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리딩》 일본은행의 ‘엔저’ 유도 정책은 언제까지?

어제 새벽에 있었던 FOMC 에서는 예상대로 0.75%의 금리 인상이 단행되었습니다.

그러나 FOMC 위원들의 견해를 반영하여 내후년까지의 금리를 예상하는 “점도표”에서는 2022년 말까지 4.4％、23년 말까지는 4.6％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사전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로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6월의 점도표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된 수치이기에, 오늘 아시아 시장에서도 ‘강달러’ 시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회의가 있었고, 재무성 관계자의 ‘엔저’ 견제 발언이 본격적으로 보도된 탓에, 어제 새벽을 뛰어넘는 어마무시한 혼조세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난 포스팅에서도 강조했듯이 145엔 수준은 일본이 미국 등과 공조하여 시장 개입을 단행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일은이 단독으로 개입할 수는 있겠으나, 과거의 사례를 봐도 그 효과는 매우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아직 달러-엔 시세가 진정한 천정권에 도달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장기적 추세가 천정권에서 전환할 때는 거의 반드시 ‘오버슈팅’을 동반하기 마련인데, 아직 달러-엔이나 유로 달러에서는 이같은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저도 현재 ‘달러-엔’ 매수 포지션을 30랏 정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익 실현 설정은 148.50으로 찍어 놓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일본은행의 ‘엔저’ 유도 정책(완화정책)이 종료될 기미가 보인다면, 언제든 폭락할 가능성도 있으니 관련 뉴스는 항상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멘탈관리가 안 되면  자금관리도 안 되니, 제아무리 훌륭한 매매기법을 알고 있어도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소중한 종잣돈을 ‘순간의 욕망’으로 날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투자(매매)는 자기 책임 하에 신중하게 시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