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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전망》 금리인상에도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5가지 이유

엔달러-엔화약세원인-이유

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 운영자 ‘마진PD’입니다.

지난 주에는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의 금리 인상를 단행했는데요, 여전히 엔화 약세에 제동이 걸릴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뉴욕장 종가 기준으로는 ‘달러-엔화’(엔달러) 환율 시세가 9영업일만에 소폭 반락하긴 했지만, 불과 0.21엔 (21핍) 하락한 수준이었습니다.

얼핏 보면 일본은행의 뒤늦은 금융 정상화 정책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시장이 거꾸로 흘러가고 있는 모양세인데… 그 원인은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 간단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외환시장에서의 정식 명칭은 ‘달러-엔(USD-JPY)’이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검색엔진 대책을 위해 ‘엔달러’라고 표기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역대급 변곡점을 맞이한 ‘달러-엔화’(엔달러) 시세

 엔달러-달러-엔화 주봉차트

지난 금요일 ‘달러-엔화(엔달러)’ 환율은 한때 151.86까지 오르며 또다시 작년 11월의 고점인 151.91 돌파를 시도했지만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에도 각각 151.82과 151.75선까지 상승하는 국면이 있었지만 계속해서 아슬아슬하게 전고점 돌파에는 실패하고 있는 상황이죠.

2월 중순 이후 151엔 상향 돌파가 수도 없이 반복된 후에 실패로 돌아가자 146엔 수준까지 급락했던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국면이네요.

결국 152엔 ~ 153엔 수준이 ‘달러-엔’(엔달러) 환율의 중장기적 방향성을 결정하는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주봉 차트에서도 볼 수 있듯, 작년 11월 뿐만 아니라 2022년 10월에도 151.95에서 고점을 찍었었기에, 만약 이번에도 상향 돌파에 실패한다면 ‘트리플탑’을 형성하면서 본격적인 하락추세에 돌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죠.

그러나, 작년 11월 이후 ‘더블탑’을 찍고 하락하던 추세가 140엔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급반등하고 상황이기에 그 누구도 섣부른 전망과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5가지 이유

엔달러-환율상승-앤화가치 하락 원인

앞서 언급한 달러-엔화(엔달러) 주봉 차트의 역대급 고점인 151.90 ~ 151.95 돌파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각종 투기 세력들의 ‘기싸움’이 본격화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은행이 17년만에 금리 인상을 발표했음에도 엔화 강세가 나타나지 않고 엔달러 (USD-JPY) 종목에서 상향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이유는 다음 5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겠네요.

이미 예상되었던 메이저 통화 국가들의 금리 인하 기조

지난주에는 일본은행 뿐만 아니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와 영국 중앙은행(BOE), 호주 중앙은행(RBA), 스위스 국립은행(SNB) 등 주요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비둘기파적인 금융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은 이미 주요 언론을 통해 어느 정도 예견된 정보였기에,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역시 엔달러 종목의 서프라이즈성 호재로 여겨질 수 없었던 것이죠.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주식시장

지난 달에는 미국과 일본의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 증시에서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리스크온)’ 무드가 심화되고 있는 이유로, 원래 대로라면 엔화 매입에 투입되어야 할 투자 자금들이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점도 엔달러 상승을 초래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가 상승에 연동되지 못하고 있는 일본의 실물 경제

일본실물경제-물가상승-임금상승률

일본은행의 끈질긴 엔저 유도 정책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덕분에 일본의 물가상승률은 당초의 목표치(2%)를 이미 웃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작년 일본 대기업의 임금 인상률은 평균 3.99%로 최근 30년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었죠.

그러나 이는 일부 대기업에 국한되는 경향이고, 평균적인 임금 인상률과 물가 상승률의 괴리감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는 탓에 개미 근로자들의 실질 소득은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환시장의 큰손 세력들도 이러한 상황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행의 소폭 금리 인상만으로 엔달러 환율의 상승 추세가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1-2년 이내에 하락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그 시점을 콕 짚어서 예상하는 게 어려울 따름이죠.

여전히 계속되는 달러 강세 분위기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3회로 결정하긴 했지만, 대부분의 메이저 통화 국가들 역시 이와 비슷하거나 더욱 강력한 인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다른 선진국들의 통화보다는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것도 ‘달러-엔화’(엔달러) 환율 상승을 유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일본이 기준 금리를 올렸다 해도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난 것일 뿐, 여전히 0%대의 초 저금리 국가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일본과 미국 또는 유럽의 금리 차이는 여전히 4% 이상이기에, 달러나 유로화를 팔고 엔화를 보유하고 있으면 이 금리 차이 만큼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엔달러 환율 상승을 초래하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5%, 유럽은 4.5% 수준입니다.

거액의 통화 옵션과 엔화 매도 투기세력

언제나 그렇듯 중장기적 변곡점 같은 중요한 가격시세에는 대량의 통화옵션 물량이 판매되기 마련인데요,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151엔 뿐만 아니라 152.00과 153.00에도 거액의 배리어 옵션(녹아웃 옵션)이 대량으로 출회되어 있었기 때문에 엔달러 환율이 해당 옵션상품의 권리 행사가격 수준으로 수렴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2024년 달러-엔화 (엔달러) 환율 전망과 예상

엔달러 환율전망2024

2016년 이후, 8개의 메이저 통화 국가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해왔던 일본.

지난 주 발표한 금리 인상으로 드디어 ‘금융정책 정상화’의 신호탄을 쏴 올리긴 했지만,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금융 완화 기조 자체는 당분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물론, 22년처럼 과도한 투기 세력들을 견제할 목적으로 일은이가 공개적인 시세 조작 행위(외환시장 개입)를 반복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작년 1년간 충분한 조정 국면을 거쳐왔기에 설령 개입이 실시되더라도 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히려 일본은행의 개입으로 일시적인 가격 폭락이 나타난다면, 투기 세력들한테 있어서는 절호의 매수 찬수로 여겨질 수도 있겠네요.

주봉 종가 기준으로 전고점 상향 돌파는 가능할까?

달러-엔화 (엔-달러) 환율이 앞서 언급한 전고점을 뚫게 되면 1990년 이후 34년 만의 최저치를 경신하게 되는데요, 과연 그 후에는 어디까지 솟아 오를지 궁금하네요.

엔화의 현재 가치는 달러화 뿐만 아니라, 유로화나 대한민국 원화에 대해서도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과거 포스팅을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듯, 저희 《개미FX》의 ‘달러-엔화’ 환율 전망은 약 70% 전후의 적중률을 자랑해왔습니다.

데이트레이딩이든 스윙거래든 중장기 매매든, 적어도 ‘엔달러’ 환율 예상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 수준을 자부하고 있죠.

그러나..

이번 만큼은 방향성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있기에, 섣부른 전망과 예상 수치는 언급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

엔달러-주봉종가-매매기법

달러-엔화 (엔달러) 중장기 트레이딩 매매기법!

그래도 달러-엔화(엔달러) 매수 포지션으로 진입(베팅)해 보고 싶은 개미님은 ‘주봉 차트’를 신중하게 확인하며 거래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전고점을 확실하게 돌파한 후 되돌아오는 타이밍에서 매수로 진입하는 ‘수평선 극성전환’을 기대하는 눌림목 매매기법을 추천합니다.

반대로, 주봉 차트 종가 기준으로 전고점 상향 돌파에 실패하면서 ‘꼬리형‘이나 ‘하락장악형‘ 캔들봉이 나타날 경우에는 매도 진입을 강력 추천합니다. 여기서 꼭지를 잡게 되면 대박 터지는 거임

다만… 만에 하나 일본 은행이 보다 강력한 추가적 금리인하 정책을 발표한다면 위와 같은 기술적 분석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도 있으니 유의하세요!

이렇듯 스윙트레이딩이나 중장기 매매는 테크니컬적인 부분과 펀더멘털적인 부분을 모두 확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역시나 정답은 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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