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리딩＞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일봉차트의 반전 징조

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의 마진PD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는 교수형이 출현했으니 조심하자 라는 취지의 글을 써 놓고 어제는 기본 전략을 매수로 변경하는 바람에 손실을 입고 말았습니다.(×_×)

그저께는 달러엔 환율이 109.73치를 기록하며 전 고점을 돌파하자, 개미들도 대거 올라타면서 외환시장의 포지션이 매수 쪽으로 크게 쏠리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수급 밸런스의 기울기도 급락의 배경이라고 여겨집니다.

(과열 상황에서 한번 악재가 터지면 손절이 손절을 부르는 투매현상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외환시장 분석과 오늘의 환율전망

달러엔 환율시세는 어제도 미국 주요 인사들의 발언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번에도 시작은 트럼프 대통령으로, 중국과 무역합의를 내년 대선 (2020년 11월) 이후에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뉴욕증시에서 각종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도람뿌씨는, 최근 중국과 미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시세를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해, ‘중국과 올바른 무역합의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이정도 주가 하락은 미미한 수준’ 이라고 말하면서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게다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프랑스 디지털세가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고 판단한다면서, 프랑스산 제품 24억 달러어치에 대해 최대 1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무역 분쟁이 전 세계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로써, 미중 무역협상이 조기결착으로 해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으므로, 당분간은 달러엔 시세 역시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 그제 어제의 하락 폭이 지나쳤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일본 수출 기업들의 매수로 인해 108엔대 후반까지는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FX마진 추천가 리딩 (4통화쌍 종목)

달러-엔, 파운드-엔, 유로-달러, 호주달러-엔화 모두 ‘매수’ 우선 전략으로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