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지난 금요일은 유달에서 40핍의 손실이 나왔는데요, 파달과 호달달러에서 나온 수익으로 가까스로 커버되면서 결국 ‘본전치기’로 마감된 하루였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트레이딩 실적 리뷰 (거래 복기) 대상은 다음 4종목. 「유로-달러/ 달러-엔/ 파운드-달러/ 호주달러-미국달러」.
어제시황 & 미국 대선 환율전망
지난 금요일 뉴욕 시장 중반부터 유로 달러는 반등에 성공하며 1.1860달러로 마감되었다. 전일 대비 0.0042 (42핍) 상승한 수준으로, 독일과 유로권의 제조업구매지수(PMI) 속보치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지수가 한때 210달러 이상 하락하며 리스크·오프로 인한 달러 매수 물량이 늘어나면서 1.1825달러 부근까지 하락하는 국면이 있었지만 하단은 견고했다.
결국, 뉴욕장 막판에는 또다시 유로화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면서 새벽 5시 넘어서는 1.1865 달러로 당일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날 이탈리아 및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과거 최대를 경신하긴 했지만, 미국 에서는 ‘렘데시비르’가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승인을 받으면서 시장에서는 백신 개발의 진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리스크오프 분위기와 리스크온 분위가 뒤 섞이면서 현재는 또다시 하락 세로 돌아서며 유달 시세 역시 갈팡질팡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달러 엔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기록한 고가 104.94를 상향 돌파하지 못하고 104.71로 마감했는데, 오늘 오전부터는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이 수준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포스팅에서도 예상했듯 105.00-30 수준은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도물량이 출회되기 쉬운 가격대인 탓에, 여전히 상승에는 제한이 걸릴 공산이 크다.
참고로, 최근 일본 국내 세력을 제외하고는 달러-엔화에 대한 관심이 극단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역시나 코로나19로 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다.
미국 주식 시장 호조 덕에 세계 금융시장에서 ‘리스크 온’ 분위기가 불거진다 하더라도 ‘달러 매도’와 ‘엔화 매도’가 겹치는 현상 때문에 「달러-엔」 환율시세가 계속해서 박스권 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달러가 엔화에 버금가는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면서 매도 매수 어느 쪽에서도 추세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달러-엔의 유동성 또한 현저히 줄어들고 박스권 시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시기에는 통화옵션 물량이 평소보다 활기를 띠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도 최근에는 104엔대와 105엔대에 대량의 옵션 행사가격이 설정되면서 가격 변동폭을 더욱 좁히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유세 막판에 효과적인 무기를 보여주지 않는 이상 이 흐름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세에 몰릴수록 일반층의 예상을 뒤엎는 기상천외한 수완을 발휘하는 럼프형이기에… 특히 중국에 대한 제제와 무역 관련 협상에서 나올 법한 변수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23:00 미국 신규주택판매건수
FX추천가 리딩 (유로, 달러, 파운드, 엔화 관련 종목)
《매도》 추천 : 달러-엔, 파운드-달러
《매수》 추천 : 유로-달러, 호주달러-미국달러
매도
진입가: 105.000
익절가: 104.500
손절가: 105.300
예상 레인지
104.500–105.150
【EUR/USD】추천 전략
매수
진입가: 1.18100
익절가: 1.18700
손절가: 1.17900
1.17600–1.18300
【GBP/USD】추천 전략
매도
진입가: 1.3060
익절가: 1.2960
손절가: 1.3150
1.3000—1.3130
【AUD/USD】추천 전략
매수
진입가: 0.7070
익절가: 0.7170
손절가: 0.7000
0.7050—0.7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