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2020년 3월에 작성된 내용으로, 현재 당 사이트에서는 스틱페이 (STICPAY)를 추천하고 있지 않습니다.
스틱페이 측이 2021년 경부터 고객 데이터를 남용하며 자사 서비스 이용 고객들을 해외 브로커 계좌 개설 페이지로 유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회사인 ‘랜드 프라임‘(구 랜드FX)의 실적이 저조해진 탓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는 업계 관행과 상도덕에 위반하는 행위이며, 저희 같은 협력 업체들을 배신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결제업체 본연의 서비스 품질도 개선되고 있지 않기에 입출금 수단으로서 이용하기도 꺼려지는 상황입니다.
(수수료도 이바이나 넷텔러보다 비쌈)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에 하나 스틱페이 측에서 어필하는 거래 캐시백(페이백) 금액이 저희 사이트의 혜택보다 크다면 언제든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증거를 제시해 주시면, 그 즉시 스틱페이보다 높은 캐시백을 설정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의 마진PD입니다.
지난번에는 세계 전자지갑 (전자결제) 업계의 양대산맥인 ‘페이팔’과 ‘넷텔러 연합’ (스크릴 포함) 에 대해 설명해 봤는데요, 이번에는 강력한 신흥세력인 스틱페이 (STICPAY) 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곧바로 계좌 개설 방법이나, 입급 수단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버튼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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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페이 회사개요
2017년에 설립된 신생기업이라 아직은 회사 자본금, 직원 수 등이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공식 홈페이지 정보에 따르면 이미 전세계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최소한 내 계좌에 있는 자금이 먹튀를 당할 염려는 없을 것이다.
기술적으로도 P2P (Peer to Pee) 와 최신 보안 시스템을 접목시킨 솔루션이 적용되었다고 하니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도 딱히 우려할 항목은 없어 보인다.
스틱페이의 이름을 처음 듣는 분이라면, 머니상 (전자결제 회사와 고객 사이에 있는 소규모 중계업자) 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으나, 트렌원, 이바이 같은 머니상이 아닌 정식 온라인 금융사다.
본사는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인 홍콩에 있으며, 우리나라의 금융감독원에 해당하는 영국 FCA (Financial Conduct Authority) 에 등록, 인가 된 글로벌 기업이다.
다른 전자결제 기업과는 달리, 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전 세계로 진출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으며, 이미 홍콩은 물론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폴, 베트남 등지에서는 전자지갑 플렛폼으로서 어느 정도의 인기를 확보한 상태다.
영국 프리미엄리그 (EPL) 공식 스폰서
아시다시피 금융 업계 쪽에는 유럽 프로 축구팀들의 스폰서로 알려진 기업들이 많은데, 스틱페이도 예외는 아니다. 국가대표 이청용이 플레이 했던 영국 프리미엄리그의 ‘선더랜드’를 후원하고 있다.
참고로 넷텔러도 프리미엄리그의 ‘크리스탈 팰리스’를 후원하고 있으며, FX마진거래 브로커 Enxess (엑스네스) 는 스페인 리그의 최고봉 레알마드리드, FBS는 FC바르셀로나의 스폰서 (후원업체) 다.
단, 유명 연예인이나 프로 스프츠 팀의 스폰서라고 해서 그 기업의 서비스가 최고 수준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 거액의 광고, 선전비로 지출되는 비용을 고객의 수수료로 어느 정도는 커버해야 하기때문에 수수료만 놓고 보자면 절대로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는 없는 구조다. (Enxess와 FBS만 봐도 일목요연)
스틱페이의 장단점 요약
❶ 훌륭한 한글 지원 서비스
페이팔, 넷텔러, 스크릴 말고도 현재 세계 각국에는 에코페이, 퍼펙트머니 등 수 많은 전자화폐 (온라인 결제) 기업이 있지만, 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는 스틱페이가 처음이다.
그만큼, 아시아 시장을 중요시 여기는 기업으로, 로컬 현지화 맞춤형 작업에도 상당한 공력을 들이고 있다는 점이 국내 고객들 입장에서 보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홈페이지상의 한글화 작업 수준은 그 어느 전자지갑 브랜드보다 뛰어나며, 한국어 전담 고객센터 (korea@sticpay.com) 도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❷ 신속한 국내 은행 입출금
대한민국 국내 은행 계좌를 통해 입금 (충전) 과 출금 (인출) 이 가능한 서비스를 2020년 1월부터 본격 개시되었다.
과거 넷텔러의 사례처럼, 금감원의 규제와 압박이 심해질 경우, 이러한 국내 은행 입출금 서비스가 정지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현재로서는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로벌 전자결제 기업과 마진거래 브로커들은 국내 은행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않은 탓에, 개중에는 ‘환치기’를 하는 개미 님들도 있는 것같은데… 스틱페이를 활용하면 위험천만한 환치기 따위에 손을 댈 필요도 없다.
❸ ATM 단말기 입출금
과거에는 마스터 카드 (MASTERCARD) 사와의 제휴를 통해 SticPay 체크카드 (직불카드) 를 발급했었는데, 현재는 중국 최대의 신용카드 브랜드인 유니온페이 (Unionpay) 와 합작해서 ‘스틱카드’라는 이름의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최소 충전금액이 500 홍콩달러라는 제한이 있긴 하지만, 한번 만들어 놓으면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글로벌 ATM 단말기에서도 저렴한 수수료로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하니 매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단, 이런 서비스들은 금감원의 압박과 규제가 심해지면 전면 중지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넷텔러와 에코페이가 그랬던 것처럼)
스틱페이의 유일한 단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이용시 수수료가 비싸다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이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비자카드나 마스터카드의 수수료가 무려 3.85%나 된다.
반면 유니온페이 카드의 입금 수수료는 1.5%로 매우 저렴하기는 한테…중국인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게 함정.
입출금 관련 기본 정보
입출금 수수료
국내 은행을 통한 입금 (송금충전) 수수료는 건당 5,000원 + 2% 이며, 출금 수수료는 4,000원 + 1.5% 이다. 넷텔러의 비자카드 입금 수수료 2.5%와 비교하면 조금 비싼 수준이긴 하지만, 국내 은행을 거쳐서 입금되는 이상, 이정도는 어쩔 수 없는 레벨인 것 같다.
◉ 입금
◉ 출금
내부이체 수수료
유저간 송금 이체 (트랜) 수수료는 1%로 넷텔러의 1.45%보다 조금 저렴하다.
스틱페이 공식 사이트에는 ‘고객에서 가맹점 송금 수수료가 2.5% + $0.3’ 라고 나와 있는데, 대부분의 우량 브로커들은 이부분을 대신 부담해주는 덕분에, ‘고객에서 가맹점’ 송금 수수료는 무료 (0%) 라고 보면 된다.
입출금 한도액
건당 (1회) 입금액 한도는 5,500,000 원이며, 최소 입금액은 13,000 원이다. 출금시 역시 동일하다. 다만, 한달 간 총 입금 한도액이 9,000달러 (한화 약 11,000,000 원) 로 정해져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입출금 완료 시간
다른 전자지갑들과 마찬가지로 입금은 늦어도 1시간 이내로 신속하게 반영되지만, 출금은 영업일 기준으로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 소요된다. 승인된 계좌라고는 해도, 출금시에는 신청자의 신원과 거래 내역을 한번 더 확인하는 작업기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틱페이로 입출금 가능한 마진거래 브로커
2019년 12월 스틱페이 사용이 가능한 해외 마진거래 브로커는 당사이트에서 추천하는 XM(엑스엠) 과 Tradeview(트레이드뷰) 외에 LAND-FX, MyfxMarkets, GEMFOREX, TitanFX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