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재태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비트코인 전망》입니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듯, 저는 작년 말이 되어서야 비트코인 트레이딩의 매력을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요, ‘늦바람’이 더 무섭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더군요. ^^
코인 거래로 대박 수익의 ‘참맛’을 깨달은 이후에는, 18년 동안 주종목으로 섬겨온 외환(FX) 시장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약 반 년 동안 오로지 암호화폐 공부와 트레이딩에 몰두해버린 것이죠.
물론,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바람끼’일 수 있지만, 이제는 몇몇 주요 암호화폐 종목들의 차트분석 적중률이 꽤 쓸만한 수준으로 올라온 느낌이기에, 이번 게시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가끔은 비트코인 전망 및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결론적인 수치부터 보고 싶은 분은 ‘목차’에서 마지막 장으로 점프해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 2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차트분석’은 통계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적 도구이며, 주식이나 외환(FX), 금, 오일, 지수 등 모든 자산 가격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지만, 중소 기업의 주식이나 잡코인 같은 종목은 예외입니다.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거래량이 확보되지 않기 때문)
저는 기본적으로 초단타 ‘스캘퍼’이므로, 비트코인 전망시에도 기존의 외환(FX) 종목과 동일하게, 캔들차트 중심의 ‘기술적 분석’과 호가창 및 거래량 분석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비트코인-달러’의 하락폭을 거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던 이유

올해 2월 21일, 세계 최대급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Bybit)가 북한의 사이버 공격으로 약 15억 달러의 이더리움 토큰을 도난 당한 역대급 ‘해킹 사건’ 발생 이후, 거의 모든 암호화폐 종목 시세는 하락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달러(BTC-USD)’ 가격이 75,000달러선에서 쌍바닥을 형성하며 지지되는 모습을 보이자 한 달 넘게 이어지던 하락세가 급반등으로 돌아서며 현재는 ‘바이비트 해킹 사건’ 직전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입니다.
기관 투자자들과 기업들의 매수물량이 이번 달 들어 꾸준히 증가했고, 비트코인 현물 ETF가 또다시 이슈화된 점도 추세전환에 공헌한 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바이비트 해킹사건’이 없었다 해도 이미 올해 초부터 비트코인 전망에는 차트 분석상 심각한 먹구름이 끼여있던 상황이었기에 저희 《개미FX》에서는 70,000 ~ 75,000 달러 수준까지 추가 하락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었죠. (아래 포스팅 본문에서)
‘바이비트 해킹 사건’이 일어나기 전, 비트코인 시세는 이미 11만달러 돌파에 번번히 실패한 후, 천정권에서 ‘더블탑’을 형성하고 ‘RSI지표’에서 하락 다이버전스가 발생하는 등, 하락 징조를 농후하게 풍기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목표를 하방으로 정조준하고 탄타 매도를 일관되게 반복하면서 짭쪼름한 수익을 올리고 있던 시기였죠. 구체적인 수익금이 궁금하다면 아래 게시글을 참조해 주세요. ^^
비트코인 전망은 ‘멀티 차트 분석’이 필수!

그렇다면, 저는 과연 어떻게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과 반등 포인트를 예상할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은…
다름 아닌 ‘멀티 차트 분석’에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멀티 타임프레임 분석(MTF)’이라는 방법인데요, 이름과 달리 그 내용은 실로 간단합니다.
차트의 ‘시간 간격’을 한 종류로만 보지 말고, 복수의 시간봉을 교차 확인해 가며 향후 시세를 예측(분석)하는 방법인데요, 금융 트레이딩에 익숙한 거래자라면 누구나 일상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월봉/ 주봉/ 일봉/ 1시간봉/ 5분봉/ 1분봉
월봉으로 장기적 추세를, 주봉으로는 중장기적 추세를 확인한 후, 일봉과 시간봉으로 어제오늘의 시장 분위기 파악함과 동시에 5분봉이나 1분봉으로 실제 ‘진입타점’을 잡는 방식입니다.
모든 타임프레임에서 동일한 방향으로 찬스가 발생했을 때만 거래하면 매매 승률이 획기적으로 올라가긴 하나, 주요 경제지표나 뉴스가 전문가들의 예상과 많이 다를 경우는 차트분석도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수평선(지지선&저항선)과 추세선 긋기

월봉에서 분봉 또는 초봉까지 아무리 많은 타임프레임(시간간격)을 동시에 확인한다 해도, ‘수평선과 대각선을 긋는 습관’이 없으면 별다른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 트레이딩 경험이 쌓이면, 차트 상에 실제로 선을 긋지 않고 해당 ‘라인’을 뇌리에 각인시키는 작업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아직 수익창출이 어렵게 느껴지는 초보자라면 실제로 차트 도구를 활용해 ‘선’을 긋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수평선이란, ‘전고점 전저점’ 또는 과거의 차트에서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이 공방전(난타전)을 벌이며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가격대를 수평으로 연결한 ‘라인’입니다.
대각선은, 상승 또는 하락 추세가 나타난 차트에서 두 개 이상의 상승하는 고점 또는 하락하는 저점을 연결한 ‘라인’입니다. 전문 용어로 트랜드 라인(추세선)이라고 하죠. ^^
위 차트는 지난 2월 말 당시 제가 실제로 이용했던 ‘비트코인-달러’(BTC-USD)의 주봉 차트인데요, 연두색 점선이 수평선, 보라색 점선이 대각선의 개념입니다.
지난해 11월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 하기 직전의 박스권(연두색 존) 저항선이 74,134달러 수준이었으니, 지난 2월 말 당시에도 ‘극성전환’의 법칙에 따라 이 근방이 매우 유력한 지지선이 되리라 예상했었던 것이죠.
게다가, 박스권의 저점(49,351달러)에서 출발한 대각선(상승 추세선)과 수평선과 교차하는 지점이 바로 74,000달러 수준이었고, 주봉 차트 뿐만 아니라 월봉 및 일봉 차트에서도 비슷한 가격대에서 ‘매수 찬스’를 암시하는 징조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74,393을 최저점으로 아슬아슬하게 하락 추세가 멈춰버렸기에, 그토록 노리고 있던 ‘바닥권 매수’는 불과 217달러 차이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수평선과 대각선은 ‘주봉차트’ 뿐만 아니라, 시간봉, 분봉 때로는 월봉까지 포함하여 최소 4개 이상의 차트에서 그어본 후에,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야만 합니다. 특히나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 전망은 이러한 ‘멀티 타임프레임 분석(MTF)’을 통해 적중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2025년 비트코인 전망은 3가지 시나리오!

암호화폐 신봉자 중에는 올해 말 비트코인 전망을 20만 ~ 30만 수준으로 예상하는 과격분자들도 적지 않지만, 갠적으로는 그냥 그들의 ‘뇌피셜 헛소리’에 불과한 느낌이 여전하네요.
업계 2위급인 ‘바이비트’조차 속수무책으로 탈탈 털렸는데, 업계 3위, 4위, 5위 거래소들이라고 안전할까요? 라는 의문점이 쉽게 가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세계 정상급 보안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며 새로운 고난도 방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 그리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바이비트 사건이 엊그제 일이었기에, 좀 더 상황을 주시해볼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저 역시 블록체인 기술과 ‘탈중앙화’라는 개념에는 매우 호의적인 편이라 다시 한 번 전열을 가다듬고 이번에는 매수 관점으로 비트코인 전망을 시도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전망 시나리오 1

첫 번째 비트코인 전망은, 한 번 더 하락장이 발생한 후에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올해 1월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는 만큼, 현 시점에서 10만 달러선을 돌파할 모멘텀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올해 중으로 한 번 더 75,000달러 하방 돌파를 테스트할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기 때문이죠.
저처럼 매수 찬스를 아쉽게 날려버린 개미님이라면, 75,000달러 부근까지 다시 한 번 떨어지며 삼중바닥(트리플바텀)이 형성되는 상황을 끈기 있게 기다려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75,000달러 부근에서 매수 포지션 잡기에 성공한다면, 1차 목표가는 전고점이자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인 11만 달러선까지 보시면 될 거 같네요.
11만 달러 부근에서 ‘하락장악형’이나 ‘역망치형’, ‘교수형’ 캔들봉 같은 불길한 징조가 나타나지 않고 ‘장대양봉’을 쏘아 올린다면, 상방이 완전히 뚫리면서 연내 15만 달러 달성도 불가능한 수치는 아닙니다.
비트코인 전망 시나리오 2
두 번째 비트코인 전망은, 아래와 같이 전저점(7만5천 달러 전후) 과 전고점 수준(11만 달러 전후) 사이에서 등락이 반복되는 박스권 시나리오입니다.

현재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업계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를 필두로, 바이비트(Bybit), 코인베이스(Coinbase), 오케이엑스(OKX), 비트겟(Bitget), 쿠코인(KuCoin), 크립토닷컴(Crypto.com), 비트파이넥스(Bitfinex), 빙엑스(BingX) 등의 거래소가 상위권에서 살벌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탑5’ 거래소 정도를 제외하면 재정 상태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횡령 사건이나 설비투자 부족으로 인한 보안상 취약점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죠.
이러한 와중에 위 거래소 중 하나가 또다시 북조선이나 중동의 사이버 괴뢰군한테 털리기라도 한다면, 비트코인 전망은 중장기적으로 봐도 절대 낙관적일 수 없습니다.
만약, 한 번 더 1차 지지선 부근(75,0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가 ‘장대음봉’이라도 터지는 날에는… 그대로 하방에 모멘텀(추진력)이 실리면서 단기간에 5만 달러선이 일시적으로 붕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달러’(BTC-USD)를 둘러싼 국제정세에는 악재보다 호재가 훨씬 많고, ‘디지털 금’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느낌이기에, 2차 지지선(4만달러 후반)까지는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하네요.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당분간은 박스권 시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실제로도 작년 말 미국 주식시장에서 가상자산 현물 ETF의 운용자산 규모가 1290억 달러(약 180조원)를 돌파하며 금(골드)의 규모를 추월했다네요!
비트코인 전망 시나리오 3
세 번째 비트코인 전망은, 가상자산 현물 ETF로의 추가적 자금 유입과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관련 공약 및 지원 정책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현시점(97,000달러선)에서 특별한 추가 하락 없이 15만 달러 수준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는 시나리오입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주봉 기준으로 보면 10,000달러 전후의 급등락을 동반하는 혼조세가 나타나면서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상으로, 《개미FX》의 2025년 비트코인 전망을 마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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