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진거래 재태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나스닥 종목》입니다.
주가지수, 주식, 코인, FX(외환), 금, 원유… 장르를 불문하고 금융 투기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굴뚝 같을 텐데요, 여러분은 어떤 종목으로 그 에너지를 불태우고 계신가요?
레버리지를 걸고 중장기 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매일 매시 차트를 보게되어 정신건강에 해를 끼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중장기 투자를 선호하지 않지만, 소소한 수익률에 만족할 수 있다면 정답은 역시나 ‘장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해외 증권사를 통한 나스닥 종목 중장기 투자로 안전하게 수익 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외 증권사에는 같은 나스닥 지수라 해도 만기가 있는 ‘선물거래’ 방식과 만기가 없는 ‘마진거래(CFD/ 차액결재거래)’ 방식의 종목으로 분류되는데요, 본 포스팅에서는 이 둘을 합쳐서 ‘나스닥 종목’으로 표기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나스닥(NASDAQ)이란?
나스닥(NASDAQ,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은 미국의 주요 증권거래소 중 하나로, 혁신적인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약 3천 사 정도 상장되어 있는 장내시장(정부 공인 오프라인 거래소)을 말합니다.
그이름도 유명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엔비디아, 페이스북, 테슬라 같은 첨단기술/ 인터넷/ 바이오 업계의 탑티어 기업들이 모두 이 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이은 세계 2위의 증권거래소이죠. 일본에서는 자스닥, 한국에서는 코스닥이 이와 비슷한 증권시장입니다.
이러한 나스닥 종목의 대표적인 지수(인덱스)로는 ‘나스닥 종합 지수(NASDAQ Composite Index)’와 ‘나스닥 100 지수(NASDAQ-100 Index)’가 있는데요, 각 지수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약 3천 사의 주식을 모두 포함한 지수로, 나스닥 시장 전체의 성과를 반영함. 종목 코드(티커/ 심볼)는 IXIC.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상위 100개 비금융 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로, 기술주 중심의 성과를 반영함. 종목 코드(티커/ 심볼)는 NDX 또는 NQ.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E-mini 나스닥100 지수》라는 관련 상품이 있는데요, 이 모든 나스닥 종목 상품들은 거래방식에 따라 ‘현물(캐시)’과 ‘선물(퓨쳐스)’ 거래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우리 개미들이 국내 또는 해외 증권사에서 주로 거래하는 나스닥 종목은 ‘E-mini 나스닥 100 지수’ 상품을 말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분량이 상당히 많으므로 다음 번 포스팅에서 별도로 설명하겠습니다.
나스닥 종목의 시세변동 및 코스피 시장과의 비교
위에서 언급한 혁신적인 거대 기업들 말고도 나스닥 시장에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신생 기업들이 많이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투자한 기업의 사업 실적이 대박을 치면 단기간에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신생 기업 중에서 우량주 하나를 콕 집어서 성공하기란 쉽지 않기에,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우량주 100개의 평균 주가이기도 한 ‘나스닥 100’ 종목에 관심을 보이고 있죠.
참고로, 위 차트는 ‘나스닥 종합 지수’의 월봉 차트이고 아래 차트가 ‘나스닥 100 지수’의 월봉 차트인데요, 기본적으로는 요렇게 거의 같은 느낌으로 시세변동이 이루어집니다.
나스닥 종목 시세 연평균 변동률
그렇다면, 나스닥 종목의 ‘기본지수’라고 할 수 있는 ‘나스닥 종합지수’의 연간 평균 성장률은 어느 정도일까요?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KOSPI(코스피) 종합지수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11개년도 기준)
Year | 시작지수 | 종료지수 | 증감폭 | 성장률 |
---|---|---|---|---|
2013 | 3019.51 | 4176.59 | 1157.08 | 38.32% |
2014 | 4176.59 | 4736.05 | 559.46 | 13.40% |
2015 | 4736.05 | 5007.41 | 271.36 | 5.73% |
2016 | 5007.41 | 5383.12 | 375.71 | 7.50% |
2017 | 5383.12 | 6903.39 | 1520.27 | 28.24% |
2018 | 6903.39 | 6635.28 | -268.11 | -3.88% |
2019 | 6635.28 | 8972.6 | 2337.32 | 35.23% |
2020 | 8972.6 | 12888.28 | 3915.68 | 43.64% |
2021 | 12888.28 | 15644.97 | 2756.69 | 21.39% |
2022 | 15644.97 | 10466.48 | -5178.49 | -33.10% |
2023 | 10466.48 | 15011.35 | 4544.87 | 43.42% |
연평균 성장률 | 18.17% |
코스피 지수 시세 연평균 변동률
Year | 시작지수 | 종료지수 | 증감폭 | 성장률 |
---|---|---|---|---|
2013 | 1997.05 | 2011.34 | 14.29 | 0.72% |
2014 | 2011.34 | 1915.59 | -95.75 | -4.76% |
2015 | 1915.59 | 1961.31 | 45.72 | 2.39% |
2016 | 1961.31 | 2026.46 | 65.15 | 3.32% |
2017 | 2026.46 | 2467.49 | 441.03 | 21.76% |
2018 | 2467.49 | 2041.04 | -426.45 | -17.28% |
2019 | 2041.04 | 2197.67 | 156.63 | 7.67% |
2020 | 2197.67 | 2873.47 | 675.8 | 30.75% |
2021 | 2873.47 | 2977.65 | 104.18 | 3.63% |
2022 | 2977.65 | 2236.4 | –741.25 | -24.89% |
2023 | 2236.4 | 2655.28 | 418.88 | 18.73% |
연평균 성장률 | 3.82% |
코스피 지수보다 15%나 높은 나스닥 종목의 연평균 성장률
11년간의 연평균 성장률로 비교해 보면, 나스닥 지수가 18.17%, 코스피는 3.82%로 역시나 넘사벽 클라쓰의 차이가 있었네요.
“나스닥 나쓰닥”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는데요, 당해 성장률만 놓고 봐도 나스닥 종목의 경우 연 30%, 40%를 뛰어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해가 총 4회인 반면에, 코스피의 경우 연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해는 2020년 단 1회 밖에 없었습니다.
최고 하락률은 나스닥 종목이 -33.10%,코스피 지수가 -24.89%였지만…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해는 오히려 코스피가 나스닥보다 두 번이나 더 많았습니다.
이렇듯, 성장률(수익률) 비교에서는 나스닥 지수의 ‘절대 우위’를 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최대 하락률이 코스피 지수보다 월등히 높은 것도 아니었으니, 거래 수수료가 비슷하다면 당연히 나스닥 종목에 투자하는 게 정답이겠죠?
‘워렌버핏’이 강력 추천하는 나스닥 종목 투자
예로부터, 금융투자(투기)라고 하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이미지가 떠올랐지만, 나스닥 종목 같은 지수 관련 상품에 있어서는 그러한 고정관념은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선물거래나 마진거래(CFD)로 대박치려는 욕심만 버린다면, 그냥 들고만 있어도 ‘존버’로 날로 먹을 수 있는 수익률이니… 워렌버핏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면서 인덱스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가 이제 이해되시나요?
내가 죽으면 재산의 90%는 지수 상품에 투자해라.
나스닥 종목 지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이유
‘나스닥 종합지수’는 1971년, ‘나스닥 100 지수’는 1985년부터 시작된 지수 종목 시세인데요, 아시다시피 그동안의 세계경제는 나스닥 시장의 본거지인 미국이 쥐락펴락 움직여 왔습니다.
게다가 미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IT 업계의 대형 회사들은 대부분 나스닥 상장 기업이고, 그러한 글로벌 기업들이 보여주고 있는 혁신적인 성장이 나스닥 종목의 시세를 떠받치고 있는 셈이죠.
물론, 닷컴버블이나 리먼쇼크, 코로나19 같은 악재가 터지는 시기에는 단기적으로 수십 퍼센트의 하락률을 보이기도 하지만, 워낙 강력한 글로벌 매수세가 두터운 층에 걸쳐 존재하고 있는 덕분에 위와 같은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 같네요.
이처럼, 세계 금융시장에는 잘만 찾아보면 ‘하이 리턴 로우 리스크’를 노려볼 수 있는 투자상품(종목)을 종종 발견할 수 있기에 우리는 국내 증권사가 아닌 해외 증권사로 눈을 돌려야 할 시점입니다.
나스닥 종목 거래는 국내 증권사가 아닌 해외 증권사에서!
앞서 언급했듯, 우리 개미들이 증권사를 통해서 거래하게 되는 나스닥 종목은 거의 대부분이 ‘미니 나스닥 100’ (E-mini Nasdaq 100)이라는 지수(인덱스) 종목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증권사보다 10배 이상 높은 레버리지에 저렴한 수수료, 게다가 풍부한 혜택에 ‘마이너스 잔고 보호’ 같은 합리적 시스템까지 갖춘 해외 증권사의 계좌를 비교적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는데요, 그 차이점을 간단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국내 증권사의 나스닥 종목 거래조건
국내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해외선물 나스닥 종목은 미국의 CME 거래소가 제공하는 ‘미니 나스닥 100’ 선물거래 지수 상품을 말합니다.
‘나스닥 100 주가지수’의 계약단위를 1/5사이즈로 축소하여 온라인 상에서 거래하기 쉽도록 설계된 상품이죠.
쉽게 말하자면, ‘나스닥 100’이 1포인트 당 100달러의 가치를 갖는 반면 ‘미니 나스닥 100’은 1포인트 당 20달러로 그 가치가 줄어드는 셈이죠. (계약단위가 1/20이기 때문)
가령, ‘미니 나스닥 100’ 시세가 18,000일 때 사서 18,010일 때 팔면 10포인트 오른 것이니 200달러의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거래비용’(스프레드 + 수수료)이 5달러라고 한다면 150달러의 수익금이 되겠죠?
참고로, 최소 변동 수치를 ‘틱’이라고 하며, 1틱은 0.25포인트입니다. 즉, 1틱의 가치는 5달러이므로 4틱 올라야 1포인트 상승한 가격 시세가 됩니다.
‘미니 나스닥 100’의 계약단위(컨트랙 사이즈)를 또 한 번 1/10로 축소시킨 종목을 ‘마이크로 미니 나스닥 100’이라고 하는데요, 1계약의 사이즈가 10분의 1로 줄어든 만큼 거래시 필요한 증거금도 10분의 1로 줄어들며 1포인트 당 가치 역시 2달러로 줄어들게 됩니다.
《키움증권》의 거래조건
예컨대, 키움 증권의 미니 나스닥 종목 거래조건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시세는 1인덱스 = 20,000 포인트로 가정
거래 수수료 | 왕복 7 달러 |
스프레드 | 0.25틱 ~ 1틱 |
계약단위 | 20 |
1포인트의 가치 | 20 달러 |
레버리지 | 20배 |
위탁 증거금 | 20,000 달러 |
유지 증거금 | 18,000 달러 |
마진콜 레벨 | 90% |
입금 보너스 | 없음 |
현금성 캐시백 | 없음 |
해외 증권사의 나스닥 종목 거래조건
이처럼, 계약단위가 줄어들면 당연히 1포인트 당 가치도 그와 비례하여 줄어드는 구조인데요, 대부분의 해외 증권사들은 좀 더 직감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계약단위를 나스닥 종목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100 주가지수’의 계약단위를 5분의 1이 아니라, 애초에 100분 1로 축소 시켜버린 것이죠.
즉, 1포인트 당 가치가 20달러가 아니라 그대로 1달러가 되는 것이니 계산하기가 매우 수월해 집니다.
물론, 1계약(랏) 거래시 필요한 증거금도 20분의 1로 줄어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지수 시세가 18,000일 때 사서 18,010일 때 팔면, 거래화면에는 10달러를 수익금이 찍히게 됩니다.
‘거래비용’(스프레드 + 수수료)이 5달러라고 한다면 5달러의 수익금이 되겠죠?
다시 말해, 거래시 필요한 증거금이 1/20로 줄어들고, 그와 비례하여 1포인트 당 수익금 또는 손실금도 1/20 사이즈로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FP마켓》의 거래조건
저희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초우량 해외 증권사(브로커)인 《FP마켓》의 예시입니다.
*현재 시세는 위와 동일하게 1인덱스 = 20,000 포인트로 가정
거래 수수료 | 무료 |
스프레드 | 1.25포인트 고정 |
계약단위 | 1 |
1포인트의 가치 | 1 달러 |
레버리지 | 500배 |
위탁 증거금 | 40 달러 |
유지 증거금 | 20 달러 |
스탑아웃 레벨 | 50% |
입금 보너스 | 50% (개미FX 한정) |
현금성 캐시백 | 1랏 당 0.9달러 제공 (개미FX 한정) |
해외 증권사에는 국내 증권사에서 말하는 ‘마진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추가 증거금’이라는 개념도 없습니다. 즉, 손실이 불어나서 현재 평가금이 ‘위탁증거금의 50%’가 되는 순간 즉시 강제청산이 집행되는 구조입니다.
국내 증권사와 해외 증권사의 결정적 차이점
계약단위나 증거금 규모 등으로 계산해 보면 알 수 있는 수치이긴 하지만, 국내 증권사의 경우는 공식 사이트 상에서 레버리지나 스프레드 같은 중요한 수치들조차 제대로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간혹 ‘유지 증거금률’이라는 수치를 표기하는국내 증권사도 있지만, 위탁 증거금(주문 증거금)에 대한 퍼센테이지가 아니라, 거래 대금을 기준으로 계산한 비율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표기상 문제야 그렇다 치고…
1계약 당 필요한 입금액(증거금)이 해외 증권사보다 500배나 많다는 점은 실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1계약의 가치를 감안해서 계산하면 레버리지는 25배 차이이므로, 위탁 증거금 역시 25배 더 필요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불법 선물거래 대여계좌 업체들이 판을 치게 되었고, ‘돈놓고 돈먹기’ 방식의 가짜 마진거래(FX렌트, 씨티 등)가 성행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금감원 선생님들은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90%에 달하는 ‘마진콜 레벨’ 탓에, 조금만 손실이 발생해도 다음 날까지 증거금을 추가로 채워 넣으라는 ‘추증 경고 메시지’를 받게 되니… 하이 레버리지로 거래하는 단타 매매자의 경우에는 이러한 스트레스 때문에 거래에 집중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개인 투자자 보호’라는 명분 하에, 연간 수 조 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는 국내 증권사들의 ‘기득권 지키기’에 합심하고 있는 대한민국 금융당국은 대체 언제쯤 글로벌 스탠더드한 거래환경을 이해하게 될까요?
나스닥 종목 소액 투자로 99% 수익 창출하는 방법
국내 증권사에 ‘마이크로(micro) 나스닥 100’이라는 종목이 있다면, 해외 증권사에서는 ‘센트계좌(또는 마이크로 계좌)’라는 유형의 계좌가 있습니다.
‘센트계좌’에서는 마이크로 나스닥 종목과 마찬가지로 계약단위가 1/10로 또 한 번 축소되는 개념이지만, 해외 증권사의 경우는 애초에 위탁 증거금(주문 증거금)이 매우 적기 때문에 굳이 ‘센트계좌’에서 거래할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국내 증권사처럼 최소 계약수가 1계약이 아니라 0.01계약이기 때문에 0.4달러(약 560원)의 증거금으로 실제 거래를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1계약이 아니라 0.01계약으로 거래하게 되면 수익금도 100분의 1 규모로 줄어들기 때문에 제대로 된 ‘돈맛’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따라서, 다음 장에서는 ‘1계약’으로 실천하는 ‘노리스크 매매기법’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물론 해외 증권사(브로커)의 일반적인 거래계좌를 이용한 예시입니다.
해외 브로커에서 나스닥 종목 1랏 진입시 최악의 리스크 예시
우선, 해외 증권사 계좌에서 1계약(랏)으로 진입(베팅)시 투자자가 직면할 수 있는 ‘최대 손실금액’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령, 나스닥 종목 시세가 20,000포인트일 때, 증거금도 딱 20,000달러만 입금하고 1랏으로 매매를 시작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계산하기 쉽도록 최대 레버리지는 100배로 설정한 계좌입니다.
레버리지가 100배이니 1계약 매매에 필요한 증거금은 200달러가 됩니다.
계좌에 입금한 시드머니 20,000달러 중에서 200달러를 할당하여 1계약 포지션을 잡았으니, 아직 시세 변동이 없다고 한다면 거래 화면에는 다음과 같이 표시될 것입니다.
잔고:20,000 | 평가금:20,000 | 마진:200 | 가용마진:18,000 | 손익금:0 |
‘마진’이란 실제 매매에 사용된 증거금. ‘가용마진’은 현시점에서 추가적으로 베팅할 수 있는 ‘여분의 증거금’(사용 가능 마진)을 뜻합니다.
만에 하나, 나스닥 종목 지수가 ‘1포인트’까지 떨어진다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이 때 만약 나스닥 종목 지수가 폭락을 거듭하여 가격 시세가 1포인트 수준까지 떨어지게 되면 거래화면에는 다음과 같이 표시되겠죠?
잔고:20,000 | 평가금:1 | 마진:200 | 가용마진:-199 | 손익금:-19,999 |
하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역사적인 대폭락이 발생했다 해도 강제청산 비율(스탑아웃 레벨) 0%인 브로커를 이용하게 되면 여전히 해당 계좌는 위와 같은 상태로 살아있게 됩니다.
즉, 나스닥 종목 시세가 20,000포인트 수준에서 1포인트까지 떨어져도 1랏으로만 매매한다면 최대 손실금이 19,999달러로 한정되기 때문에 여전히 기사회생의 여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초기 입금액이 2만 달러 이상이라면)
FP마켓의 강제청산 비율은 50%이지만, 50% 입금 보너스를 받게 되면 초기 입금액을 100%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강제청산 비율이 0%로 내려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 기본 원리
물론, 위와 같은 상황에서 시세가 1포인트만 더 내려가면 강제청산이 집행되어 모든 시드머니가 날아가겠지만… 나스닥 종목과 같은 메이저 주가지수의 가격 시세가 ‘제로 수준’으로 떨어질 일은 거의 지구 종말과도 같이 확률입니다.
오히려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덕분에 나스닥 종목 가격 시세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상향 차트를 그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다시 말해, 위 예시에서 현재 약 20,000 포인트인 나스닥 지수가 ‘0’이 되어 손실이 확정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반대로 대 폭락 사태를 겪은 후 장세가 살아나서 30,000이 되고 50,000이 되고 더 나아가 10만 이상으로 상승하는 일은 꽤 높은 확률로 일어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나스닥 종목의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할 때마다 분할 매수를 해 나가면 누구나 리스크 없이 ‘수익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욕심을 내려 놓고 상황에 따라서는 계좌가 터지지 않을 정도의 증거금을 추가로 입금하면서 관리해야 하니, 어느 정도의 정신력은 필요하겠죠?
나스닥 종목 ‘조건부 물타기 기법’의 핵심 포인트
초기 입금액은 2만 달러로 설정하고 반드시 1계약으로만 ‘물타기(마틴게일) 매수’를 이어간다는 점이 이 매매전략의 골자입니다.
현재 나스닥 종목 시세(약 20,000포인트) 기준으로 10%씩 가격이 빠질 때마다, 1 계약 씩 매수 포지션을 늘려 나가는 것이죠. 단, 물타기 매수 횟수는 최대 3번까지입니다.
1계약으로만 진입하게 되면 시세가 10% 하락해도 손실금은 2,000달러에 불과합니다.
50%의 치명적인 하락폭이라 해도 손실금은 1만 달러로 한정되기 때문에 여전히 계속해서 물타기를 이어나갈 여력(사용가능 증거금)은 충분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보면, 어느 시점에는 모든 거래를 수익으로 청산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높은 확률로 찾아온다는 논리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나스닥 종목 매수 진입 후, 하락폭이 50% 이내라면 고수익률 확정!
예를 들어, 어떤 악재로 인해서 나스닥 종목의 지수가 1년 만에 20%가 빠졌다가 1차 매수(20,000포인트) 시점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 와중에 다음과 같이 거래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 1차 매수 – 20,000에서 1계약
- 2차 매수 – 18,000 (10% 하락 시점) 에서 1계약 추가
- 3차 매수 – 16,000 (20% 하락 시점) 에서 1계약 추가
총 3 계약을 매수했으니, 평단가는 18,000이 되겠죠?
그 후, 나스닥 종목의 시세가 다시 20,000포인트 수준을 회복하였을 때 포든 포지션을 청산(매도)하게 되면 1계약 당 2,000 달러의 수익이 나므로, 총 6,000달러의 수익금이 확정되는 구조입니다.
초기 입금액(시드머니) 20,000달러가 26,000달러로 늘어났으니 연간 30%의 수익창출에 성공한 셈입니다.
물론, 운이 아주 나빠서 내가 거래하는 시기에 ‘100년에 한 번 꼴의 역대급 악재’가 터진다면 50% 이상의 대폭락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러한 비상 사태보다는 20-30% 하락 후 원점으로 돌아올 확률이 훨씬 높기에, 조금만 용기를 내면 위와 같은 매수 전략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모종의 대폭락 사태가 발생했다 해도, 1차 매수 시점을 기준으로 하락폭이 50% 이내에서 멈춰 준다면, 몇 달 길게는 몇 년 안에 100% 수익 전환이 가능한 매매기법입니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하락폭
예를 들어, 코로나19로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이 가해졌던 20년 2월 ~ 3월 당시, 나스닥 종목 시세는 약 9,700에서 6,700선까지 급락했었는데요, 이때 하락폭이 약 30%였습니다.
그런데 불과 4년이 지난 지금은 20,000 달러선에서 추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그 당시에 위와 같은 ‘1계약 물타기 매수기법’을 소소하게나마 시도했다면 지금 쯤 얼마나 행복할까? 라고 상상해 볼 수 있는 대목이네요. ^^
다만,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듯 100년 전 발생했던 미국 대공황 수준의 대폭락(약 90%의 하락폭)이 다시 찾아온다면 아무리 훌륭한 전략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니… 역시나 ‘손절 짧게 잡고 가는 초단타 거래’가 정답일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위와 같은 ‘1계약 물타기 매수기법’은 해외 증권사의 저렴한 증거금과 풍부한 혜택(입금보너스 등)이 없으면 애초에 시도할 수 없는 전략입니다.
우리 같이 자금력이 부족한 개미들이 소액의 종잣돈으로 자산을 증식하여 부자가 되려면, 최소한 연간 수십 퍼센트의 수익률을 노리는 방법 밖에 없는데… 레버리지도 낮고 증거금을 키워주는 혜택도 없는 국내 증권사에서는 위와 같은 전략적 트레이딩이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부디 이번 기회에 해외 증권사를 통하여 나스닥 종목 실전매매를 경험해 보시고, 세계 최고의 거래조건을 실감 나게 느껴 보길 바랍니다! (사전 손절 셋팅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