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 관리인 마진PD입니다.
오늘도 외환시장에서는 종잡을 수 없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네요.
‘관망’도 기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이럴 때는 편하게 다른 취미 활동 등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는 쪽이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파도가 출렁이고 있는데, 굳이 고기를 잡기 위해 위험한 배를 탈 이유는 없으니까요.
어제 외환시장 분석과 향후 전망
지난 금요일 달러-엔화 환율시세는 오전중에 104.51에서 저점을 찍은 후 혼조세를 거듭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비상사태를 선언하면서 새벽 5시 전에는108.50 까지 회복하는 국면이 있었다.
많은 투자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지난 주 대폭락이 일어나기 전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한 셈이었는데, 오늘 아침은 또다시 폭락으로 시작된 후, 여전히 불안정한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이른 아침 FRB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긴 했으나 출렁이는 시장 분위기를 가라앉히기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번의 긴급 금리인하와, 오늘 아침의 경기부양책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은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이는데, 3월17-18일에 예정되어 있던 FOMC가 최소 된 것을 보면, 역시나 더이상의 금리인하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주말에는 선진 각국이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 각종 성명을 발표하긴 했으나, 미국 증시는 여전히 하락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려고 했던 각국의 노력들이 오히려, “그렇게 위험한 상황인가?” 라는 위기의식을 투자자들에게 퍼트린 꼴이 되고 말았다.
평균적으로는 하루 1엔 (100핍) 내외에서 움직이는 달러엔과 유로달러의 유동성이 대폭으로 확장되면서, 다른 통화쌍들의 시세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번 주말까지는 추천가 리딩을 중지할 예정이니 양해 바란다.
FX마진 추천가 리딩 (달러-엔 외 7통화)
달러-엔화 , 호주달러-엔화, 뉴질랜드달러-엔화, 유로-엔화, 호주달러-미국달러, 유로-달러, 파운드-달러 모두 <관망>.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세계 금융시장이 망가지고 있는 이유로, 3월 20일까지는 관망 기법으로 대응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