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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망》 달러엔 강세의 숨은 변수 ‘러시아의 디폴트’

러이아디폴트 푸틴 히틀러

안녕하세요~ 마진거래 재테크 《개미FX》운영자 ‘마진PD’입니다.

지난 금요일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화’(USD-JPY) 환율시세는 5일 연속 상승 마감했네요.

종가는 117.29로 전일 대비 115핍 오른 수준이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전날 발표한 2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40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달러 강세에 박차를 가하는 요인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일본이 미국의 긴축금융정책을 따라가고 있지 못하는 점도 달러 매수( =엔화 매도)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네요.

오늘 오전에는 117.88엔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017년 이후 약 5년 만의 최고치를 갱신 중인데요, 과연 달러엔의 이번 강세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우크라이나 사태로 세계 정세가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솔직히 장기적인 전망은 매우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당분간은 국제유가(원유가격) 고공행진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고, 일본 중앙은행이 긴축성 금융정책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거의 없기 때문에, 적어도 달러엔 종목에 있어서는 ‘달러 강세’(엔화 약세)가 계속될 확률이 높겠지만, 아래와 같은 변수도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 3월 말 결산 기일을 맞이한 일본 기업들의 ‘리페트레이션’(repatriation = 국외 체류 자금의 본국 환류)
  • 러시아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참고로, 1998년 8월 당시 달러엔 환율은 세계적으로 ‘캐리 트레이드’ 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147.64엔까지 상승하는 국면이 있었지만, 러시아의 ‘모라토리엄’으로 작살난 경험이 있었죠. (이듬해 101엔 부근까지 폭락)

모라토리엄 디폴트 달러엔시세전망

아시아발 금융위기와 ‘LTCM’ 파산 등의 영향이 크긴 했지만, 러시아의 ‘모라토리엄’(지급 유예) 선언이 미친 영향도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자원 대국 러시아의 뻔뻔스러운 ‘배째라 행위’가 또다시 재현된다면, 이번에도 세계 외환시장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될 것입니다.

우리 개미 트레이더들도 ‘환율 급등락’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당분간 관련 뉴스는 꼼꼼히 체크해야 될 것 같네요.


* 추천가 리딩 종목은 기본적으로 메이저 통화쌍 4종목 (유로-달러/ 달러-엔/ 파운드-달러/ 호주달러-미국달러) 이지만, 외환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금, 오일, 비트코인, 주가지수 전망으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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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관리가 안 되면  자금관리도 안 되니, 아무리 훌륭한 매매기법을 알고 있어도 말짱 도루묵입니다! 소중한 종잣돈을 ‘순간의 탐욕’으로 날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투자(매매)는 자기 책임 하에 신중하게 시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