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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매매 (도박중독) 에 괴로워하는 모든 트레이더들에게

뇌동매매-거래중독-주식-비트코인-FX마진

FX마진거래든 비트코인이든 해외선물이든, 트레이더로서 금융 투자를 한번이라도 해본 개미님이라면 ‘뇌동매매’ 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 있는 ‘시사경제용어사전’에서는 이 ‘뇌동매매’ 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는데…이 문장에는 ‘중독’이라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빠져있다. 

투자자의 독자적이고 확실한 시세 예측에 의한 매매가 아닌, 남을 따라 하는 매매를 말함. 시장 전체의 인기나 다른 투자자의 움직임에 편승하여 급하게 매매하는 것으로, 이러한 매매방식은 간혹 주가를 급등 또는 급락시킴으로써 주식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함.

그래서 오늘은, 수 많은 개인 투자자들을 한강의 심연으로 이끌며 우리를 괴롭히는 요놈의 ‘뇌동매매’ 의 정체를 벗겨보려고 한다.

‘뇌동매매’ 는 심각한 도박중독이자 정신병

뇌동매매-뜻-의미

참고로 FX마진 선진국 일본에서는 ‘뇌동매매’ 를 ‘포지포지병’이라고한다. 포지션을 만들고 청산을 하자마자 쉴 생각도 없이 또 다시 포지션을 가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증상을 ‘병’에 비유한 표현이다.

‘뇌동매매’의 어원은 ‘뇌동하다’ 라는 단어에서 왔는데, 이는 ‘줏대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이다’ 라는 뜻이니 엄밀히 보면 《시사경제용어사전》이 틀린 것도 아니다.

한자를 봐도 ‘脳動'(골뇌, 움직일동) 이 아니라 ‘雷同'(천둥뇌, 한가지동) 이기에 얼핏보면 ‘중독’과는 상관없이 보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脳動’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처럼, 실제로 사용되는 뜻은 전자에 가깝다. ‘나도 모르게 뇌가 움직임’ 또는 ‘미천한 뇌의 충동적인 움직임’ 이라고 해석하는 쪽이 쉬울 테니 말이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뇌동매매’ 와 ‘매매중독’ 을 동의어로 취급한다.
설사 ‘언제나 줏대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가는 매매’를 ‘뇌동매매’라 하더라도, 그것은 웬만해서는 바뀌지 않는 버릇 (중독적인 습성)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간의 모든 ‘중독 증상’에는 뇌의 매커니즘을 혼란에 빠뜨리고 강박적인 집착을 이끌어낸다는공통점이 있다.

나 자신도 과거 ‘뇌동매매’의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결과, 수억 원의 손실을 입었던 우울증 터지는 살인적인 경험이 있었기에, 이 ‘중독의 병’이 가진 무서움을 매우 현실적인 느낌으로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뇌동매매’ FX 트레이더들의 특징과 그 원인

뇌동매매-특징-공통점

하수 초보 트레이더들의 ‘대명사’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는가?
그렇다, 역시나 여기서도 ‘뇌동매매’ 다.

모든 FX마진 초심자들이 빠지기 쉬운 최대의 적이자 공포, 그것이 바로 ‘매매 중독증’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엔트리를 해서는 안 되는 타이밍에 진입을 하고 마는 걸까?

그 답은 바로,,, 비 합리적인 ‘욕심’ 때문이다.

수익은 가능한 한 자주, 또 최대한 많이 먹고 싶은데 손실은 꼴도 보기 싫다는 이기적인 발상이 문제인 것이다. 예를 들어, 부자가 되고 싶은 초밥집 주인이 있는데 돈이 아까워서 생선 재료를 사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부디 ‘손실은 코스트’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원자재 없이 훌륭한 상품을 만들어 보겠다는 불순한 발상을 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뇌동매매’의 노예인 것이다.

대박 욕심이 강해지다 보면, 모든 시황을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해석하게 되고 나아가서는 모든 차트의 움직임이 ‘수익 찬스’로 보이게 된다. 그 결과, 대부분의 초보 트레이더들은 신중함이 부족해지기 마련이고 신중함이 결여되면, 이윽고 그 상태를 보완하기 위해 근거 없는 자신감을 만들어 내곤 한다.

어제 날아간 손실액을 ‘원자재값’이라고 인정하지 못하는 개미들은 매매를 할 때마다 ‘적어도 손실 만회’라는 자기 중심적인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에 냉정하고 칼 같은 ‘원칙매매’ 를 할래야 할 수가 없다.

결국, 어떤 형태로든 포지션을 보유하면서 ‘일말의 가능성’ 이라도 가지고 있어야만 마음이 놓이는 심각한 중독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뇌동매매’ 에 빠지기 쉬운 개미 트레이더들의 특징

뇌동매매-원인-주식투자

주식투자와 같은 개노잼 금융투자에서 FX마진거래로 처음 넘어오신 분들은 아마도 차원이 다른 쾌적함과 짜릿함을 경험했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한번 쯤은 FX마진의 무한한 가능성에 부푼 가슴을 어루만졌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앉으나 서나 FX마진 생각에 어쩔 줄을 모르는 ‘뇌동매매’ 개미님들.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이자 공통점은, ‘차트를 보는 시간이 쓸데없이 많다’는 점이다.

또는, 스캘핑 (초단타) 으로 때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에 빠져있다는 점이다.

물론 스프레드가 초협소한 일본의 FX마진거래라면 가능하지만, 국내 주식거래나 해외 선물 같은 금융상품으로는… 딜러 출신 고수가 아닌 이상 스캘핑으로 장기적 수익 확보는 불가능에 가깝다.

위와 같은 개미님들은 마치 자신이 차트에 쏟아 붇고 있는 모든 시간을 ‘돈’으로 바꾸려고 작정이라도 한냥, 온종일 거래화면을 뚫어지게 바라보지만 결과는…안 봐도 비디오다.

게다가, 그런 트레이더일수록 자기 자신이 ‘뇌동매매’ 중독자라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지 못하는데…그래도 납득이 안 된다면 이쯤에서 나와 함께 가벼운 진단을 해보자. (내가 활용한 치료법도 처음으로 공개할 테니 요참고)

뇌동매매-중독증-자가진단

이거슨 일명 ‘뇌동매매 진단표’다.

참고로, 각 지역마다 있는 ‘한국 도박문제 관리센터’라는 기관에 가면 제일 처음 하게 되는 작업이 이런 식의 ‘자가진단’인데, 과거의 나 역시 중독자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다.

오로지 나의 경험과 지식에 기반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본 항목이긴 하지만,
이 가운데, 자신이 4개 이상 해당될 경우에는 ‘뇌동매매’에 중독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부디 몸 사리길 바란다.

9가지 뇌동매매 (거래중독) 의존증 치료법 

뇌동매매-치료법-병원-도박중독

아마도 대부분의 초짜 개미님들은 위 자가진단에서 이미 중독 판정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그렇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유전자를 개량해보려는 확고한 의지와 인내심, 경험자의 조언을 순수히 받아들일 수 있는 냉정함과 용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뇌동매매’ 보다 몇배나 강도가 높은 헤로인 및 코카인 중독의 경우에도, 본인의 부단한 노력으로 치유에 성공하여 ‘인생 반등’을 경험한 분들도 많이 있으니 절대로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지 않기 바란다.

술 담배, 또는 여자 (섹스) 와 야동을 끊을 정도의 의지력만 있으면 치유를 기대해 볼만도 하다.

물론,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서는 도박 중독의 의존성이 위 사례들 보다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의학적으로도 많은 사례들이 입증되고 있는데, 얼마나 끊기가 어려우면 스스로 손가락을 자르고도 화투나 카드를 잡는 사람들이 있겠는가.

뇌과학 이론에 근거한 이야기는 조금 길어 질 것 같으니 다음 번으로 미루고, 오늘은 나의 경험을 포함해서 단계적으로 9가지 방법을 제안해 보겠다.

일반적인 뇌동매매 치료법 4가지

우선, 중독 증상이 약하신 개미님들을 위해 누구나 떠올릴만한 방법 4가지

  1. 차트 (또는 HTS) 및 거래화면을 보는 시간을 적당히 정해 놓고 엄수하기 (거래를 안 할 때는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무조건 끈다)
  2. 하루 수익폭을 적당히 정해 놓고 엄수하기 (예를 들어 10핍으로 설정했으면 설사 오전 중에 10핍을 달성했더라도 그날은 매매 금지)
  3. 거래 스타일을 일봉 및 주봉 기준의 스윙 트레이딩으로 바꾸기 (눈 딱 감고 속는셈 치고 시도해 보길 강력 추천) 
  4. 매매원칙 조건을 대폭 늘리기 (예를 들면, 캔들모양 + 보조지표 5종류의 필터링이 일치할 때만 진입하는 등)

마진PD가 활용한 뇌동매매 치료법 3가지

다음으로 과거의 내가 사용한 치유법 3가지를 소개한다.

  1. 신뢰할 수 있는 투자 멘토를 찾은 후, 그의 리딩을 일관성 있게 무작정 따라하기 (일관성이 없으면 멘토가 말하는 확률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2. 모든 자금을 회수 (또는 오링) 한 후, 1년 이상 잠수타면서 ‘마인드컨트롤’ 및 ‘동서양의 철학’에 대해 공부하기
  3. 매매일지 기록은 물론, 기상과 취침 및 매매 전 후에 10분 씩 명상하는 습관 들이기

최후의 수단 2가지

그래도 안될 것 같으면…아싸리 환자 인증 찍고 다음과 같은 물리적인 치료를 받아보길 추천한다.

  1. 《도박문제관리센터》를 매주 방문해서 상담 받기
  2. 정신과 치료 병원을 찾아 상담 및 ‘중독제어 약’ 처방 받기

이 방법도 안 통하면 안타깝긴 하지만 모든 걸 손절하고 이 아름다운 FX마진의 세계를 떠날 수 밖에…(×_×) 사요나라~

앞서 말했듯 ‘뇌동매매’는 일종의 도박중독이다. 혼자힘으로 고치려고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시간낭비 돈낭비로 끝나기 십상이므로 하루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지금당장 실행에 옳겨야 한다.
(이 증상은 방치하면 할수록 심각해지기 때문에 )

맺음말

이상, 우리 같은 개미 트레이더들에는 너무나도 친숙하고도 무서운 ‘뇌동매매’ 라는 중독증에 대해 나름 정리해 봤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독자님이라면 아마도 조금은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 법도 한데, 실제로는 ‘아 내가 그랬었지’ 하고 또 금세 잊어버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뇌동매매’ 관련 첫 포스팅이라, 자칫 지루해 질 수도 있는 의학 용어들은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조금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나의 경험을 처음로 공개했다는 사실에 만족하려 한다.

극복한 사람만이 말할 수 있다는 이 만족감을 중독증 독자님들도 언제가 느껴보길 바라며, 다음 번 글에는 ‘뇌과학’과 호르몬 관련 장르를 중심으로 또 다른 ‘뇌동매매’ 치료법을 제안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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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보다 힘들었던 사람들…

이번 포스팅만 놓고 보면 ‘뇌동매매’라는 증상은 역시 아무나 고칠 수 없는 난치병으로 간주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내가 이토록 강조하는 이유는, 그 병만 고친다면 누구나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내 경험을 통해서도 개선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지구상에는 주식거래나 FX마진의 ‘뇌동매매’ 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훨씬 더 극복하기 힘든 역경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별처럼 많다.

그 중에 또 무수히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그 지옥의 터널을 빠져나와 인생 역전에 성공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잊지 않길 바란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다면, 다리가 없는 런너이자 모델인 ‘에이미 멀린스’나, 온갖 고생 끝에 인생 말년(65살) 에 대박 터친 ‘커널 샌더스’ 할배 (KFC 창업자) 등을 떠올려 보라.

커널샌더스-KFC-캔터키-명언

오늘도 대한민국 어딘가에서는 방콕 폐인 가다시피 괴로워하고 있는 청년 독자님들이 죽지 못해 숨 쉬고 있을 것으로 짐작 되는데…마지막으로 그런 그들에게 전해본다.

‘뇌동매매’로 실패한 당신이 저지른 행위는 결코 ‘잘 못한 실패’가 아니다. 당신은 단지, 효과 없는 매매기법을 공들여 발견했을 뿐이다.

9,999번을 실패한 후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 형님’이 만약 투자가였다면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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