예전부터 ‘달러-엔화’(USD-JPY) 환율 160.00 ~165.00 수준이 2차적 저항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기술적으로만 분석해 본다면… 대부분의 엔화 관련종목에서 슬슬 본격적인 ‘고점 다지기’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대두되는 시점입니다.

그렇다면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선진국 통화 대비 세계 최강의 가치를 자랑하던 일본의 엔화가 이토록 망가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엔화 관련종목 환율 급등(엔화가치 하락) 원인

다른 선진국 통화(메이저 통화) 대비 일본의 ‘엔화’가 눈에 띄게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다음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1. 물가상승 국면에서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일본 정부는 여전히 0%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2. 다른 선진국에서는 금융 완화정책이 끝나고 긴축정책으로 돌아섰음에도, 일본은 여전히 완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3.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예상보다 길게 지속되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점점 늦춰지고 있다.

파운드-달러와 유로-달러의 환율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지만, 달러-엔은 조금 더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일본은행이나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기본적인 금융정책이 변하면서 펀더멘털적으로 변화가 생기게 되면, 대부분의 엔화 관련종목은 거의 같은 타이밍에 급락 (또는 급등)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엔화 관련종목 하락-전망

엔화 관련 종목 환율은 일본과 미국 정부가 결정!?

각국의 중앙은행이 정부로부터 독립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미국조차도 사실상 행정부의 압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보면, 엔화 관련종목의 환율은 사실상 일본(기획재정부)과 미국(재무부)의 중앙 정부가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어찌 되었건,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하거나 미국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게 되면 엔화 관련 종목들의 현재 환율 시세가 일제히 급락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금융투기 시장 펀더멘털의 순리 상 자명한 현상

따라서, 우선은 일본은행의 향후 방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미 공개된 발언 내용들만 집어보겠습니다.

미국-일본중앙은행-환율담합-짬짜미

일본은행의 향후 방침과 현재 기준금리

지난 주 26일 개최된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 회의에서는 시장의 기대감과는 달리 기준금리가 동결(0∼0.1%)되었습니다.

기자회견 당시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최근의 엔화 약세(엔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 점도 ‘달러-엔’ 환율 급등에 기여한 셈이죠.

엔화 약세가 기조적인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엔저’를 이유로 한 추가적인 금리 인상 시기는 아직 멀었다.

참고로,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를 종결하고 -0.1%였던 기준금리를 0∼0.1%로 인상했습니다.

드디어 이례적인(인위적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나돌던 와중에 일본은행 총재가 위와 같은 발언을 내뱉은 상황이니, 다른 엔화 관련종목에도 제대로 찬물이 튀긴 셈이죠.^^

게다가 일본은행은 지난달 결정한 지침에 따라 앞으로도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상황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매월 약 6조엔(약 53조 원)에 달하는 지금의 국채 매입 규모가 줄어들기만 해도, 완화 정책에서 긴축 정책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일본은행이 2022년 가을 이후 2차적으로 대대적인 시장개입(환율안정화조치)을 조만간 단행한다면, 아마도 다음 번 심리적 방어선인 ‘1달러 = 165엔’ 부근이 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전망해 봅니다.

엔화 관련종목 단기 전망

엔화 관련종목-단기전망


당장 다음 달 5월 1일에는 미국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와 ISM 제조업 지수, 3일에는 미국 고용통계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기에, 단기적으로는 이 시점에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시기는 일본의 황금연휴 기간인 만큼, 일본은행의 시장개입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해외 투기 세력들이 엔화 관련종목 전반에서 더욱 기승을 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FOMC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또다시 ‘매파’(금리인상 옹호파)성 견해를 강조한다면 엔화 가치가 한 층 더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미 파월 의장은 다음과 같은 발언을 반복하며 금리인하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FOMC에서도 비슷한 발언이 나올 공산이 크겠죠.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으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파월의장의 발언 효과가 지금의 ‘달러-엔화’(USD-JPY) 환율 시세에 선반영되어 있다” 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요, 그 밖에도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는 상황이니 여전히 시장 전망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ISM 제조업 지수와 고용통계 결과치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다면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가 더욱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엔화 관련 종목들의 환율 시세는 한 번 더 급등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156엔에 매도로 진입하여 오랜만에 300핍 규모의 손절을 당한 상황이긴 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163 ~ 165엔까지 튀어오르는 국면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빅쇼트’를 노려볼 생각입니다.

물론, 유로-엔(EUR-JPY), 파운드-엔(GBP-JPY) 등 다른 엔화 관련종목도 이 시점에서 분산 투자로 매도 진입 예정입니다만… 초짜 개미님들께서는 무난하게 ‘추세 추종형 매매기법’에 전념하길 바랍니다.

투자는 언제나 ‘본인 책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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