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리딩＞ 영국 파운드화 특집 2탄, ‘브렉시트 협상’ 최종결과 전망!

안녕하세요~ 소액 재테크 ＜개미FX>의 마진PD입니다. 파운드화의 혼조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에도, 저희 리딩은 날마다 핀포인트 추천가 예상이 적중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1핍 차이로 정확하게 매수 포지션으로 진입 되면서 23핍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아깝게 진입이 실패해서 손가락 물고 구경하는 날도 많지만, 이렇게 매우 안전하게 수익을 창출하는 날 또한 적지 않으니, ‘외환시장님’께 감사하면서 오늘의 리딩을 시작하겠습니다. 

파운드화가 견인하는 외환시장 

최근 들어, 영국 브렉시트 관련 이슈로 더욱 높아진 파운드화의 변동성. 안 그래도 ‘외환시장의 비트코인’ 같은 위험한 통화인데, 요즘 같은 시세에는 그냥 관망하는 게 돈 버는 길이다. (단타 고수를 제외한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제 저녁에는 영국과 EU가 영국 존슨 총리 측의 새로운 이탈 방안에 합의함으로서 파운드화의 가치가 급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파운드-엔화의 경우, 139.40엔 부근에서 141.50 수준까지 단숨에 솟아 올랐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제 포스팅에서 우려했던 ‘뉴스에 팔자’ 군중심리가 발현되면서 밤 9시 경에는 138.65 까지 반락하는 무시무시한 ‘왕복 빰치기’가 시세로 흘러갔다.

아마도, 아래 차트처럼 어제 브렉시트 협상안 타결에 기대를 품고 중간에 매수로 들어간 개미들은 대부분 손절하고 나왔을 것이다. (×_×)

이런 상황에서 어젯밤 달러엔은 닛케이 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예상대로 109엔 돌파를 시도했으나, 파운드화의 하락에 동참하듯 또다시 108엔 중반으로 회귀하는 시세 흐름을 보였다. (미 경제 지표가 안 좋게 나온 것도 한 몫)

영국 ‘브렉시트’ 관련 시세 전망

최근 또다시 금융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른 영국과 유럽연합의 브렉시트 협상은, 현대 ‘자본주의’의 발상지라고도 말할 수 있는 영국의 존망이 걸린 외교문제다.

외환 시장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상품 시장 관계자 및 참여자가 그 귀추(최종결과) 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펀더멘탈에 취약한 개미들한데는 반대로 독이 될 수도 있는 환율시세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파운드화의 가격대 (환율) 는 아직도 비교적 저렴해 보이므로, 대부분의 개미들은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 우선 포지션을 잡고 있는 상황이지만, 앞서 말해듯 ‘혼조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손절하는 개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북 아일랜드의 보수 정당인 민주통일당(DUP) 은 여전히 이번에 타결된 협상안 (영국의 EU 탈퇴 조건 등을 명기한 협의안) 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표명하고 있기도 하니, 무턱대고 매수 우선 포지션을 취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유럽의회 의원이기도 한 영국독립당(UKIP) 나이젤·파라지 당수도 다음과 같이 발언하면서 존슨 총리와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하원은 어떻게든 이번 신 협상안을 부결시켜야 한다. 이건 브렉시트라고 할 수 없다. 만약 이런 조건에 합의해 버리면, 앞으로도 몇 년 동안 계속해서 EU한테 끌려가며 협상하게 될것이다. (중략) 영국은 앞으로도 자신들의 법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게 될 지도 모른다.

브렉시트 (영국의 EU 탈퇴) 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 협의안에 불만을 표명한 것인데, 투자자들도 이를 우려한 듯, 현재 파운드화의 상승 추세는 한 풀 꺾인 상황이다.

영국의 운명을 가르는 하원 투표

과연 19일 예정된 영국 하원 투표에서 이번 타결안이 가결될지, 아니면 메이 총리 때처럼 부결될지, FX마진거래 트레이더를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참고로 EU 윤켈 유럽위원장은, ‘설사 영국 하원이 이번 협정안을 부결시키더라도 브렉시트 기한 연장은 인정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파운드화 포함, FX마진 추천가 리딩

위 차트에도 보았듯, 단기 추세에 섣불리 따라가다가는 올바른 시세관을 가졌다 한들 수익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오늘도 모든 통화쌍에서 ‘눌림목’을 신중히 확인한 후에 매수로 대응해 볼 것을 추천한다.

단, 파운드-엔화는 상술한 이유 등을 근거로 매도로 대응해 본다. 

달러엔, 유로달러, 파운드엔, 호달미달 진입/청산 추천가