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진거래 재태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어떤 일이든 ‘멘탈’이 약하면 성공하기 힘든 법인데요, 여러분들도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멘탈붕괴’(멘붕) 탓에 고심이 많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특히, 매일 같이 금융 트레이딩(투자매매)을 하시는 개미님이라면, 눈 앞의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한 번 쯤은 본의 아니게 뽀게버린 경험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 또한 FX 마진거래를 시작한 20대 후반부터 약 10년 간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기에 이러한 어려움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멘탈 강해지는 법’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마인드셋이나 스트레스 등에 관해서는 이미 예전 포스팅에서도 몇 차례 다룬 적이 있지만, 그때그때 조금씩 다른 시점으로 접근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마지막까지 읽어 보세요~
멘탈과 마인드의 차이
요새는 멘탈이 약한 사람을 ‘유리 멘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멘탈의 연금술》, 《신의 멘탈》, 《최강 멘탈》, 《주식 멘탈》 등, 책 제목 중에도 ‘멘탈’이라는 단어가 붙은 서적들이 정말 많습니다.
‘멘탈’이란, 사전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 형용사이지만 기본적으로는 ‘뇌(=마음=마인드)’와 관련된 심리적인 요소들을 모두 아우르는 편리한 단어이기도 하죠.
마음의, 정신병의, 지능의, 두뇌적인, 머릿속에서 느끼는, 관념적인, 상상의
뇌과학이 발달하기 시작한 21세기에 들어와서는 감정과 이성 모두 ‘뇌’가 다스린다는 사실이 밝혀졌기에, 인간의 ‘마음’ 역시 ‘뇌’의 화학작용이 만들어낸 ‘물리적 현상’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마인드 컨트롤’이나 ‘멘탈 관리’를 한자로 표현하면 정신수양(精神修養), 순수 우리말로 표현하면 ‘마음챙김’, ‘마음다스리기’ 정도가 되겠네요.
거의 동의어에 가깝긴 하지만, 멘탈’이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부분을 강조한다면, ‘마인드’는 말 그대로 마음가짐, 또는 ‘마음상태’까지 아우르는 좀 더 포괄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당신도 유리 멘탈?
다시 말해, 자제력(자제심)이나 절제력(절제심), 의지력에 관련된 부분은 대부분 ‘멘탈’의 지배를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렇다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어떤 특정 상황에서는 이러한 심리적 요인 탓에 ‘큰 손실’을 입을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거래 전 마인드셋 관리
여기서 특정 상황이란 다음과 같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 트레이딩 시작 전에 이미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상황. (논리적 판단 방해)
- 최근, 손실 거래가 연속으로 반복되고 있는 상황. (공포심 유발)
- 오랜 시간 동안 거래 화면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상황. (보상심리 유발)
- 반드시 본전을 회복해야만 하는 상황. (초조함, 조급함 유발)
- 왠지 모르게 오늘의 ‘운’을 시험해보고 싶은 상황. (과욕, 도박심리 유발)
게다가, 실제로 매매가 이루어지면서 다음과 같은 상황에 마주치다 보면, 그야말로 ‘인간의 본성’이 시험을 당하면서 거래자의 멘탈 또한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위험신호 사례
- 참다 참다 ‘손절’을 했는데, 그 직후에 시세가 본전가를 회복하는 경우. (미련, 후회심 유발)
- 이익 실현(확정)을 할 때마다, 시세가 같은 방향으로 계속 흘러가는 경우. (과욕, 탐욕 유발)
- 잠깐 눈을 돌린 사이에 진작부터 노리고 있던 시점에서 급등락이 나오는 경우.(질투심, 충동심 유발)
‘멘탈 붕괴’는 원천봉쇄가 정답!
보통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감정’이 ‘이성’을 압도적으로 능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애초에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깨어있어야만 하는 것인데요, 인간은 누구나 ‘망각의 동물’이기에 이러한 당연한 논리조차 때때로 잊어버리게 됩니다.
결국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에서 올라온 ‘악마의 한 수’에 당하고 만 후에야 몸서리를 치게 되는 것이죠.
“일희일비 하지 말라” 라는 유명한 투자 격언이 있지만, 이를 달리 표현하면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라는 뜻이기에 금융매매(트레이딩) 투자가 어려운 것도 무리는 아니네요.
최강의 ‘매매기법’은 멘탈에서 나온다!
장기적, 지속적으로 수익을 만들어 주는 ‘매매기법’이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이 세상에 금융 기법은 수천 수만 가지가 존재하기에, 복잡한 기법보다는 어떤 ‘매매원칙’을 규칙적으로 적용하기 쉬운 ‘심플한 기법’이 반대로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곤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매 기법을 배우기 전에, ‘마음’(정신, 감정, 기분, 심리)을 다스리는 방법을 먼저 공부하고 ‘원칙’을 지켜 나가기 위한 냉정한 의지력을 몸에 익혀야만 합니다.
“트레이딩은 지적 격투기다”’라는 말이 있듯, ‘멘탈 관리’라는 기본기와 기초 체력이 없으면 투기 시장에서는 절대로 살아 남을 수 없습니다.
그와 동시에, 주식이든 코인이든 선물옵션이든 마진거래든, 트레이딩으로 ‘돈’을 벌려면 손실 거래의 ‘원흉’이 무엇인 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언제 닥칠지 모를 절대 절명의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떻게 하면 의지력이 강해질까?
이번 글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손실 거래의 ‘원흉’이 나타나기 쉬운지 간단히 짚어 봤습니다.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조금 씩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의지력’이 투자 매매(트레이딩)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라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역시나 이 세상의 모든 성공에는 ‘만고불변’의 공통점이 있어 보이네요.
그렇다면 자제력이나 절제심, 의지력 등을 강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뇌과학이나 철학은 물론이거니와, 인지심리학이나 분석심리학, 신경언어 프로그래밍(NLP) 같은 분야를 공부해 볼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인간의 마음이 움직이는 ‘원리’(메커니즘)를 알고 그것을 역으로 이용하면, 의지력 향상에 도움 되는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이죠.
만약, 선천적으로 참을성이 없고 끈기 오기가 매우 약한 사람이라면, 영혼학, 죽음학까지 학습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지적 격투기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개미들이 이런 지적인 배움을 건너 뛰고 투자 매매에 임하기 때문에 수익창출에 실패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다음 번에는 이 ‘멘탈’이라는 놈을 과학적인 측면에서 다뤄 볼 예정이니 계속해서 《개미FX》를 체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