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리딩＞ 차트의 강력한 신호등 ‘다이버전스’를 무시했더니 역시나…

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의 마진PD입니다. 어제는 ‘조정국면’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매수’로 들어갔던 바람에, 소소하긴 하지만 5핍의 손실을 보고 말았네요.

사실은… 그저께 밤 한창 상승하던 달러-엔화의 캔들봉 차트에 다이버전스 현상이 나타났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그 후에는 꼬리 캔들이 출현하면서 하락 조정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트레이딩 중급자 이상이신 개미 님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봤을 ‘다이버전스(Divergence)’.

간단히 설명하자면, 가격은 고점을 갱신하면서 올라가는데, RSI 같은 보조지표는 반대로 저점을 갱신하면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과매수 과매도 레벨’을 나타내는 오실레이터 계열의 보조지표는 가격 차트에 비례해서 상승 또는 하락하기 마련인데, 때에 따라서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FX마진거래뿐만 아니라, 주식, 선물, 비트코인 거래 등, 모든 트레이딩 차트에서 가끔씩 나타나는 현상으로, 매우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차트상의 ‘불길한 징조?’ 이죠.

어제 시황분석 및 오늘의 환율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이 다음 달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횡보세에 있던 달러-엔화 시세는 단숨에 108.80 수준까지 급락했다.

현재는 108.62 부근에 있는 21일 이동평균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달 더블탑 (일봉기준) 을 형성했었던 108.50 수준도 ‘극성전환’으로 인해 하단을 받혀 줄 것으로 보인다.

단, 109엔 전반에서는 꾸준히 적지 않은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예상대로 상승하더라도 이익 실현은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FX마진 추천가 리딩 (달엔,유달,파엔,오지엔)

유로 달러를 포함한, 모든 통화쌍 종목에서 ‘조정’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므로 매도 우선 전략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