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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의 기본 ‘선물옵션’ 거래와 ‘뉴욕 만기일시’의 개념을 알면 FX마진 수익률 증가!

파생상품-선물옵션-뉴욕만기

금융 파생상품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라면 ‘선물옵션’과 ‘현물옵션’ 거래의 차이점은 물론이거니와, 통화 (외환) 옵션 거래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FX마진거래나 FX렌트 (바이너리 옵션) 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 (또는 트레이더) 라면, 통화 옵션거래는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개미FX】 리딩 글에서도 ‘뉴욕 옵션 물량’, ‘옵션 배리어’, ‘옵션 만기’ 같은 용어를 종종 사용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학습해 둘 것을 권장한다.

‘선물옵션 거래’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전에 알고 가야 할 개념들이 많이 있으니, 오늘은 포스팅이 좀 길어질 것 같다. 일단은, 전세계 금융 투기(투자)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파생상품’ 거래의 개념부터 살펴보자.

파생상품과 통화 옵션거래

파생상품 (derivative) 거래는 크게 【옵션거래, 선물거래, 스왑거래】로 나뉘며, 각각의 거래는 그 ‘기초자산’이 무엇인지에 따라 ‘금융 파생상품’과 ‘상품 파생상품’으로 나눌 수 있다.

‘금융 파생상품’ 은 주가지수, 개별주식, 금리, 통화 (외환 = FX )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상품 파생상품’ 은, 금이나 다이아몬드 같은 귀금속 보석류, 오일이나 구리 같은 원자재, 쌀/ 돼지/ 옥수수/ 커피콩 같은 식품류 등을 대상 (기초자산) 으로 한다.

대상물의 규격이나 품질, 수량 등이 정량화 (수치화화) 되어 있다면, 무엇이든 옵션 또는 선물거래 방식으로 매매할 수 있다. 실제로 ‘날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기후 선물옵션 상품도 있다.

【개미FX】는 외환투자 전문 사이트이므로, 오늘은 외국환 통화쌍을 기초자산으로하는 ‘통화옵션 거래’를 중심으로 설명하겠지만, 기초자산이 바뀌어도 그 기본 원리에는 별 차이가 없다.

파생상품 시장의 큰손, 시카고상업거래소 (CME) 그룹

CME-시카고상업거래소-파생상품

파생상품 거래를 안 해본 사람이라도 ‘시카고 거래소’ (CME) 라는 이름은 한번 쯤 들어봤을 것이다. 미국내 파생상품 거래를 거의 독점하고 있는 곳인데, 그 역사가 길고 복잡해서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이 회사가 글로벌 시장을 독점한 덕분에, 개미트레이드들의 편의성이 극적으로 좋아진 것도 사실이다. 세계 파생상품 시장이 거의 이 곳으로 통합되는 추세이기에 굳이 다른 거래소에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SNS업계처럼, 사용자가 많은 플랫폼일 수록 그 위상이 앞도적으로 높아지는 구조다.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시장을 독점한 덕분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진화한 것과 비슷한 모양새라고 보면 된다.

국내 증권사의 온라인 시스템과 CME 그룹의 전자거래 플랫폼인 ‘CME Globex’ 가 연계되어 있는 덕분에, 이제는 누구나 내집 안방에서 금은보화, 소, 돼지, 쌀, 옥수수 뿐만 아니라 석유기름, 천연가스까지 손쉽게 사고 팔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 일반 개미 트레이더들이 키움증권 같은 증권사를 통해 주로 하는 ‘파생상품’ 트레이딩은 해외 선물거래인데, 이역시 실제로는 CME 그룹의 플랫폼상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일단 과거의 복잡한 합병 사례나 역사는 뒤로 하고, 현재의 시카고 거래소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

시카고 ‘상업 거래소’와 ‘상품 거래소’의 차이점

‘CME’는 ‘Chicago Mercantile Exchange’의 약자로, ‘시카고 상업 거래소’ 또는 ‘시카고 거래소’라고 불린다. 그리고 이 거래소를 운영하는 회사의 이름이 ‘시카고 거래소 (CME) 그룹’ 이다. 현재 CME 그룹이 운용하는 거래소는 총 4곳이다.

CME그룹-거래소-시카고선물거래소-뉴욕-CBOT

CME 그룹의 4대 거래소
CME (시카고 상업 거래소) / CBOT (시카고 상품 거래소) / NYMEX (뉴욕 상업거래소) / COMEX (뉴욕 상품거래소)

4곳 모두 선물옵션 관련 상품을 취급하고 있지만, 종목 종류는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통화 선물옵션은 CME, 국채 (금리) 관련 선물옵션은 CBOT가 중심이라고 보면 된다.

오프라인을 기준으로 구분하면 이처럼 조금은 복잡한 구조가 되어 버리는데, 어차피 개미들의 주 무대인 온라인상에서는 ‘CME Globex’ 로 통일되어 운영되고 있으니 거래소 이름을 하나하나 외울 필요는 없다.

미국 외에도, 유럽의 EURONEXT, EUREX, 일본의 TSE (도쿄증권거래소), 싱가포르의 SGX, 홍콩의 HKEX 같은 파상상품 거래소가 있지만, 다양한 통화 (FX) 옵션상품을 취급하는 거래소는 CME (시카고 상업 거래소) 가 유일하다.

미국 파생상품 시장의 인기 종목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미국 선물옵션 시장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차지하는 종목은 ‘유로-달러’도 ‘다우지수’도 아닌 ‘S&P500’ 지수와 연동된 ETF (SPY) 다.

S&P500-미국-파생상품-인기종

그 외, 거래량 랭킹 상위에는, E-mini S&P 500/ E-Mimi NASDAQ 100/ T-Bond (미국채 30년물) / T-Note 10 (미국채 30년물) / 금/ 오일/ 천연가스/ 옥수수/ 대두콩 등이 있다.

참고로, CME 그룹의 최대 라이벌은,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 (ICE)’ 그룹으로, 뉴욕증권거래소 (NYSE) 등은 이 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옵션거래와 선물거래의 차이점

선물거래와 옵션거래는 비슷하면서도 엄연히 다른 파생상품인데, 때로는 이 둘이 합쳐져서 ‘선물옵션 거래’라고 불리기도 한다.

게다가, ‘옵션 거래’는 ‘현물거래’와 ‘선물거래’로 나뉘기까지 하니 초심자들이 파생상품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파생상품의 양대산맥이기도 한 ‘옵션거래와 선물거래’의 차이점부터 확실히 이해하면 그리 어려운 개념도 아니다.

생소한 전문 용어가 좀 꺼려지긴 하지만, 단순히 FX마진거래만 할 생각이라면 이런 용어들은 전혀 몰라도 수익창출에는 지장이 없다.

선물거래-옵션거래-차이점-비교

옵션거래 선물거래
개념 사전에 정한 가격 (옵션 스트라이크)으로, 미래의 정해진 일시 또는 기간 내에 해당 상품을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파는 거래. 미래의 정해진 일시에 인도(양도) 또는 인수할 상품을, 현재 시세로 미리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거래.

*거래소를 통하지 않으면 ‘선도거래’라 함.

거래
주체

통화 옵션상품의 판매자는 은행 또는 증권사 등의 금융기관이며, 구매자는 주로 수출입 (실수요) 기업이나 펀드 같은 투자회사. 역외 선물환 (NDF) 시장의 경우, 은행과 기업 또는 은행과 은행이 주로 ‘환헤지’를 목적으로 거래.

*개인은 증권사(브로커) 를 통해 국내 또는 해외의 거래소와 매매.
이행 책임 옵션상품 판매자는 구매자의 권리행사에 대한 의무를 부담.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거래 이행에 대해 동등한 책임을 보유.
손실 위험 구매자의 위험은 계약시 지불한 ‘프리미엄’ (구매대금) 에 한정되지만, 판매자의 위험은 무한도. 만기일시의 가격 (시세) 에 따라, 매수자와 매도자 양쪽 모두 동등한 수익찬스와 손실 리스크 보유.
결제 방식 옵션상품 구입자는, 만기일시의 가격 (시세) 이 유리하면 ‘권리’를 행사해서 수익 확정.

불리한 가격이라면, 이미 지불한 ‘프리미엄’ 만큼의 손실이 확정되면서 거래 완료.
만기일 (최종결제일) 도달시, 해당 상품의 현물 (실물) 을 인수 또는 인도(양도) 하면 거래 완료. 

단, 투기 및 투자 거래의 경우는 계약시 가격과 만기일시 가격의 차액만을 정산하는 ‘차액결제’ 방식을 채용.
증거금 옵션상품 판매자만이 거래소에 ‘증거금’을 납입. 매수자든 매도자든, 통화쌍마다 정해진 증거금을 사전에 납입.
기타 현물옵션과 선물옵션으로 구분되며, 설정 조건에 따라 다양한 옵션상품이 존재. 개인들은 해외선물 거래, 기업들은 ‘차액결제 선물환’ (NDF) 거래 같은 ‘장외’ 선물거래가 메인.

콜옵션-활용-수익사례

콜옵션-활용-위험회피

살 (매수) 권리를 ‘콜옵션’, 팔 (매도) 권리를 ‘풋옵션’ 이라 하며, 권리행사 가격을 ‘옵션 스트라이크’ 또는 ‘스트라이크 가격’이라고 한다.

콜옵션-풋옵션-차이점-개념

상품거래 또는 부동산 거래 등의 매매에 있어서는 현재시세 가격에 더 얹어서 거래되는 ‘웃돈’을 프리미엄이라고 하는데, 옵션거래에서는 해당 옵션상품의 ‘구입가격’을 뜻한다.

옵션거래-프리미엄-권리행사가격-스트라이크

참고로, 주식이나 채권 시장에서는 액면가 이상의 가격으로 발행, 매매되었을 때의 ‘액면 초과액’을 프리미엄이하고 한다.

선물거래와 비슷한 개념으로 ‘선도거래’라는 것도 있는데,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매매 당사자끼리 직접 거래하는 선물거래를 말한다. 아직 초심자라면, 그냥 같은 개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선물옵션 거래의 주 목적

선물거래든 옵션거래든, 총 거래량의 대략 반 정도는 외환시장에서 실제 수요를 만들어 내는 수출입 기업들의 ‘환리스크 헤지’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같은 기업들이 제품을 팔아서 수중에 1억 달러가 들어 왔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달러-원 (원달러) 환율이 10원 (약 1%) 만 떨어져도 삼성 측에는 ’10억 원’이라는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다. 운이 좋아서 환율이 유리하게 변한다면 반대로 ’10억 원’의 이익을 챙길 수도 있지만, 수출입 기업의 본업에 충실하려면 최대한 환율을 고정시켜서 ‘환리스크’를 피해야 한다.

이럴 때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기법이 바로, 선물거래나 옵션거래등의 금융 ‘파생상품’인 것이다. 물론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정도의 거래 규모라면 FX마진거래만으로도 ‘리스크 헤지’ 는 충분히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파생상품을 아직도 ‘도박’ 쯤으로 알고 경시하는 풍조가 있는데, 알고 보면 우리 국민들을 먹여 살리는 기업들의 방패 역할을 해 주는 매우 중요한 무기다. 

선물옵션-목적-리스크-헤지거래-위험회피

해외 선물거래 트레이더 주의사항

금융 후진국 대한민국 정부의 막무가내 규제 탓에, 국내에는 아직도 FX마진거래보다 월등히 후진 서비스인 해외 선물거래 (해선) 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

해외 선물거래의 최대 레베리지는 고작 50배 정도라서 비싼 증거금이 필요하고,  FX마진과 비교하면 수수료도 훨씬 비싸다. 거래 플랫폼의 사용감도 매우 떨어지며, 자동매매 프로그램이나 각종 인디케이터를 설치하기도 쉽지 않다.

참고로, 해외 브로커를 통한 ‘마진거래’ (CFD 거래) 로도 선물 트레이더들이 좋아하는 금 (골드) , 크루드 오일, 비트코인 등을 모두 거래 할 수 있다.

단순히 트레이딩으로 돈을 벌 목적 (투기) 이라면,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 해외 선물거래를 할 이유가 없다.

선물옵션과 현물옵션 거래의 특징

파생상품의 3대품목 (선물, 옵션, 스왑) 중에서, 이 글의 주제인 ‘옵션거래’에만 초점을 맞춰서 살펴보자.

모든 상품거래에는, 실물 (실제상품) 을 현재 가격으로 실시간 거래하는 ‘현물거래’와 계약시 정한 가격으로 미래시점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선물거래’가 있다.

옵션거래도 그 결제 방식에 따라, 선물옵션과 현물옵션 거래로 나눌 수 있는데, 이는 ‘거래소’의 유무를 확인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선물옵션-현물옵션-차이점-장내-장외거래-비교

시카코 상품 거래소 (CME) 같은 특정 거래소의 관리하에 이루어지는 옵션거래를 ‘선물옵션’이라 하며, 거래소 밖에서 중개인 없이 매매 당사자끼리 직접 계약하는 옵션거래를 ‘현물옵션’ 이라고 한다.

‘장내거래’와 ‘장외거래’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시카코 상업거래소 (CME) 를 통한 거래라 해도, 90% 이상이 ‘CME Globex’ 같은 온라인상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소’라는 개념은 이미 구시대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

아직도 미국의 시카고와 뉴욕, 유럽의 일부 도시에는 ‘입회장’ 형태를 갖춘 실제 거래소가 있긴 있다.

선물옵션 거래의 기본 개념

즉, 선물옵션 거래는 거래소를 통한 ‘선물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옵션거래’이기 때문에, 옵션상품의 ‘권리’를 행사하는 순간, 선물거래 계약으로 이행 되는 개념이다. 수익을 청산 (결제) 할 때도 선물거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반면,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장외’에서 이루어지는 옵션거래는 현물 외환시장 (인터뱅크 시장, 점두 시장) 에서 청산이 이루어진다. 수익이 나서 권리 행사를 하면 3영업일 이내에 곧바로 결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현물 옵션거래’로 분류된다.

통화 옵션거래 역시, FX마진 거래와 마찬가지로 실제 현금 (실물) 의 이동 없이, 권리행사 가격과 만기일시 가격의 ‘차액’만 정산 되는 구조다.

CME (시카코 상업거래소) 의 ‘선물옵션’

미국-선물옵션-시카고거래소-인기종목-특징 파생상품 초심자들이 매우 헷갈려하는 부분이라 다시 한번 정리하면… ‘CME 시카코 상업 거래소’ 같은 실제 거래소를 통해 이루어지는 옵션거래를 ‘선물옵션’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기초자산이 외환이면 ‘통화 선물옵션’이고 금이면 ‘금 선물옵션’이다.

거래소의 통화 선물옵션 상품은, 분기월물 (3, 6, 9, 12월물), 시리얼물 등을 합쳐서 총 10종류의 만기 상품이 존재하고 1랏당 가격도 FX마진처럼 표준화 되어 있다. (유로-달러 기준 1계약당 125,000유로)

‘프리미엄’ (옵션상품 가격) 역시 현재가격과 행사가격의 차이, 통화쌍이 가지는 변동성 등을 고려해서 산출된 수치가 사전에 플랫폼상에 공시된다.

예를 들어, 아래 화면처럼 콜옵션의 비트 프라이스가 ’77핍’이라면 옵션 1계약당 프리미엄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다. *콜옵션의 경우

해외-선물옵션-유로달러-프리미엄-가격계산

1계약당 프리미엄 (옵션가격) =비트 프라이스 × 1계약의 가치

즉, 0.0077 × 125,000 이니, 이 콜옵션 상품의 프리미엄은 962.5달러가 된다.

‘현물옵션’ 거래의 특징

반면, 대부분의 ‘현물옵션’ 거래는 장외시장에서 이루어지는 ‘OTC (over-the-counter) 거래로, 점두거래 (상대거래) 라고도 한다.

주로, 금융기관 (은행, 증권사) 과 수출과 수입을 자주하는 글로벌 기업 사이에서 ‘환헤지’ (환리스크 회피)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물론, 은행끼리 서로 커버링 거래를 위해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권리행사 고지
옵션상품 구매자가 권리를 행사할 때는 판매자에게 그 내용을 고지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톰슨로이터’ 나 ‘블룸버그’사 등이 제공하는 온라인 채팅 단말기상에서 이러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선물옵션 장점

◉ 거래소의 관리하에 이루어지는 덕분에, 모든 거래가 정량화 (표준화) 되어 있어 안전하다.

◉ 개인과 법인의 구분 없이 전세계 모든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덕분에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다.

단점

◉ 취급하는 브로커가 별로 없어 정보가 부족하다.

◉ 옵션상품 판매자 (은행 및 증권사) 는 거래소측에 증거금을 위탁해야 한다.

현물옵션 장점 옵션상품 판매자와 구입자 (수출입 기업 및 투자회사, 펀드) 가 거래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단점 증거금이 없기 때문에 판매자의 신용도가 낮으면 결제 위험성이 존재한다. 유동성이 떨어져서 현금화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미국식, 유럽식, 버뮤다식 옵션거래 차이점

옵션거래-종류-미국식-유럽식-버뮤다식-유러피안-아메리칸

어떤 옵션거래든, 권리 행사 방식에 따라 다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다음장에서 설명하는 ‘뉴욕 만기’ 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미국식 옵션 (아메리칸 타입)
만기일시 이내라면 언제든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방식. 옵션 구입자에게 유리한 만큼 수수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미국인은 수익이 나면 금방 ‘이익실현’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에서 유래.
유럽식 옵션 (유로피안 타입)
만기일시 (손익 판정시각) 에만 권리 행사가 가능한 방식. 옵션 판매자 쪽에서 보면, 리스크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럽인은 포지션을 비교적 오래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에서 유래. 대부분의 통화 옵션 거래가 이 방식을 채용.
버뮤다식 옵션
버뮤다식은, 유럽식과 미국식의 중간형태로, 복수의 만기일시 중 특정 일시에서만 권리 행사가 가능한 옵션이다. 버뮤다 섬이 지리적으로 유럽과 미국의 사이에 있다는 이유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주로, 채권옵션과 금리옵션 거래에 활용된다.

미국 ‘CME 그룹’의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옵션거래 방식은 대부분 ‘아메리칸 타입’이며, 만기 시각은 한국 시각 오전 5시다. (하절기는 오전 4시)

단, 유로-달러, 달러-엔화, 파운드-달러, 호주달러-미국달러 등 주요 6통화쌍에 한에서는 ‘유러피안’ 방식이 적용되며, 만기 시각은 장외 현물옵션 거래와 동일한 한국 시각 밤 12다. (하절기는 밤 11시)

만기시각 (cut off time) 이 되면, 권리 행사자 (옵션상품 구입자) 의 의사표명과 상관없이 실시간 가격 (시세) 으로 손익이 계산되어 자동 처리된다.

통화 옵션상품 구입자 주의사항

얼핏 보면, 옵션상품 구입자보다 판매자 (은행, 증권사 등의 금융기관) 의 리스크가 훨씬 커 보이지만, 옵션거래의 ‘만기’는 길어야 한 달 정도이기 때문에, 판매자는 사전에 리스크 범위를 비교적 정확하게 산출해서 ‘프리미엄’ (옵션상품 가격) 을 설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권리 행사의 모든 조건을 판매자가 정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구입자가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주의사항
 ‘키코 사태’ 처럼 금융사들의 ‘합법적인 사기극’에 눈뜨고 당할 위험도 있으니, 복잡한 옵션상품 매매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통화 옵션거래 요점 정리

  • 통화 옵션거래 역시 다른 옵션거래와 마찬가지로, 구매자는 해당 통화를 매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 대가로 판매자 (은행 또는 증권사 등) 에게 ‘프리미엄’ (옵션상품 가격) 을 지불한다.
  • 그 후, 환율시세가 자기한테 유리해지면 구매한 권리를 행사해서 이익을 남기고, 불리해지면 행사권리를 포기하면 된다. 즉, 시세 예측이 빗나가면 사전에 지불한 ‘프리미엄’ (옵션상품 가격) 만큼의 손실이 확정되는 구조다.
  • FX마진거래는 ‘만기’라는 제한 없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외환을 사고 팔 수 있는 반면, 옵션거래는 일정기간 이내 (유럽식은 만기일시) 에 특정 통화쌍의 환율 등락을 예측하면서 매매 ‘권리’를 사고 파는 거래다.

참고로, CME 시카소 상업거래소 내에는 ‘International Monetary Market’ ( IMM = 국제통화선물시장) 이라는 부설 시장이 있다. 1972년, 세계에서 통화 선물거래가 가장 처음 이우러진 곳이기도 하다.

IMM-국제통화선물시장 이곳에 상장되어 있는 통화쌍들의 선물거래 포지션을 ‘IMM 통화선물 포지션’이라고 하며, 매주 화요일 시점의 포지션 물량 데이터가 금요일에 발표되고 있다.

각 통화쌍 포지션의 기울기 (쏠림) 가 향후 환율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이 중장기 시세를 전망할 때는 이곳의 데이터를 확인하곤 한다.

FX마진 브로커에서는 선물옵션 거래 불가!

FX마진거래는 원하는 타이밍에 포지션 결제 (청산) 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지만, 트레이딩 전략에 따라서는 만기를 설정할 수도 있다. 즉, 현물거래와 선도거래가 짬봉된 개념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유사 선물거래’로 분류되기도 한다

FX마진 브로커 계좌만 있으면 외환 선물옵션 거래도 가능한가? 라는 질문을 하시는 개미 님들도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가능하다.

마진거래와 선물옵션 거래의 차이점

마진거래-선물옵션-차이점-장단점

마진거래는 금세기에 들어와 ‘투기목적’으로 개발된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같은 파생상품이라 해도 ‘헤지 (리스크회피) 목적’으로 탄생한 선물옵션 거래와는 기본 구조가 다르다.  

마진거래 브로커들은, 글로벌 은행이나 대형펀드, 투자기업과는 직접 거래하지만, 특정 거래소와는 연계되어 있지 않으므로, 애초에 선물옵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구조다. 적용되는 금융법 또한 다르기 때문에, 거의 모든 FX마진 브로커는 통화 옵션거래나, 선물거래를 취급하지 않는다.

마진거래는 다른말로 ‘증거금 거래’ 라고도 하는데, 실물 교환 없이 시세 차액만을 결제하는 거래이기 때문에 ‘CFD (Contract for Difference) 거래’의 한 종류로 구분된다.

아시다시피 ‘증거금 거래’ 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적은 돈으로 원금의 수백 배에 달하는 투자금을 굴릴 수 있다는 점 (레버리지 효과) 과 수수료가 저렴해서 ‘초단타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선물거래에도 ‘증거금’이라는 개념은 있지만, 증거금 거래라고 하면 보통은 마진거래를 뜻한다. FX마진거래를 취급하는 대부분의 브로커들은, 외환뿐만 아니라, 금/ 오일/ 비트코인/ 주식지수/ ETF 등과 각국의 통화를 조합시킨 여러가지 종류의 마진거래를 제공한다.

미국 CME (시카고 상업 거래소) 그룹과 한국거래소는 2014년부터 제휴를 맺고 있는 덕분에 ‘선물옵션’ 거래에 관심이 있는 분은,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같은 국내 증권사을 통해서 거래하면 된다. FX마진거래의 맛을 본 개미라면 선물옵션 따위는 눈에 차지도 않겠지만

‘배리어 옵션’ 이란?

배리어옵션-녹인-녹아웃-키코사태

앞에서 말한, 일반적인 옵션거래를 ‘바닐라 옵션’ 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아이스크림의 기본 맛이 ‘바닐라향’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이고 평범하다는 뜻으로 ‘플레인 옵션’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대로, 비 일반적이고 평범하지 않은 옵션거래는 ‘이색 옵션’ (exotic option) 이라고 하며,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배리어 옵션’ (barrier option) 이다.

 ‘바닐라 옵션’ 거래에, 트리거 역할을 하는 배리어 (변동폭의 상단 또는 하단 가격) 를 설정하면 ‘배리어 옵션’이 된다.

‘배리어 옵션’은, 시세 가격이 ‘배리어’에 도달했을 때, 옵션상품의 ‘권리’가 소멸하느냐 발생하느냐에 따라서 아래 2종류로 분류된다.

‘녹-아웃 옵션’과 ‘녹-인 옵션’

녹-아웃 옵션
(Knock-Out)
녹-인 옵션
(Knock-In)
만기일시 이전에 배리어 (녹아웃 프라이스) 에 한번이라도 도달하게 되면 권리 소멸. 만기일시 이전에 배리어 (녹인 프라이스) 에 한번이라도 도달해야만 권리 발생.

즉, 배리어 옵션은, 일반적인 옵션거래에서 말하는 ‘행사 가격’과 ‘배리어 가격’ (트리거 가격) 이 세트로 구성된 형태다.

배리어 가격 (녹-아웃 또는 녹-인 레벨) 이 돌파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권리 행사’의 가능여부가 결정되므로, 현재 시세가 배리어 가격에 가까워지면, 옵션상품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게 된다.

녹아웃옵션-배리어옵션-개념-예시

참고로, 녹-아웃 옵션과 녹-인 옵션을 혼합한 합성옵션은 ‘키코 (KIKO) 옵션’이라고 한다. 2007년 대한민국 금융업계를 강타한 일명 ‘키코 사태’의 바로 그 ‘키코’다.

이러한 배리어 옵션은, 구입자한테 불리한 조건이 추가되는 만큼, 일반 옵션거래보다 프리미엄은 저렴하게 설정된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키코 사태’처럼 판매자 (은행) 들이 부수적인 조건을 달아서 날로 먹으려는 꼼수가 있을 수 있으니, 수출입 기업의 외국환 담당자들은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환시장의 급소 ‘옵션 배리어’

앞서 말했듯, 사전에 설정된 배리어 가격 (녹인 또는 녹아웃 프라이스) 을 단 한번이라도 건드려야만, 옵션상품 구매자의 손실 또는 수익이 확정되는데, 이 배리어 가격을 ‘옵션 배리어’ (option barrier)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때문에, 환율시세는 특별한 뉴스 (재료) 가 없는 한, 배리어가 설정된 가격대 쪽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녹아웃 옵션의 경우, 배리어 (녹아웃 프라이스) 가 옵션상품 구매자의 ‘손절가격’ 인 셈이니, 환율시세가 배리어 쪽으로 움직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옵션배리어-손절가격-외환시장-시세급소모든 금융상품은 기본적으로 ‘제로섬 게임’인 탓에, 상대방의 ‘손절 물량’을 먹어야 나의 이익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호가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수급매매 분석’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매우 자주 포착된다)

일반적인 옵션거래 트레이더들의 거래 심리에 대해서는 후반부에서 살펴보기로 하고, 우선은 ‘배리어 옵션’이 외환시장 환율에 미치는 영향부터 알아보자.

배리어 옵션의 작동원리와 투자자 심리

예를 들어, 행사가격이 1,000원으로 설정된 ‘달러-원화 콜옵션’ 상품의 배리어 가격이 1,100원에 설정되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선물옵션-투자심리-트레이더

이 옵션상품의 구매자들은 원달러 (달러-원) 환율이 1,100원에 도달하는 순간 자신들이 구입한 ‘권리’를 행사할 수 없게 된다. 권리 구매 가격 (프리미엄) 만큼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이다. (옵션상품 판매자인 금융기관들이 자신들의 손실을 제한시키기 위해서 계약시에 이러한 조건을 설정하곤 한다.)

다시 말해, 만기일시의 가격이 1,000원에서 1,100원 사이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 이 콜옵션 상품의 권리는 ‘휴지조각’이 된다.

그런데 만약, 만기일시가 되기도 전에 환율이 1,095원까지 상승한다면 옵션 구매자들는 어떤 행동을 취할까? 자금력이 없는 일개미라면 그냥 구경만 해야겠지만, 대기업의 외국환 담당자나 대형 펀드 같은 ‘기관투자자’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일단은 환율이 1,100원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대량의 매도주문을 연발하면서 필사적으로 방어할 것이다.

만기 도래시 방어에 성공했다면 권리를 행사해서 수익을 확보할 것이고, 실패했다면 매수로 갈아타서 추세에 편승하는 세력들이 늘어날 것이다. (‘방어’ 매도에서 발생한 손실을 어느 정도 회수하려는 생각에)

이러한 이유로, 환율시세가 옵션 배리어 수준에 접근하면, 처음 한두 번은 반전 흐름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한번이라도 뚫리게 되면, 구매 세력들은 더이상 배리어 가격을 방어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시세가 급등락 하게 된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배리어 가격 (옵션 배리어) 참고 사례

배리어옵션-barrier-option-가격대

이 화면은, 작년 12월 ‘달러-엔화 환율 109.50’ 에 옵션 배리어가 있다는 정보가 나왔을 당시의 1시간봉 차트다.

시세는 예상대로 배리어 쪽을 향해 흘러갔고, 돌파를 두번 시도했으나 방어 세력들의 매도 주문에 밀려 50핍 이상 하락한 상황을 차트를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시세는 반등했고, 109.50 – 70에 몰려있던 손절 물량을 휩쓸면서 110엔까지 올라갔는데, 역시나 그 이상의 상승은 없었다. 110.15에도 ‘배리어 가격 (옵션 배리어)’ 이 포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옵션 배리어' 시세의 전형적인 패턴

💰 외환시장 뉴스에서 옵션 배리어 정보가 포착되면, 환율시세는 그 배리어 가격 쪽으로 흘러갈 확률이 매우 높다. (시세 상황이 따라서는 몇 주, 길게는 몇 달이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 ‘배리어 가격’에 도달하기 직전에는 옵션 구매세력과 판매세력의 격렬한 공방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 두 번 정도는 수 십핍의 반등 (또는 반락)  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

💰 ‘배리어 가격’은 손절 주문이 몰려있는 환율시세의 급소이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은 뜷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옵션거래 활용법과 실제 적용 사례

지금까지 선물거래와 옵션거래를 중심으로, 파생상품 거래에 관한 기본 지식들을 살펴봤다. 옵션 거래는 뉴욕 시간대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은 이해가 되었을 텐데, 그렇다면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사용해야 보다 안전한 수익창출이 가능할까?

‘콜옵션’ (살 권리) 과 ‘풋옵션’ (팔 권리) 으로 나누어서, 각각의 옵션상품을 구입했다고 가정하고 실제 상황처럼 이미지 트레이닝 해보자.

콜옵션 (매수권리 구입) 의 경우

선물옵션거래-구조-콜옵션-예시

예를 들어 내가 달러-엔화 환율 110엔에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샀다고 가정해 보자. (여기서 110엔을 ‘행사가격’이라고 한다)

만약 만기일시의 환율이 110엔보다 조금이라도 아래로 내려갔다면 매수권리를 포기하고 콜옵션 구입자금 (프리미엄) 은 손실로 인정해야 한다.

만기 시각 환율이 109.99라고 해도, 110엔에 매수하는 것보다 손해이기 때문에 권리를 행사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만기일시의 환율이 110엔보다 조금이라도 올랐다면, 콜옵션 권리를 행사해서 이익을 거두면 된다. 만약 운이 좋아서 만기일시의 환율이 112엔으로 오른 상황이라면, 2엔 (200핍) 분의 차익이 얻게 되는 것이다.

FX마진거래로 ‘리스크 헤지’하는 방법

선물옵션-헤지거래-환리스크회피-노하우-방법달러-엔화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을 때 FX마진거래 (외환 현물거래) 로 ‘헤지’ (헷지) 거래를 하고 싶다면, 옵션상품 구입과 동시에 현물거래로 달러-엔 통화쌍을 매도하면 된다.

그렇게 되면, 먄약 만기일시에 환율이 110엔 아래로 떨어졌다 해도, 이 매도 포지션에서 나온 수익으로 옵션거래의 손실 분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환시장의 트레이더 중에는 이런 방식으로 선물옵션 (또는 현물옵션) 거래와 외환 현물거래가 셋트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헤지’ 전략을 취하는 고수 님들도 많이 계신다.

이런 유형의 트레이더 (또는 딜러) 들은 위 예시처럼 ‘행사가격’ 110엔의 ‘콜옵션’을 사서 예상대로 환율이 올라 현재 가격이 112엔이 되었다 해도 결코 방심하지 않는다.

112엔이 유지되거나 더 오른다면 좋겠지만, 만기시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을 경우에는, 언제 다시 110엔 아래로 떨어질지도 모르니 ‘헤지’ (리스크 회피) 전략 차원에서 현물거래 ‘매도 포지션’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만일 시세가 반전해서 110엔 이하가 아니라, 110.50까지만 떨어져도 그들의 ‘헤지’ 전략은 매우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이 경우, 110엔의 ‘콜옵션’ 거래와 현물거래 (매도 포지션) 양쪽 모두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설사 112엔에서 환율이 더 올라서 만기일시 가격이 113엔이 되었다 해도, 그들은 손해 볼 것이 없다. 현물거래 매도 포지션에서는 ‘1엔’ (100핍) 의 손실이 발생했겠지만,  110엔의 ‘콜옵션’ 권리 덕분에 ‘3엔’의 이익이 확정되므로, 결국 2엔 분의 차익을 거둘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 연출된다.

게다가… ‘콜옵션’이라는 든든한 백이 있기에, 위와 같은 헤지 전략을 구사하는 고수들은 만기 시각이 가까워질수록 활기찬 ‘단타거래’를 병행한다.

선물옵션-거래목적-리스크헤지-위험회피

‘매도’ 포지션으로만 진입하는 스캘핑 거래를 반복하면서 부수적인 이익을 노리는 전략인데, 만에 하나 스캘핑이 실패해서 손실이 나더라도 ‘콜옵션’의 수익으로 충분히 상쇄가 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대담한 거래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곤 한다.

풋옵션 (매도권리 구입) 의 경우

풋옵션도 기본 원리는 위 예시와 똑 같다. 위의 상황을 정반대로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된다.

결국, 콜옵션이든 풋옵션이든 그 옵션상품이 10억 달러 이상 되는 규모로 많이 팔린 상황이라면, 환율 시세는 그 옵션상품에 설정된 ‘행사가격’ 쪽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당연히 이런 현상은 옵션물량이 크면 클수록 현저하게 나타나며, 뉴욕 만기시각이 가까워질수록 외환시장 (현물거래) 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옵션 행사가격으로 수렴되는 환율시세

환율 시세가 옵션상품에 설정 된 행사가격 쪽으로 움직이는 데에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뉴욕-만기일시-행사가격-옵션거래-마그넷효과

위 예시에서 나오는 ‘행사가격 110엔 콜옵션’을 판매한 증권사 사장님의 심리를 생각해 보자.

현재가격 (환율시세) 이 112엔이고 이대로 만기 시각을 맞이하게 되면, 옵션상품 구매자와는 반대로 증권사 사장님은 2엔의 손실을 입게 된다.

사장님은 당연히 손실을 줄여야 할 책임이 있으므로, 만기일시가 오기 전까지 현재가격을 최대한 끌어내리기 위해 ‘매도 주문’을 연발할 것이다.

한편, 콜옵션을 보유한 실수요 기업 (또는 헤지 펀드) 쪽에는 어떠한 심리가 작용할까?

처음에는 112엔에서 환율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설마 110엔까지 떨어지겠어?’ 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정말로 110엔 부근 또는 그 밑으로까지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당연히 반격에 나설 것이다.

만기시각의 환율이 110엔보다 조금이라도 낮으면 이미 지불한 ‘프리미엄’ (옵션상품 구입대금) 만큼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선물옵션 및 현물옵션 거래 물량이 대량으로 출회되게 되면, 외환시장의 환율시세 역시 그 옵션 상품의 행사가격 쪽으로 수렴되는 현상 (마그넷 효과) 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별한 경제 이슈나 사건 같은 재료가 없는 한)

‘콜옵션’을 보유(구입) 한 세력들은 ‘헤지’ (리스크 회피) 목적으로 매도 포지션으로만 스캘핑을 하면서 부수적인 수익을 올리기도 하고, 판매한 쪽 또한 반대 포지션에서 이와 비슷한 기법으로 매매를 반복하기는 하지만 , 기본적으로는 위와 같은 대결 구도가 펼쳐진다.

‘뉴욕 만기’와 외환시장 환율

뉴욕옵션-만기-외환시장앞서 말했듯, 통화옵션 상품의 구매자는 수출입 기업이나 펀드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심이고, 판매자는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 금융기관이다.

구매자가 ‘권리행사’로 얻은 이익만큼 판매자는 손실을 입게 되는 구조이므로, 반대로 구매자가 권리행사를 하지 못하고 프리미엄을 포기하게 되면, 판매자는 프리미엄 만큼의 이익을 얻게 된다.

이들은 모두 거대한 사이즈의 포지션을 운용하는 ‘큰손’ 세력들이기에, 타이밍에 따라서는 서로 막상막하의 자금력을 가동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만기시각을 전후로 이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 지는데, 이 ‘만기시각’이 바로 뉴욕시간 오전 10시다. (한국 시간으로 밤 12시 *하절기는 밤 11시)

‘시카고 상업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선물옵션 거래는 물론, 뉴욕 월스트리트가의 각종 현물옵션 거래들의 만기타임도 현지시각 오전 10시로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뉴욕 옵션 만기’ (NY cut of time) 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뉴욕 만기를 기점으로 반전하는 환율시세

그렇다면, 대부분의 옵션거래 (유럽식) 가 만기를 맞이하는 한국 시각 밤 12시 (뉴욕 만기 타임) 를 지나면 세계 외환시장에는 어떤 흐름이 나타날까?

앞서 말했듯 거래 규모가 10억 달러 이상 되는 옵션물량이 있는 날이라면, 밤 12시를 기점으로 그 때까지의 시세흐름이 반전되거나 어느 한쪽으로 추세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옵션만기일시-외환시장-환율-차트-반등-돌파-시세

콜옵션 상품을 판매한 금융기관 (은행, 증권사, 선물사) 과 그것을 구매한 실수요 기업 (또는 헤지 펀드) 사이에서 공방전이 벌어지다가 ’12시’ 땡 하면 어느 한 쪽이 항복을 하기 때문이다.

뉴욕 만기 옵션물량 확인 가능 사이트

해외 FX마진거래 브로커 중에는, 거의 매일 같이 발생하는 ‘뉴욕 옵션만기 물량’은 물론, 쉽게 공개되지 않는 ‘옵션 배리어’ 정보까지 상세히 제공하는 곳도 있다.

혹시나 아직도 국내 증권사들의 저품질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면 지금 당장 외국산 브로커로 갈아탈 것을 추천한다. 물론, 우리나라 금융당국과 국내 업체들이 정신 차리고 품질 개선을 한다면 당연히 국산 서비스를 이용해야겠지만, 아직은 그럴 단계가 아니다.

참고로, 영문이긴 하지만 아래 사이트에서도 뉴욕 만기 옵션물량을 확인할 수 있다.

펀더멘탈 (세계정세 및 경제상황) 확인, 차트 분석, 외환시장 호가창 분석과 더불어, FX마진거래의 승률과 수익률을 올려주는 강려크한 보조무기가 바로 ‘뉴욕 만기 옵션 물량’ 정보다.

물론 FX렌트 (바이너리 옵션) 거래시에도 활용 가능한 정보이니, 이번 기회에 본 포스팅을 참고 삼아 기본지식을 학습해 보길 권장한다!

단, 앞서 말했듯 옵션상품이 최소한 10억 달러 (10 bn) 이상 판매된 가격대가 아니면 환율시세에 영향을 미칠만한 수준은 아니므로 일일이 신경 쓸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