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환투자 고급정보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다들 크리스마스 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신지요? 연말시즌 유동성 저하 탓에 여느 때보다 한산한 장세에 즐겁기는 커녕, 다량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방출하고 있는 개미 님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오늘 주제는 ‘세로토닌’)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잠시 트레이딩을 쉬면서 올해 실적을 돌아보고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내년의 수익창출 목표를 새롭게 설정해야 하는데, 다들 잘 하시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뇌동매매(충동매매)를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매매중독 개미 님들은 뼈아프게 찔리시는 부분이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하지만…. 아직 젊은 패기와 열정이 조금이라고 살아있는 개미 님이라면 언젠가 회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절대로 포기하시면 안 됩니다.
저 역시 트레이딩을 시작한 20대 후반부터 약 10년간은 수익창출 목표조차 논할 수 없는 괴로운 상황에서 거의 매년 같이 황금같은 연말연시를 모니터와 단 둘이서 고독하게 보냈었던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죠.
문제해결 방법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지만, 저의 경우 이러한 난제를 타파하기 위해서 약 5년간 철학과 심리학을 중심으로 뇌과학, 생물학, 양자역학 등과 관련된 서적들을 탐독하면서 고독한 정신 수양을 이어나갔습니다.
그 결과, 우리들의 수익창출을 방해하고 음해하는 치명적인 원흉은, 다름 아닌 인간의 ‘악감정’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죠.

교활한 탐욕이 들끓는 투기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본성을 알아야 하는데, 그런 생각을 자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위와 같은 장르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악감정’ 방지는 성공투자의 기본

여기서 말하는 악감정이란, 탐욕, 분노심, 두려움, 슬픔, 시기심, 집착심(미련), 자괴감(후회), 초조함의 8가지 부정적 감정입니다.
‘일희일비’하지말라는 유명한 투자 격언 역시 감정을 배제하고 트레이딩에 임하라는 뜻이겠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나쁜 감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늘 강조해 왔습니다.
인간의 습성상, 좋은 감정을 느꼈을 때의 행복감과 만족감보다는 나쁜 감정을 느꼈을 때의 비통함이 훨씬 더 강렬하고 오래 남기 때문이죠.
따라서, 거래(트레이딩)하기 직전부터 그날의 거래가 끝날 때까지는 항상 좋은 감정을 유지해야만 무모한 진입과 어리석은 청산 주문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뇌과학 적 측면에서 접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멘탈관리 필수 호르몬 ‘세로토닌’과 ‘엔돌핀’
간만에 멘탈 관련 글을 쓰다보니 서두가 무지하게 길어졌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로토닌’이 분비돼야 기분이 좋아지고 기부니가 좋아야 멘탈관리에 성공해서 장기적 수익창출(성공투자)로 이어진다는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행복 호르몬’이라 하면 ‘엔돌핀’(베타 엔돌핀)이 잘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은 엔돌핀보다 중요한 호르몬이 바로 ‘세로토닌’입니다.
우선, 두 신경전달물질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세로토닌의 화학구조는 엔돌핀과 비슷하고 그 기능도 유사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음주로 비유하자면, 세로토닌이 소주 한 잔을 마시고 기분이 잔잔하게 좋아지는 기분을 만든다고 한다면, 엔돌핀은 한 병을 마시고 알딸딸하게 흥분되는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세로토닌은 우리 몸 속에서 과한 흥분도 불안한 감정도 아닌 절적한 평온함을 만들어주는 셈인데요, 다시말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주면서 ‘엔돌핀’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로토닌 신경회로가 제대로 구축되면 일희일비 하지않고 평상심을 잘 유지하면서 침착한 거래 매매를 할 가능성이 극적으로 높아집니다. 물론 트레이딩이 아니라 해도 학업이나 사업에서 큰 성과를 낼 수도 있겠죠.

세로토닌은 아드레날린이나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적절히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약 90%는 뇌가 아닌 ‘장’에서 분비된다고 하네요.
스트레스가 초래하는 뇌동매매와 손절실패
반면, 안 좋은 생활습관이 몸에 베거나 주변에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 ‘세로토닌’이 부족해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다음과 같은 무시무시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충동적 행동, 사기성, 공격성 증대와 죄책감, 책임감 저하.
- 슬픔, 무력감, 무능감, 고립감, 허무감, 욕구불만 등의 악감정 촉진.
이러 나쁜 감정들이 밀려온다면, 행복감은 당연히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며 기본적인 학습 능력조차 급격히 저하되는 까닭에 상식적인 손절매가 그토록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죠.
중독적인 뇌동매매(충동매매)가 습관화 되면 당연히 무모한 진입과 베팅이 늘어나고, 그에 비례해서 치명적인 손절매를 해야만 하는 상황 또한 늘어나게 됩니다.

뇌동매매에 대해서는 다음 글도 참고해 보세요.

‘중독’을 막아주는 세로토닌
그래서 우리는 ‘중독’이라는 증상의 의미를 제대로 정확히 파악해만 하는 것인데요, 도박 중독은 물론 쇼핑 중독, 섹스 중독, 폭식 중독 등의 모든 충동적인 행동이 거의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작동하기에 딱히 어려운 공부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로토닌’ 분비를 부족하게 만드는 상황들이 바로 그 원흉이기 때문이죠.
각종 주변 환경 또는 자기 자신의 사소한 실패 탓에 화가 나거가 짜증이 나거나 공포스러운 순간들… 이 때가 바로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등)이 분비되면서 ‘세로토닌 부족’을 초래하게 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주식이든 선물이든 가상화폐든 마진거래든 최소한 매매 거래 시간 중에는 나를 혼란시키거나 분노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상대해서는 안 되며 쓸데없는 잡념을 떠올려서도 안 됩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는 한 이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대부분의 개미 님들은 위와 같은 조언을 무시한 채 치명적인 핸디캡을 짊어지고 총성없는 전장(금융투기 시장)에 참여했다가 즉사하는 고통을 맛보게 되는 것이죠.
세로토닌 분비를 위한 9가지 방법
- 자기계발에 방해가 될법한 인간관계는 미련없이 정리한다.
- 언제나 긍정적 사고로 자기 자신을 독려하고 매사에 감사한다.
-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목숨 걸고 습관화 시킨다.
- 매일 같이 유산소 운동과 명상을 반복한다.
- 아무리 맛있어도 몸에 나쁜 음식은 애초에 쳐다보지도 않는다.
- 재미는 있지만 인생에는 해가 될법한 행위들은 완전 차단한다.
- 하루 30분은 밖에 나가서 햇볕을 쬔다.
- 자기 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한고 상쾌한 기분으로 취침한다.
- 하루에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하고 물을 자주 마신다.

불량수저라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
한편, 장기간에 걸쳐 부모에게서 학대를 받거나 그 외 막장 드라마 생활을 해오신 분들은 트레이더로써 성공할 확률이 그리 높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세로토닌 결핍’이 거의 고착화된 상태에서는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그 결과 극단적이고 충동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분들도 결코 희망을 져버려서는 안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주변의 인간관계를 철저히 개선(나쁜놈 손절)하고 정신수양을 쌓으며 환골탈태 개과천선한다면 누구나 스트레스 호르몬은 줄이고 세로토닌 시스템을 정상화 시킬 수 있습니다.
에디슨, 아인슈타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머니, 빌게이츠, 워렌버핏의 아내 등 위인들의 현모양처들이 가진 공통점이 바로 상대방을 편안하고 기분좋게 해주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야에서 일정 부분 성공을 거두려면, 반드시 자기 자신을 무한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서포터가 곁에 있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태어나면서부터 엄마 운, 가족 운이 지질나게 없고 성인이 된 후에도 여자 운, 금전 운은 커녕 기생충 같은 인맥들만 따라다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러한 분들 또한 결코 희망을 져버려서는 안 됩니다.
모든 인간의 마음(뇌) 속에는 ‘또 하나의 나’가 있고, 그를 ‘절친’으로 삶으면 대부분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세로토닌의 또다른 이름은 ‘천사’

누구에게든 마인드(뇌) 안에는 자제력과 절제심을 응원하고 강한 의지를 심어주는 ‘천사’와, 쾌락추구라는 명분하에 각종 구린내를 풍기며 유혹하는 악마가 동거하고 있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천사’를 바꿔말하면 ‘세로토닌’이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 (악마는 도파민)
뭐라 부르든, 우리는 이 천사 같은 존재를 의인화 시키켜서 그를 절대로 배신하지 않고 그와 친하게 지낸다면… 언제가 마음 속에서는 그가 나의 강력한 서포터(응원자)로 활약하는 날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천사 같은 친구가 충동적인 뇌동매매(매매중독)를 방어해 준다는 확신이 설 때, 피같은 종잣돈을 걸고 실제 트레이딩(실거래)을 시작하면 되는 것이죠.
악마 ‘도파민’의 정체와 주의사항
도파민은 동기부여를 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호르몬(신경전달물질)이지만, 쾌감이 동반되는 만큼 과하게 분비되면 자제심을 잃고 해당 행위에 중독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도파민을 ‘악마의 유혹’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성공투자를 위한 멘탈관리에 있어서도 도파민은 배제해야 할 대상이기에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도박 중독, 마약 중독, 섹스 중독자 등에서 볼 수 있듯 도파민 분출의 쾌감에 한번 중독되면 자기관리는 물론이거니와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수준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뇌’ 안에서 도파민이 항상 우위를 점하게 되면 다음과 같이 한심하고 방탕한 생활 패턴에 빠지게 되어 있으니 주의하세요.
- 매일 같이 특정한 쾌락적 행위(도박, 게임, 술, 담배, 섹스, 마약, 쇼핑, 간식 등)를 반복한다.
- 쾌락적 행위를 즐길 때는 매우 열정적이고 유쾌하지만 끝나고 나서는 언제나 막심한 후회를 한다.
- 취침 시간, 기상 시간, 식사 시간 등이 불규칙해지는 날이 많아진다.
- 해야 할 일을 알면서도 미룬 채, 어떻게 하면 그 쾌감을 보다 쉽게 성취할지 고민한다.
- 매번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다짐하면서 같은 종류의 실수를 반복한다.

현재를 즐기려 미래를 희생해도 되는가?
이 핑계 저 핑계 자기합리화를 꾸며내며 순간의 쾌락을 추구하는 버릇(습관)이 있는 한, 주식투자, 가상화폐, 마진거래 선물거래 등의 금융투자(트레이딩)로 성공하는 날은 절대로 오지 않습니다.
10년 후, 꿈에 그리던 행복한 미래가 아닌 후회로 점철된 과거를 회상하고 싶다면 “인생 별거 있냐~” 하고 현재를 즐겨도 아무 문제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앞에서 언급한 9계명 중 최소한 5개는 반드시 지키시길 바랍니다.
현재를 위해 미래를 희생할 것이냐, 힘들지만 그 반대의 길을 갈 것이냐? 라는 질문에는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상이한 답변이 나오겠지만, 전자를 택하게 되면… 죽음을 앞에서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후회’가 뒤따를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불멸의 수면’을 맞이하려면 당연히 현재를 희생해서라도 생전에 자아실현을 성취해야겠죠?
물론 판단은 여러 분의 몫입니다.
명상과 운동과 독서와 음악의 가치
인간은 근본적으로 욕망과 유혹에 매우 약한 존재입니다.
아무리 지능지수와 학력이 좋다 해도 집요하고 현란한 악마의 유혹을 물리칠만한 ‘세로토닌’이 제대로 분출되지 않으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세로토닌은 ‘절제의 호르몬’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남자라면 중요한 출장이나 시험을 앞두고 유흥업소나 야동 시청 등에 빠져 시간을 낭비한 경험이 있을 텐데요, 이런 우매한 행동들은 결코 의지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세로토닌’이라는 체내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구조적인 문제에 가깝습니다.
단순한 각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의식적으로 결연하고 부단한 노력을 이어간다면 누구나 자기 ‘뇌’(전두엽과 변연계)의 신경회로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세로토닌 신경회로)가 좋은 방향으로 구축돼서 자동화(습관화)되면 장기간에 걸쳐 선순환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트레이딩(금융투자)’으로 어느 정도 큰돈을 버는 일 쯤은 그리 어렵지 않을 테니, 꽃다운 청춘을 버리고서라도 이러한 정신수양에 도전해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중년 독자라면 이제부터라도 죽었다 살아난 셈 치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해 보세요. 야구든 축구든 ‘후반전 역전승’이 보다 짜릿하고 누가 봐도 멋진 그림이니까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명상과 운동과 독서와 음악을 통해 정신수양을 하다 보면 ‘변화란 죽음 그 자체임’을 깨닫는 날이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오디오북에서 듣고 강하게 동감했던 한 구절을 소개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책 제목은 잊어버렸네요)
부디, 다가오는 2022년 흑호랑이 해에는 용맹스러운 ‘야수의 마음’으로 무장하고 진취적인 도전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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