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계획 발표! 뉴욕증시와 외환시장 영향은?

안녕하세요~ 마진거래 재테크 ｢개미FX｣ 관리인 ‘마진PD’입니다.

어제는 바이든 대통령의 장대한 인프라 계획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원화로 치면 2,500조 원이 넘는 금액이니… 대한민국의 연간 국내총생산 (GDP) 을 웃도는 막대한 금액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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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계획 4대 골자와 재원

어제 새벽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8년간에 걸친 인프라 계획이 발표되었다.

총 2조 2,500억달러 규모로 교통과 운수에 6200억달러, 식수 및 통신시설 정비 등 삶의 질 향상 관련 시책에 6500억 달러, 제조업 강화를 위해 5800억 달러, 노인 및 장애인 돌봄 서비스 향상에 4000억 달러를 충당하는 4개의 골자로 이루어진 계획이다.

재원은, 증세에 의한 세수입이 증대로, 향후 15년간에 완전하게 조달될 방침이라고 한다.

현행 21%의 법인세율을 28%로 인상함과 동시에, 글러벌 기업들한테는 세율 21%의 ‘미니멈세’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이슈들은 미국 증권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느데, ‘리스크오프’ 분위기로 이어짐에 따라 ‘유로화 약세 달러화 강세’가 나올 수 도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금의 ‘달러-엔’ 환율시세나 ‘유로-달러’ 환율시세에는 이번 인프라 계획의 예상치가 대부분 선반영 되어 있었던 탓에, 어제 발표 직후 뚜렷한 반응은 없었다.

2조 2,500억달러라는 천문학적 금액의 인프라 계획 기대효과를 하루이틀 사이에 정확히 분석해서 환율시세에 반영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뉴욕증시의 동향을 살펴보면서 트레이딩에 임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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